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초등 수학
· ISBN : 9791138354783
· 쪽수 : 168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등장인물
1장 수학 경시대회에 참가하다!
2장 걸리버에게 필요한 음식은 몇 인분?
3장 파라오의 문제를 풀어라!
4장 곤경에 빠진 시장 할머니를 구하라!
5장 세 아들에게 낙타를 분배하라!
6장 마방진을 풀어라!
7장 지하 동굴을 탈출하라!
8장 다시 찾은 못참지 쿠키 가게
저자소개
책속에서
세미나 룸에서는 단상 앞에 선 대회 의장이 대회 인사말을 하고 있었다. 덥수룩한 머리에 유행이 지난 체크무늬 양복을 입고 테가 두꺼운 안경을 낀 대회 의장은 나이를 짐작하기 어려웠지만 목소리만은 카랑카랑했다.
“수학을 사랑하는 여러분, 모두 환영합니다. 수학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여러분은 이 경시대회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될 겁니다. 수학이 시작된 그리스와 이집트에서 수학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옛 선조들이 알아낸 수학의 신비를 함께 풀어 갈 텐데요, 언제 어디서 문제가 출제될지 알 수 없습니다.”
대회 의장의 말에 귀를 기울이던 아이들은 언제 어디서 문제가 출제될지 알 수 없다는 말에 술렁였다.
“뭐야? 그럼 갑자기 문제를 풀게 될 수도 있다고?”
아폴론 선생님이 모두에게 나눠 준 종이에는 『걸리버 여행기』의 한 부분이 적혀 있었다.
걸리버가 도착한 소인국에는 인간, 동물, 식물, 물건 등 모두가 걸리버가 살던 세계의 1/12만큼 작았다. 소인국 사람들은 자신들보다 키가 12배나 큰 걸리버를 위해 요리사 300명을 동원해 음식을 만들었다. 소인국 요리사들은 한 사람당 보통 6인분의 음식을 만들 수 있다.
문제: 소인국 사람들은 걸리버에게 소인국 사람들의 몇 인분에 해당하는 음식을 제공하였는지 답하시오.
‘12배 크니까 12인분을 제공한 거 아닌가? 하긴 그렇게 간단한 답이라면 문제를 내지도 않았겠지.’
세미는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