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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글빙글 무인 문구점

빙글빙글 무인 문구점

이명희 (지은이), 정은선 (그림)
보랏빛소어린이
14,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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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글빙글 무인 문구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빙글빙글 무인 문구점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4356950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26-03-03

책 소개

보랏빛소 ‘책 읽는 교실’ 31번째 시리즈 『빙글빙글 무인 문구점』. 아무도 지켜보지 않는 무인 가게에서의 작은 선택이 양심과 책임을 묻는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스스로에게 던지게 하는 성장 동화다.

목차

빙글빙글 무인 문구점
보이지 않는 눈
자꾸만 가지고 싶어
딱 붙어 버린 거짓말
마음속 돌덩이
진짜 값진 선물
솜사탕 마음

저자소개

이명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의약식품대학원을 졸업하고, 어린이 동산 공모전과 국립생태원 생태 동화 공모전에서 수상했습니다. 오늘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호기심으로 세상의 수많은 ‘왜?’를 찾아 나섭니다. 《빙글빙글 무인 문구점》으로 2026년 우수 청소년 교양도서에, 《탄소 중립 환경 버스킹》으로 2024년 올해의 어린이 환경책에 선정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오! 나의 반려 닭, 코코》 《동물과 함께 지내려면 어떻게 해요?》 《어제는 패션, 오늘은 쓰레기! 패스트 패션》 《작지만 무서워! 미세 플라스틱》 《하나만 골라 선물 가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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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선 (그림)    정보 더보기
새로운 도전은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소중한 경험이다. 성장은 경험을 통해 얻기도 하기 때문이다. 요즘은 그림책을 지으며 대학생에게 그림책을 알려 주고 있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그림책 《콩나물》 《언제나 여기 있어》를 지었고, 그린 책으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귀신 잡는 감찰 궁녀》 《명태의 이유 있는 가출》 《말주머니》 《스파이더맨 지퍼》 《박중령을 지켜라》 《떡 귀신 우리 할머니》 《걱정을 가져가는 집》 《나의 나비 할머니》 《진짜 형이 나타났다》 《좀 멋지고 싶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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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좋아! 딱 한 번만 더 해 보자.”
나는 비장하게 중얼거리며 다시 지폐를 펴서 기계에 집어넣었다.
“스윽.”
이번에도 역시나 돈을 뱉어 냈다.
“에잇! 나도 몰라!”
나는 짜증이 확 나서 ‘에라, 모르겠다’ 하는 마음으로 돈과 피규어를 슬쩍 주머니에 넣어 버렸다. 잠시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마침 지나가는 사람도 없었다. 나는 얼른 가게를 빠져나왔다. 심장이 북을 치듯 크게 쿵쾅거렸다.
종종걸음으로 학원을 향해 걸었다. 하지만 두근대는 심장은 좀처럼 멈추지 않았다. 돈을 구겨 넣은 한쪽 손이 주머니 속에서 아직도 바르르 떨렸다.
_<빙글빙글 무인 문구점> 중에서


‘풉!’ 하고 웃으며 나를 지나치던 진수가 갑자기 몸을 돌려 무섭게 노려봤다.
“그리고 너, 그거 훔친 거잖아! 돈 주고 산 것도 아닌데 같이 쓰면 어떠냐?”
“뭐, 뭐라고?”
“내가 다 봤지롱! 흐흐흐.”
진수의 말에 내 머리가 빙글빙글 돌았다. 무슨 말부터 꺼내야 할지 몰라 안절부절 어쩔 줄을 몰랐다. 누군가 내 가슴을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았다.
진수가 나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얼굴을 가까이 갖다 댔다.
“너, 도둑이잖아?”
_<자꾸만 가지고 싶어> 중에서


‘설마 다 아시는 걸까?’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내가 물건값도 안 내고 그냥 간 것도 아실까?’
마음이 다시 콩닥콩닥 뛰었다.
‘그냥 나갈까? 아주머니가 화내시면 어쩌지? 경찰서에 가자고 하면?’
처음 가게에 왔을 때의 당당함은 사라지고 다시 마음이 쪼그라들었다.
“…….”
“무슨 할 말 있니?”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물었다. 그 미소를 보니 다시 용기가 일었다.
‘마음아! 지금이야!’
나는 용기를 내어 입술을 뗐다.
“저, 저기요…….”
_<솜사탕 마음> 중에서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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