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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

[큰글자도서]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 (지은이), 정영목 (옮긴이)
다산책방
3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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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30675909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6-03-31

책 소개

“이것이 나의 마지막 책이 될 것이다.” 줄리언 반스가 직접 언급한 마지막 소설로, 18개국 동시 출간과 함께 문학적 사건으로 읽힌다. 부커상 수상 작가가 삶과 기억을 통해 자신의 끝을 응시하며 선택한 가장 반스다운 퇴장이다.

목차

1. 스스로 있는 위대한 나
2. 이야기의 시작
3. 관리 가능
4. 이야기의 끝
5. 어디로도 가지 않는다

옮긴이의 말
추천의 말

저자소개

줄리언 반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부커상을 받은 영국 대표 소설가. 1946년 영국 레스터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근대어를 공부했고, 졸업 후 『옥스퍼드 영어 사전』 증보판 편찬에 참여해 언어 감각을 단련했다. 이후 문학 편집자와 평론가로 활동하며 동시대 문화와 문학의 최전선에서 글을 썼다. 1980년 『메트로랜드』로 서머싯 몸상을 받으며 등단하여 지난 50년간 가장 독창적인 작가로 꼽히는 그는 소설, 에세이, 비평 등 수많은 저서를 발표했다. 형식과 문체를 실험하며 사랑과 상실, 역사와 진실, 인간의 기억과 삶이라는 주제를 집요하게 천착해 왔다. 그의 지문과도 같은 지적인 유머를 바탕으로, 대중성과 문학성을 동시에 획득한 작품들은 40여 년간 영국 소설의 지형을 형성해 왔고,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2011년 발표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부커상 본심을 시작한 지 단 31분 만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이 결정되며 그의 문학적 정점을 상징하는 작품이 되었다. 메디치상, 페미나상, 데이비드 코헨 문학상 등 주요 문학상을 석권했으며, 프랑스 정부로부터 네 차례 문예 훈장을 받았다.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자신의 끝을 예감하며 집필한 자전적 소설로, 기억을 매개로 소설이라는 형식이 도달할 수 있는 인생의 가장 근원적이고 최종적인 질문을 탐색한 줄리언 반스의 생애 마지막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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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목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패스토럴리아』 『바르도의 링컨』 『로드』 『제5도살장』 『에브리맨』 『울분』 『미국의 목가』 『책도둑』 『작가는 어떻게 읽는가』 『호밀밭의 파수꾼』 등이, 지은 책으로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 『소설이 국경을 건너는 방법』 등이 있다. 『로드』로 제3회 유영번역상을, 『유럽 문화사』로 제53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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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신은 과연 당신 자신에 관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알고 싶을까? 그게 좋은 생각일까, 나쁜 생각일까?


나는 반세기에 걸쳐 일기를 써왔는데 모든 일기가 그렇듯이, 이건 완전히 부분적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일기가 그렇듯이, 다른 데서 표현할 수 없는 진실을 말하는 게 목표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은 그 순간에 소진되는 경향이 있는 반면, 불행하고 황량하고 거짓되고 질투심에 사로잡히고 편협한 시간은 일반적으로 억눌렸다가 나중에 슬픔, 격노, 자기연민과 함께 일기에서 범람한다. 초기의 몇 부분을 다시 읽다가 나는 궁금해진다. 내가 정말 이랬던가?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나는 온화하고 다정하고 잘 웃는 청년이었다고 생각했다. 사실 그런 청년이기도 했다.


“치료는 불가능하지만 관리는 가능하다.” 이건 꼭…… 삶을 두고 하는 말처럼 들린다. 안 그런가?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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