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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금발의 정령사 1부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3187331
· 쪽수 : 43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3187331
· 쪽수 : 436쪽
책 소개
10년 만에 개정판으로 컴백하여 30만 독자의 선택을 받은 카카오페이지 로맨스판타지 베스트셀러 <금발의 정령사>. 눈 떠 보니 천재들만 다닌다는 '왕립 드리케 아카데미'. 귀족의 딸로 환생했다. 어차피 환생한 거 편하게 살고 싶은데 왜!
목차
#5. 불행에는 한도가 없다
#6. 고품격 대회, 퀴폰코베
#7. 건국 천 주년 기념 파티
#8. 드래곤 레어에 바쳐져도 정신만 차리면
#6. 고품격 대회, 퀴폰코베
#7. 건국 천 주년 기념 파티
#8. 드래곤 레어에 바쳐져도 정신만 차리면
저자소개
책속에서
괴팍하게 성을 내던 드래곤이 커다란 입을 쩌억, 벌리자 그 속으로 빛이 모여들었다. 아주 진한 황금빛이 무수하게.
"신이시여!"
"끼아아아악!"
뭔지 알겠다. 브레스였다.
드래곤이 가진 가장 강한 무기. 인간 마법사의 8클래스 마법보다 강력한 파괴의 힘. 대륙을 멸망시킬 5대 무기 중 하나로 꼽히는 그…….
〔마지막으로 묻겠다…… 숨겨 놓은 것을 모두 내놓을 테냐?〕
"제발, 제발! 저것이 전부입니다."
〔인간들은 거짓말쟁이지! 너희를 믿느니 뱀을 믿으라지.〕
황제가 간절히 말했지만 드래곤은 더 볼 것도 없다는 듯 입 안에 응축된 힘을 그대로 토해 내려고 했다.
얼핏 본 황제의 표정은 망연자실했다.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였다. 다들 죽음을 예감하는 기색이었다.
디켈 3세 역시 조용히 눈을 감는 게 보였다. 그가 소드마스터이긴 했지만 이런 상황에선 도움이 되질 못했다.
마법을 막을 수 있는 건 결국 마법뿐이었다.
마나의 소용돌이로 봐서 공격의 규모는 여기 있는 모두를 녹여 버리고도 남았다. 저걸 맞으면 죽는 게 아니라 사라지는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나설 수 있는 건 나 정도였다. 하기 싫지만, 나뿐이었다. 우선 나도 살아야 하니까.
'이따위로 죽긴 싫어.'
살아야 한다. 왕도 지켜야 하고, 얄밉지만 이 많은 귀족들도…… 더 이상 길게 생각할 틈도 없었다.
드래곤이 브레스를 쏘기 직전이었다.
그게 터져 나온다고 느낀 순간 나는 발악하듯 소리쳤다.
"라이!"
〔네, 마스터!〕
"저걸 막아!"
(본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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