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자, 지금 여기에 있자-

박소연 뮤지컬 배우, 교수, 가수 등의 여러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뉴욕에서의 유학시절과 꿈을 향한 고분군투를 그린 뮤지컬 ‘어송포유’의 작/연출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가고 있는 1인 기업가 열아홉의 겨울, 처음 뮤지컬을 보러 갔다가 운명처럼 뮤지컬과 사랑에 빠진 후 그녀는 모든 것을 뒤로한 채 돌연 뉴욕으로의 유학을 결심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녹록지 않았던 뉴욕에서의 유학 생활과 귀국 이후의 배우로서의 삶은 그녀를 삶의 끝자락으로 내몰았다. 그녀의 나이 서른여섯, 소중했던 모든 것을 잃고 난 후 오히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는 그녀는 그 이후로 창작활동을 이어가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게 된 후 느끼게 된 참된 자유와 평화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