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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3154588
· 쪽수 : 864쪽
· 출판일 : 2026-04-09
책 소개
목차
머리말 _ 잃어버린 경전의 예술을 찾아서
1부 우주와 사회
1장 이스라엘: 기억의 공동체
- 에덴 추방과 역사의 재구성
2장 인도: 소리와 침묵
- 베다, 계시된 소리의 경전
3장 중국: 의례의 힘
- 하늘을 따르는 성스러운 몸짓
2부 미토스―신화
4장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자아
- 내면에서 찾은 신성한 빛
5장 공감의 도약
- 연민과 자비, 가없는 마음의 확장
6장 알지 못함
- 언어 너머의 깨달음
7장 정전의 탄생
- 제국의 부상과 텍스트의 권위
8장 미드라시, 경전의 해석
- 기록된 말씀과 살아 있는 해석
9장 신성한 존재 되기
- 케노시스와 테오시스, 자기 비움과 신성화
10장 암송과 인텐티오
- 소리로 체현되는 신비
11장 형언할 수 없는 것
- 신비주의자들의 신
3부 로고스―이성
12장 솔라 스크립투라―오직 경전
- 공동체의 의례에서 개인적 독해로
13장 솔라 라티오―오직 이성
- 이성의 시대, 잃어버린 경이
맺음말 _ 경전 이후
감사의 말
참고문헌
주석
용어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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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오늘날 대중적 어법에서 ‘신화’는 사실이 아닌 것이다. 정치가는 과거 삶에서 저지른 잘못으로 비난을 받으면 그것이 신화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런 일이 없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신화는 어떤 의미에서는 한 번 일어났지만 동시에 늘 일어나고 있는, 시간을 초월한 진실을 표현했다. 신화는 사람들의 딜레마를 시간을 초월한 맥락 안에 자리 잡게 하여 삶의 의미를 이해하게 해주었다.
근대 사회와 교육에서 로고스가 만연하면서 경전은 문제가 되었다. 근대 초기 서양 사람들은 성경의 서사를 마치 로고스인 것처럼, 즉 실제로 일어난 일의 사실적 기록인 것처럼 읽었다. 하지만 우리는 경전의 서사들이 한 번도 세계 창조나 종의 진화에 대한 정확한 묘사라고 스스로 주장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보게 될 것이다. 또 경전은 고대의 현자나 예언자나 족장의 전기를 역사적으로 정확하게 제공하고자 하지도 않았다. 정확한 역사적 기록이란 것은 최근에 나타난 현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