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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부동산/경매
· ISBN : 9791130606170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5-09-2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대한민국 30대 싱글 여성들은 가난하다!
PART Ⅰ. 남자보다 월급이 좋다
“20대 끝물, 인생의 방향을 바꾸다.”
① 집, 파탄의 원흉이 된
② 그놈, 강남에 상가를 가진
③ 경제적 무능력, 인간을 비참하게 만드는
④ 명예욕, 나를 거칠게 몰아세우는
⑤ 타살, 생의 한가운데서
PART Ⅱ. 월급보다 월세가 좋다 1
“투자의 세계에 자비란 없다.”
① 발버둥, 지옥에서 탈출하기 위한
② 월세의 여왕, 투자자로 거듭난
③ 극한의 실험, 한 달 30만 원으로 살기
④ 좋은 대출, 월세 통장을 만드는
⑤ 분양, 새빨간 거짓말의 최고봉
⑥ 첫 낙찰, 찜찜한 기쁨을 남긴
⑦ 강남 상가, 썩은 물건이 돈 되는
⑧ 지방 아파트, 유종의 미를 거둔
“부동산 임대업의 본질은 감정 노동.”
① 곰팡이 아파트, 처음 만난 복병
② 악성 임차인, 우리 집에서 훌라를 친
③ 월세 관리, 혼자선 결코 녹록지 않은
④ 무죄, 곰팡이집의 변신은
⑤ 동업자 정신, 셀프 리모델링을 함께하는
⑥ 방해꾼, 달콤한 이직 휴가를 망친
⑦ 월세 통장, 싱글의 자유를 허락해준
⑧ 〈월세의 여왕 100일 프로젝트〉, 그 후 3년
PART Ⅲ. 월급보다 월세가 좋다 2
“재테크가 곧 인생이다.”
① 새로운 도전, 금융에 눈뜨다
② 헛똑똑이, 줄줄 새는 통장도 모르는
③ 생존, 조직에서의 유일한 목표
④ 사랑, 재테크의 이유가 되는
⑤ 재테크, 자존감 높은 사람이 성공하는
⑥ 외로움, 여성들을 빚쟁이로 만드는
⑦ 가계부, 자긍심의 원천이 되는
⑧ 결핍, 자녀를 부자로 만드는
⑨ 발품, 40개의 통장을 만든
⑩ 재테크의 여왕, 이달의 기자상을 탄
“며느리도 모르고, 시어머니도 모르는 주식의 세계.”
① 첫 만남, 악연의 서막을 알리는
② 주식, 하늘도 모르는 요물 같은
③ 주식, 개미무덤이 될 수밖에 없는
④ 공모주, 마음 편한 투자의 매력
⑤ 해외 주식, 전문가가 절실한
⑥ 돈, 결국 사람이 버는
PART Ⅳ. 월세보다 사람이 좋다
“준비된 여자의 인생은 아름답다.”
① 내일은 없다, 우리들의 영원한
②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③ 전우애, 지금 가장 절실한 것
④ 돈은 불운과 함께 온다
에필로그 - 내 마음에 영원한 별이 되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무엇보다도 나를 초라하게 만드는 건 ‘스스로 돈 모을 자신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정말이지 도대체 내 월급으로 부자가 된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수백억 원대의 부자를 꿈꾼 것도 아니었다. 그냥 지금보다 매달 100만 원만 더 벌어도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했다. 내 명의로 된 집 한 채만 있어도 평생 결혼 안 하고 혼자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 받는 월급으론 번듯한 집 한 채는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일이었다. 방법은 두 가지였다.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든지, 아니면 돈 잘 버는 직업으로 바꾸든지. 이도 저도 불가능한 일이었다. 결국 쓰레기 같은 양아치가 내게 일깨워준 것은 나의 ‘경제적 무능력’이었다. 스스로 돈 벌 자신이 없다는 현실 앞에서 ‘인간 성선화’의 자존심도 말라비틀어진 껌 딱지처럼 쪼그라들었다.
_ pp31~32(‘경제적 무능력, 인간을 비참하게 만드는’ 중에서)
프로젝트 초기엔 내가 살 만하거나 살 수 있을 것 같은 집을 봤다면, 이제는 관점이 완전 바뀌었다. 이제 더 이상 아파트의 ‘외모’를 따지지 않았다. 수익형 부동산의 본질인 ‘수익률’만 따지게 된 것이다.
부동산의 겉모습이 아닌 본질을 읽어내는 안목!
석 달 가까이 투자 물건들을 보면서 드디어 내게도 물건을 보는 혜안이 생긴 것이다. 나도 겉이 아닌 속을, 외모가 아닌 성격으로, 부동산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겼다. 사람도 마찬가지겠지만, 부동산의 화려한 겉모습에 현혹되어선 곤란하다. 물건의 본질을 꿰뚫는 안목이 필요하다.
_ pp88(‘지방 아파트, 유종의 미를 거둔’ 중에서)
이렇듯 경제력이 인간에게 주는 자유는 큰 것이다. 프로젝트 이후 내 명의로 된 부동산이 늘어나면서 일종의 경제적 해방감을 느꼈다. 무어라 딱 꼬집어 말할 순 없지만, 경제력에서 나오는 안정감이라고나 할까?
생각해보니 이젠 ‘집 없는 남자’라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과거처럼 남자의 조건에 연연하지 않고 사람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경제력이 오히려 사람을 순수하게 만든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도 이것이 내가 지금의 남자보다는 일에, 돈벌이에 더 집중을 해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내가 경제적으로 오롯이 설 수 있을 때, 원하는 남자도 만날 수 있다.
_ pp135~136(‘월세 통장, 싱글의 자유를 허락해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