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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30661124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4-12-27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들어가기에 앞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미국의 탄생
Chapter 1 은행⦁은행은 어떻게 미국을 죽였다 살렸나
01 중앙은행 – 신용으로 세운 금융 강국의 뿌리
02 주법은행 – 지역은행의 명확한 한계
03 제1미국은행 –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할 때
04 제2미국은행 – 투자의 거품이 꺼지고 남은 것
05 은행 전쟁 – 정치가 경제를 좌우할 때 일어나는 재앙
06 국립은행법 - 순식간에 회복된 은행권의 신용
07 1907년 금융공황 – 은행을 위기에 빠뜨린 인간의 욕심
08 연방준비제도 –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중앙은행의 탄생
◆ 한국 경제가 연준의 결정을 두 눈 빠져라 기다리는 이유
Chapter 2 달러⦁세계를 지배한 녹색 종이 쪼가리의 탄생
09 그린백 – 미국의 분열과 갈등으로 탄생한 화폐
10 제1·2차 세계대전 – 미국이 유럽을 앞서게 된 계기
11 브레턴우즈 체제 - 달러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게 됐을까?
12 냉전과 베트남 전쟁 - 달러를 찍어 위기를 막아라
13 닉슨 쇼크 - 금본위제의 종말과 폭주하는 달러
14 페트로 달러 - 왜 중동의 기름은 달러로만 살 수 있을까?
◆ 미중 갈등이 한국 강남 집값에 미치는 영향
Chapter 3 금융정책⦁자본주의 대전쟁, 케인스주의 vs. 신자유주의
15 1929년 대공황 – 축제가 끝나면 금리가 오르는 이유
16 뉴딜 - 인간의 선의가 성공한 처음이자 마지막 사례
17 자본주의의 황금기 - 케인스의 도움으로 마음껏 부를 만끽하다
18 두 번의 석유파동 - 세계 경제를 집어삼키다
19 스태그플레이션 - 성장과 둔화가 함께 온다고?
20 레이거노믹스 – 케인스를 이긴 신자유주의 정책
◆ 불평등은 자본주의의 숙명일까?
Chapter 4 경제 위기⦁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누구나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21 정화 유통령 - 정치적 오판으로 시작된 경제 불황
22 골드러시 - 황금에 눈이 먼 사람들
23 1873년 대불황 – 세계 최초의 장기불황으로 탄생한 제국주의
24 3대 금융 사건 – 저축대부조합 사태,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 사태, 닷컴버블
25 분식회계 - 엔론과 월드컴이 벌인 가공할 범죄
26 2008 금융위기 – 진짜 위기는 ‘잘 알고 있다’는 착각에서 시작된다
◆ 돈을 벌면 투자고 돈을 잃으면 투기다?
Chapter 5 기술 발전⦁초강대국 미국을 만든 5가지 기술
27 대륙횡단철도 – 하나로 연결된 미국 대륙
28 금융자본주의 - 미국 금융의 황제 J.P. 모건
29 밀가루 혁명 - 에번스의 제분기와 매코믹의 밀 수확기
30 제조업의 폭발적 성장 - 콜트의 표준화와 포드의 포드주의
31 항공 우주 산업 - 달까지 날아간 라이트 형제
◆ 돈을 벌 수 있다는 개인의 기대감이 불러온 국가의 발전
에필로그
참고 자료
저자소개
책속에서

뉴욕에 식민지를 건설할 당시 네덜란드는 유럽에서 금융 산업이 가장 발달한 곳이었어.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 설립은 물론 활발한 주식 거래, 보험 거래, 채권 발행, 주식회사 설립 등 경제적 이익을 위해 발 빠르게 금융의 기본적인 활동을 제도화한 나라였지. 당시 스페인에서 독립한 네덜란드는 하나의 주권 국가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었는데, 귀족과 평민이라는 신분제를 없애는 것은 물론 종교적 영향력에 강제성을 두지 않기로 유명했지. 이 영향으로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자유 사상이 널리 퍼져 있었어. 부에 대한 관심 역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였어. 오죽하면 뉴암스테르담을 처음 개척할 때, 네덜란드인이 먼저 세운 것이 교회가 아닌 상점이었을까. 심지어 이 지역에는 이후에도 100년 동안 교회가 세워지지 않았지.
- 『들어가기에 앞서』
잭슨 대통령이 이렇게 무리하면서까지 국가의 부채를 정리한 이유가 뭐였을까? 사실 아주 단순한 이유였어. 빚이란 그 자체로 나쁘다고 생각한 거야. 그리고 국가의 채권 발행을 억제하여 지폐를 모두 없애고 오로지 금화나 은화만으로 이루어진 유통 체계를 만들려 했지. 그는 지폐를 극도로 싫어했다고 해. 젊은 시절에 보증과 은행 대출 문제로 오랫동안 소송에 시달린 경험이 은행과 관련된 모든 것을 증오하게 만든 거지. 그는 실물 가치를 지닌 금속 화폐 이외의 모든 것을 불신했어. 국채 발행을 통해 은행가들이 화폐를 발급하고 이익을 얻는 것도 혐오했고 평소에도 “내가 은행을 죽였다”고 자랑할 정도였지.
- 『Chapter1 은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