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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행신 동시선집

박행신 동시선집

박행신 (지은이)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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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행신 동시선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박행신 동시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동시/동요
· ISBN : 9791130459912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15-04-15

책 소개

지식을 만드는 지식 한국동시문학선집.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하고, 눈높이아동문학상,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문학 부문 공로상, 전라남도문화상 등을 받은 시인 박행신의 대표작 선집이다.

목차

시인의 말 xv

겨울밤 3
동백꽃 4
마침내 5
같이 6
동구 밖 솟대 7
비상구에서 8
빈 분유통 9
쪽지 편지 10
불빛은 자꾸만 11
늦가을 가랑잎 12
운동장 해거름 13
코알라 14
공원 분수 15
나팔꽃 16
겨울 훈련 17
수박을 만나다 18
곁에 19
리모컨으로 20
저 웃음 21
가로등 불빛 아래 22
낙엽 1 23
낙엽 2 24
낙엽 4 25
꽃의 기억 26
바람과 우체통 27
에밀레종, 그 종소리 28
만리장성 29
돌리고 올리고 30
매미 울음을 보다 32
들꽃 33
목청도 좋지 34
비도 35
심부름 36
여름밤 37
연날리기 38
유리창 39
지구도 대답해 주는구나 40
첫눈 41
덩굴손 42
내 강아지 43
안경을 쓰니 44
병실에서 45
초가을 바람들 46
천리향의 발길은 47
황태 덕장 48
별을 보다 49
새벽 물안개 50
아침 안개 51
가렵다 가려워 52
아빠와 아들 53
달달달 54
또 굴 55
열쇠 56
땅콩 57
곤충핀 58
지구가 출렁거린다 59
개구리밥 60
작은 알갱이들이 61
돌탑 쌓기 62
등댓불 63
향기 64
밤배 65
꽃 한 송이 66
번지 점프 67
미안해서 68
작은 발자국 69
깁스 70
지구본 71
23.5° 72
세탁기 74
밤마다 밤마다 75
두 배 77
하늘 간다 78
겨울과 목발 79
겨울 빨래 80
눈물과 눈물 81
자꾸자꾸 82
겨울 까치집 83
풀 한 포기가 84
별 이야기 86
고려자기 1 88
고려자기 2 90
서동의 노래 92
단칸방 93
등대 95
비밀 96
들새는 들에서 산다 97
매운맛이 들겠네 99
노란 우산 하나가 100
달밤에 102
별들도 꿈을 꾼다 104
하얀 철도 106
뻐꾸기시계 108
편지함 110
엄마의 가계부 112
망초꽃 114
머리 핀 116
개미 이야기 118
박꽃 120
동시 122

박행신은 125
지은이 연보 138

저자소개

박행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목포교육대, 순천대 교육대학원(국어교육 석사) 전임 포스코 교육재단 초등학교 교사 초등학교 국어과교과서 연구 및 심의위원(한국교육평가원) 초등학교 수석교사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동시문학회 이사 문예창작교실 강사 광주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 제3회 눈높이 아동문학 동시 당선 동시작가 한국동시 100년 역사를 빛낸 동시인 111명에 선정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동시 수록 전남문화상 문학부문 수상 한국예총공로상 수상 작품집 ·융합동시집 <아하, 그렇구나> ·박행신 동시선집 외 3권
펼치기

책속에서

박꽃

할머니가 심으셨다
조그만 박씨를

호미 끝에 상할까
조심조심 묻어 두고
신문지 고깔로 가려 주셨다

긴 햇살은 그리도 싫었을까
짧은 밤을 요리조리
헤매다 보니
덩굴손이 빌빌 꼬여져 있다

복바가지 만들어
고모 댁에도 보내시겠다던
할머니

울타리를 따라서 초가지붕 올라가
손톱만 한 박봉오리
잎새에 숨어 있을 때
할머니는 덜컹 돌아가시고

쪽달을 훔쳐보고
샛별을 훔쳐보고
새하얗게 새하얗게
피어난 박꽃

할머니와 함께 보면
오죽 좋을까
새하얀 새하얀
할머니의 꿈.


별 이야기

별들도 이제는
별이고 싶다

대낮보다 더 밝은
도시의 하늘에 떠서
아이들에게조차 잊혀 가는
별이 아니라

별 하나 꽁꽁
별 둘 꽁꽁…
늦은 밤길의 엄마를 기다리는
키 작은 오누이들의
따뜻한 노래이고 싶다

별들도 이제는
별이고 싶다

고층 건물 꼭대기나
날카로운 철탑 끝에 앉아서
희미하게 가물거리는
별이 아니라

좁은 골목길 낮은 처마 사이로
도란도란 새어 나오는 이웃과 이웃들
그 이웃과 이웃을 이어 가는
정겨운 발길이고 싶다

할머니의 무릎에서
별을 헤아리며
깊어 가는 이슬에 젖은 아이들의
초롱한 눈망울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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