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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칠 동시선집

박근칠 동시선집

박근칠 (지은이)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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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칠 동시선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박근칠 동시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동시/동요
· ISBN : 9791130459820
· 쪽수 : 218쪽
· 출판일 : 2015-04-15

책 소개

1977년 ≪아동문학평론≫ 지를 통해 등단, 현대아동문학상, 경상북도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은 시인 박근칠의 대표작 선집이다. 이 책에는 '목화밭', '분교장 아이' 등 시인이 고른 대표 동시 100여 편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시인의 말 ·····················xv

꿈이 크는 교실 ···················3
동화를 읽다 잠든 아이 ················5
봄을 그리는 도화지 ·················7
시골에서 온 편지 ··················9
아침 교실 ·····················11
언덕을 오르는 햇살 ················13
엄마의 팔베개 ···················15
여름 사과밭에서 ··················17
연 만드는 아이들 ·················19
5월에 큰 아이 ···················21
옹기 가게 ·····················23
외갓집 골방 ····················25
비 갠 뒤 ·····················27
감꽃 목걸이 ····················30
고향 냇가에서 ···················31
그게 맞대요 ····················33
목화밭 ······················35
봄바람의 얘기 ···················37
선생님의 사랑만큼 ·················39
소백산에 오는 봄은 ················40
소백산이 좋아요 ··················42
여름 소백산 ····················44
조약돌 하나 ····················46
꽃밭에는 정다움이 ·················47
꽃처럼 해처럼 ···················49
들판에 서 봐 ···················51
바람은 무슨 재주일까 ···············53
바람은 혼자 ····················55
바위에 기대면 ···················57
봄 동산에 오르면 ·················59
목련 하얀 얼굴 ··················61
봄산의 꽃불 ····················62
봄을 사는 아이들 ·················63
봄이 오나 봐 ···················65
봉숭아 꽃물 들이기 ················66
새봄맞이 ·····················68
아가의 방 ·····················70
아버지와 아들 ···················72
엄마의 가슴 ····················74
여름 냇가 ·····················76
여름 바다 ·····················78
자화상 그리기 ···················80
작은 채송화 ····················82
푸른 산 멧새 소리 ·················84
혼자 도는 선풍기 ·················86
하나로 살고파 ···················87
할미꽃 하나 ····················89
고향 마을 ·····················91
그리운 누나 ····················93
끼리끼리 산다 ···················95
늘어난 빈자리 ···················97
달밭골 아이들 ···················99
분교장 아이 ···················101
샐비어 꽃밭 ···················103
산에 올라 ····················105
숲 속에 가 봐 ···················107
햇살이 고운 마을 ·················109
바람은 혼자 ···················111
산골짝 맑은 물 ··················113
달콤한 솜사탕 ··················114
샛강물이 모여 ··················115
살구꽃 웃던 자리 ·················117
진달래 꽃불 ···················119
봄날 분수대 ···················121
우리 할아버지 ··················122
언제 반갑게 맞을까 ················123
꿈이 큰 아이들 ··················125
온 집 안 웃음소리 ·················127
항아리 김치 ···················129
우리 강아지 ···················131
어른들은 이상하다 ················132
아침 산에 올라 봐 ·················133
여름 냇가 ····················135
고운 단풍 ····················137
서로 웃는 닭싸움 ·················139
가랑잎 하나 ···················141
심심한 연필 ···················142
시계탑 아래 ···················143
김밥 할머니 ···················145
명찰이 없어도 ··················147
김장하던 날 ···················149
문패가 지키는 집 ·················151
꽃샘바람 ·····················152
어항 속 물고기 ··················153
그래 내가 참자 ··················154
가을 뜰 ·····················155
눈 내리는 날 ···················156
햇살의 웃음 ···················157
소원 비는 돌탑 ··················159
나무의 겨울 노래 ·················161
잘못 없는 사과 편지 ················163
겨울 아침 ····················165
간이역 풍경 ···················167
대추 따기 ····················169
졸며 쓴 일기 ···················170
꼭꼭 숨어라 ···················172
굴렁쇠가 돌면 ··················174
온종일 큰다 ···················176
엄마, 나도 바빠요 ·················177
아가의 말 ····················179
할머니의 등목 ··················181
서천의 징검다리 ·················182
아빠와 팔씨름 ··················184

박근칠은 ·····················187
지은이 연보 ···················196

저자소개

박근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도개초등학교, 상주중학교, 경기공업고등학교, 대구교육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을 졸업했다. 영주 안정초등에서 아이들을 처음 만나고, 영주서부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교직생활을 마쳤다. 1977 년「아동문학평론」으로 등단했으며, 1993년에 초등 국어교과서에 《가랑잎 편지》와 《나 혼자》가 실리기도 했다. 현대아동문학상, 소백아동문학상, 경상북도문학상, 영남아동문학상, 청소년도서저작상, 아동문학의 날 본상, 방정환문학상, 세계동시문학상 등을 받았다.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문협영주지 회장, 아동문학소백동인회 회장, 경북글짓기교육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지금도 한국문인협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한국동시문학회, 새바람아동문학회, 현대아동문학작가회, 문협경북지회·문협영주지부, 영주시조문학회, 아동문학소백동인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동시집 『엄마의 팔베개』(1983), 『바람이 그린 그림』(1990), 『햇살이 고운 마을』(2002), 『꽃밭에는 정다움이』(2008), 『서로 웃는 닭싸움』(2010), 『박근칠 동시선집』(2015)이 있으며, 동화집 『가슴에 뜨는 별』(공동), 수필집『선생님의 스승』(2004)을 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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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목화밭

고향 마을에
밝은 해가 뜨면
들녘마다
하얗게 피어나는 꽃

달빛은
둥근 타래에서
수많은 홑실을
밤새워 풀어 내리고,

바람은 해종일
흰 오라기만 감아 짜
솜사탕처럼 하얀
목화송이들

엄마의 사랑처럼
목화가 피는
고향 들판에 서면
온 들판을 밝히는
한 다발의 바람꽃


분교장 아이

보슬보슬
가랑비 맞으며
혼자 가는 오솔길

20리 학교 길을
구름 따라 간다.

비쫑 비비쫑
새소리 동무 삼아
타박타박 걷는 길

꾸불꾸불 산골길을
멧새 따라 간다.

사락 사그락
갈잎을 보채는 솔바람
가슴에 한 아름 안고

오늘도 혼자서
바람 따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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