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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공학 > 환경공학
· ISBN : 9791128804328
· 쪽수 : 106쪽
· 출판일 : 2018-01-03
책 소개
목차
01 100세 시대의 도래
02 건강 장수 사회의 염원
03 건강 환경의 현실
04 건강도시의 개념
05 건강도시 정책의 태동과 전개
06 WHO 유럽건강도시네트워크
07 우리나라의 건강도시 시책과 사업
08 외국의 건강도시 프로그램과 사업들
09 세계적인 건강도시들
10 건강도시를 위한 미래 준비
책속에서
고령화는 신체적 노화에 따른 발병(發病) 가능성을 높이고, 이로 인한 건강의 악화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가족과 지역사회의 문제로 귀결된다. 또한, 개인 차원에서는 행복도를 저하시키고 노동력 상실로 인한 경제적 삶의 질 저하를 불러일으키는 악순환으로 연결될 수 있다. 또 개인적 차원을 넘어서 도시 내 생산 가능 연령 인구의 감소로 지역과 도시가 쇠퇴하거나 침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고령화 추세는 국가적으로 안보 위험 못지않게 도시나 지역공동체 유지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
“100세 시대의 도래” 중에서
건강도시에 대한 인식의 확대와 정부의 역할 논의를 거치면서 건강도시 개념은 점점 명확해졌다. 현대적 개념의 건강도시는 1986년 ‘건강도시 및 마을’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의 계획에서 비롯되었다. WHO는 건강도시를 도시의 물리적, 사회적, 환경적 여건을 창의적이고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아가는 가운데, 개인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지역사회의 참여 주체들이 상호 협력하여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는 도시로 정의했다. 건강도시 개념은 유럽연합과 함께 유럽을 중심으로 개발되어 국제화되었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한 건강도시연합(Alliance for Healthy Cities)이 큰 역할을 했다.
“건강도시의 개념” 중에서
개별 지자체의 건강 관련 정책이 건강도시 정책이라는 하나의 영역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은 정책 네트워크 형성과 관련이 깊다. 2000년대 들어서서 도시 차원에서 시민 건강 증진 구현에 관심이 있는 도시들이 공동의 관심사를 논의하고, 정책과 사업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건강도시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1986년 구성된 유럽건강도시네트워크 등의 동향에 따른 것이다. 특히 2003년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의 서태평양 지역 도시들이 건강도시 사업에 대한 연구 및 정책 개발, 정보 공유 등의 목적으로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Alliance for Healthy Cities)을 발족하면서 우리나라의 건강도시 운동은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건강도시 시책과 사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