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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30688886
· 쪽수 : 292쪽
책 소개
목차
1장 바들바들 덜덜덜 떨린다
장롱 괴물아 돌아와 줘
나한테 안 물어봤잖아
나이만 채우면 어른이지
책임지는 거 대신해 주세요
꿈만 꾸던 시절
아이스크림 때문에 울었다
내가 정말 사랑할 수 있을까
미래가 오는 게 두렵다
인생 기회비용 계산하기
웃기기만 한 내 일기장
2장 뭐야 인생 생각보다 기네
원래 울퉁불퉁한 거 몰랐어?
길어서 다행이야
희망을 보기로 했다
아보카도 씨 키우기
입 안에 구멍이 뻐엉
내 영혼의 나이는
매일같이 전화해 준 친구
앞니 하나 빼꼼 나오기까지
모범생이 학교를 빠지는 날
갑자기 부자가 된 것 같다
내 인생 첫 중고거래
싫은데 좋은 거
3장 두 발 딱 붙이고 검을 뽑아보자
아보카도에 싹이 났다
눈이 작은 게 어때서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적
공허한 마음 같이 채우자
난 나한테 위로받았다
감독님이 말해준 비법
레스토랑에서 번쩍 일어난 친구
심장에 힘을 콱 준다
꽃은 꺾여도 사랑은 남아서
울지 말라고 하지 마
세상에 슬픔이 사라진다면
트리플 A 사이즈 브라
공평하지 않은 세상
4장 푸하하가 모여서 행복이 되는구나
아보카도 싹이 사라졌다
거의 금요일의 의미
한겨울에 하는 봄 생일 파티
슬리퍼의 뒤는 어디게?
나 핑크 싫어한다니까
아래쪽에 달아달라고 했잖아
극한 직업 내 동생
절대음감이 재능이 아닌 세상
쪼꼬릿은 가끔 자주 먹고 싶다
먹을수록 몸에 좋은 과자
된장국을 보고 운 건 내가 아니었다
5장 가장 행복하 순간은 아직 안 왔다
버티고 또 버텨야 하는 이유
할머니가 꿈인데요
특이한 게 아니야 특별한 거지
홀로 끌고 가던 캐리어
단것만 먹으니 질린다
이제는 발걸음을 크게
기억할 만한 인생이었다
치실 끝까지 내려가 봤어?
언니 오빠 호칭 사라져라
보름달 아래 있는 나는 작지만 컸다
이 터널을 걷다 보면
가장 소중한 건 사랑이었다
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겪어보지 않고는 진짜 모습을 모르는 건 당연한 건데, 그걸 모르기 때문에 마음을 열지 못한다. 잘못 사랑하고 믿었다가 남겨질 상처를 감당할 깡다구가 없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진짜 모습도 모르는데 나를 다 바쳐 사랑할 수는 없다며 매번 마음 보안만 더 철저히 한다. 이런 내가 죽기 전에 정말 누군가를 마음 다해 사랑해 볼 수 있을까. 그래서 사랑은 용기가 필요하다고 하는 걸까?
<내가 정말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오로지 꽃길만 있는 평평한 인생이란 애초에 이 세상 어디에도 그 누구에게도 존재하지 않았다. 아무리 돈 많은 재벌이더라도, 싱글벙글 너무 행복해 보이는 가족이더라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톱 배우이더라도, 모두가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는 삶을 산다. 그 내용은 각자 다르더라도 삶이란 것 자체가 원래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같이 있는 것이었다. 억울해할 필요 없이 우리는 한 명도 예외 없이 모두 울퉁불퉁한 길을 걷고 있었다.
<원래 울퉁불퉁한 거 몰랐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