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신비한 연애편지

신비한 연애편지

(이상한 사무소의 대필가, S큐브)

아오이 츠무기 (지은이), 이희정 (옮긴이)
㈜소미미디어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8,400원 -10% 420원 7,140원 >

책 이미지

신비한 연애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비한 연애편지 (이상한 사무소의 대필가, S큐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라이트 노벨 > 에스큐브(SCUBE)
· ISBN : 9791138411257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2-06-30

책 소개

실업과 실연으로 절망하던 전직 회사원 미도리는 돌아가신 할머니가 보낸 신비한 편지에 이끌려 니가타에 있는 쇠퇴한 신사를 찾아간다. 거기서 만난 입이 험한 미남 요괴 코하쿠. 그에게 약점을 잡힌 미도리는 동거하며 요괴와 인간을 이어주는 신비한 편지의 ‘대필’을 거들게 된다.

목차

서장 도착한 수수께끼의 편지
제1장 이상한 사무소의 대필가
제2장 타임캡슐의 보물 지도
제3장 언어의 꽃다발, 축복의 꽃가루
제4장 그대에게 바치는 사랑 노래
종장 소중한 선물

저자소개

아오이 츠무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1년에 다른 이름으로 데뷔했다. 저서 및 담당한 시나리오 다수. 아오이 츠무기라는 이름으로 나온 『신비한 고서점과 사랑 이야기~그대를 만나기 위해서라면~』이 증쇄를 거듭했다(6쇄). 현재도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홈페이지: 그대에게 바치는 언어의 꽃 http://tsumugi.mimoza.jp/
펼치기
이희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개가 있는 계절』, 『그 어디보다 먼 곳에 있는 너에게』, 『봄의 여행자』, 『트로이메라이』, 『널 죽이기 위한 다섯 가지 테스트』, 『마지막 의사는 벚꽃을 바라보며 그대를 그리워한다』, 『서점의 명탐정』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7월 말인 오늘자로 미도리는 백수가 된다. 계약이 갱신되지 않았기 때문에 또다시 파견회사가 소개해주는 새로운 일자리를 기다려야 하는데, 그것도 벌써 몇 번째일까. 이번에는 해고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 곧바로 다음 일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다.
내일부터 8월이다. 지금 사는 집 갱신기간이 한 달 뒤로 다가왔으니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살아야 한다. 그래도 소극적이고 말주변이 없는 성격을 자각하고 있는 만큼 인사부의 판단을 원망할 마음도 들지 않았다. 그동안 잘 챙겨준 마루야마에게는 특히 신세를 많이 졌다.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며 마루야마에게 인사를 하고 나가려는데 뒤에서 여자 직원들의 떠들썩한 목소리가 와글와글 들려왔다.
“아……, 올봄에 전근 간 타카스기 있잖아? 들리는 소문으론 지난달에 결혼했대.”
마루야마가 알려주었다.
“타카스기 씨가 결혼…….”
미도리는 순간 말문이 막혀 숨을 삼켰다. 시원스러운 미소가 근사했던 세 살 많은 선배를 떠올렸다. 동시에 가슴 안쪽이 찌릿찌릿 타는 듯이 아팠다.
-서장 도착한 수수께끼의 편지 중에서


“편지를 쓰라는……, 거예요?”
영문을 모르는 미도리가 묻자 코하쿠는 험악하게 미간을 찡그렸다.
“다시 말해 대필가야. 예를 들어 의뢰인이 요괴고 대상이 인간이라면, 요괴는 글을 쓰지 못하니 우리가 대필해서 수취인에게 편지를 보내줘. 의뢰인이 인간인 경우에는 대필만 의뢰하든지 아니면 편지를 받아서 요괴에게 전해줄지를 선택하게 하지.”
“……그, 그렇군요.”
요컨대 대필가와 배달부를 모두 겸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온갖 요괴가 우글우글 튀어나오는 모습을 상상하자 오싹했다. 애당초 이 남자를 얼마나 믿어도 좋을지 알 수 없었다.
-제1장 이상한 사무소의 대필가 중에서


신목을 올려다보자 가지마다 날개를 펼친 녹색 잎이 햇빛에 비쳐 보였다. 마치 보석 비취 같은 투명한 빛으로 가득 채워졌다. 솨솨 나뭇잎이 스치는 소리는 건강한 히스이의 웃음소리 같다. 틀림없이 그녀의 마음으로 인해 영혼이 깃들면서, 그는 히스이라는 이름을 얻었을 것이다. 그리고 히스이는 그녀의 청춘의 페이지를 여기서 줄곧 지켜봐왔다.
격려의 말을 해주고 싶고, 힘내라고 등을 밀어주고 싶고, 때로는 위로해주고 싶고, 그런 다정하고 따뜻하고 강한 소년의 애정을 가득 담아내고 싶었다.
-제2장 타임캡슐의 보물 지도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