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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동시/동요
· ISBN : 9791130813660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18-09-15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콧구멍이 웃은 날
있잖아 / 하루 덜 찬 달에게 / 콧구멍이 웃은 날 / 이름 짓기 / 짝사랑 / 나눠먹는다 / 풀 맛 / 다 달라 / 염소 똥에 대한 생각 / 한마디로 / 염소가 좋은 점
제2부 고자질
되새김질 / 눈맞춤 / 염소 엄마 / 집에 가는 길 / 텔레파시 / 정든 냄새 / 부럽다 / 뒤끝 / 월평이한테 양보한 날 / 월평이와 신기 / 고자질
제3부 새끼 낳은 날
새끼 낳은 날 / 내가 안았는데 / 아기들이란 / 엄마 / 우리 집 텃밭 / 엄마 말 / 어라? / 범실아 / 끈 / 같은 맘 / 선배님 말씀 / 늠름한 범실이가
제4부 그깟 염소 때문에
서울에서는 / 그깟 염소 때문에 / 그 느낌 / 뽐내고 싶은 날 / 우리 아빠 / 엄마 맘으로 / 엄마는 세다 / 학교 가기 싫은 날 / 월평이는 내가 안다 / 겨울이면
제5부 콧구멍이 기억한다
염소는 풀만 먹어도 / 이별 예감 / 염소 판 날 / 첫날 / 월평이가 부르는 소리 / 염소똥 참외 / 언제쯤이나 / 초겨울 / 문득 / 눈 내린 날 / 콧구멍이 기억한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름 짓기
새끼 염소 두 마리가
아빠 고물차에 실려 왔다.
꽁무니를 뒤로 빼고 버티다가
펄쩍펄쩍 뛰어오르다가
음매에에
요란스럽다.
그래 봤자 소용없다.
이제 너희들은 나랑 함께 살아야 한다.
염소 앞에 쪼그려 앉으니
히죽히죽 웃음이 나온다.
넌 월평리에서 왔으니, 월평이
넌 신기리에서 왔으니, 신기
아,
좋다, 이름!
월평아~
신기야~
염소 똥에 대한 생각
아빠가 준
풀을 먹은 염소는
동글동글
검정콩 똥을 싸고
내가 준
풀을 먹은 염소는
똥글똥글
블루베리 똥을 싸
그래서 아빠는
콩밥에 청국장을 좋아하고
나는 블루베리로 만든
주스와 요거트를 좋아하고
끈
엄마 염소 묶어 놓고
아기 염소 풀어 두나
아기 염소 묶어 놓고
엄마 염소 풀어 두나
아기는 엄마 둘레만 빙긍빙글
엄마는 아기 둘레만 빙글빙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