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어떻게 코인을 파는가? 지금부터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Intro

1장 클레이(Klay)가 뭔지
1.1 클레이 수익 규모
1.2 사업의 이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의 개념
플랫폼 코인과 토큰형 코인
사업의 본질
1.3 가상자산의 유동화
처분 목적에 따른 구별
유동화 관련 서비스업자

2장 그들만의 리그
2.1 전체 개요
2.2 조직 변경과 사업의 전개
2.3 왜 자꾸 바꾸는가
이런 일이 다 있다
- 크래커랩스, 크로스랩, 쓰러스트, KGF(클레이튼성장펀드)
이런 관계도 있다
- 하이퍼리즘, 클레이와 위믹스, 테라･루나
⋆클레이 결산

3장 지금부터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Q1 법적으로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
Q2 가상자산을 판 돈의 회계처리, 뭣이 중한가?
Q3 카카오는 어떻게 코인을 파는가?
Q4 카카오는 왜 코인을 하는가?
Q5 다른 사업자들은 왜 안 하나?
보너스 질문_월드코인에 대한 여러분의 질문을 생각해 보세요!

부록 가상자산과 정치인

“사실을 직면하고 열린 토론을 하는 활기차고 자유로운 사회”

지금이라도 이해되지 않는 것은 질문하고 토론하자. ‘누가 말 잘하냐’가 아니라 ‘무엇이 우리 사회에 옳으냐’를 위해서. “새로운 기술이다”, “앞으로 대세가 된다” 같은 남의 말에 몰려다니지 말자. 그 말을 만든 사업자의 속마음은 전혀 다를 수 있다. 치열하게 얘기하다 보면 언쟁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에서 사실을 직면하고 상황을 개선하려는 목적이 같다면, 조금 시끄러워도 괜찮지 않을까?

적중을 위한 이야기는 ‘인간의 투기 심리’ 같은 추상적 내용에 머무르지 않고, 엄연한 ‘돈 관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어갈 필요가 있다. 대표적 코인이면서 가상자산의 돈 문제를 볼 수 있는 사례가 뭘까? 대한민국의 플랫폼 코인 카카오의 클레이를 얘기할 시간이다.
‘대기업이 하는데 그래도 뭔가 있구나’, ‘대기업까지 이러다니 심각하구나’
- 둘 중 어느 쪽인지, 그냥 덮고 갈 문제인지, 계속 두고 봐도 될 문제인지 얘기해 보자.

-Intro 중에서

불투명할 뿐, 이해 못 할 만큼 어려운 건 아니다.

뭔가 해 먹는 것도 가만히 있어서 되는 건 없다. 그 사람들은 연구도 열심히 하고, 돈도 많이 쓰고, 부지런히 움직인다. ‘부가가치’ 창출이 없는 것이지, ‘불로소득’이라는 표현은 그런 의미에서는 안 맞을 수 있다. 그걸 막으려면, 일단 그게 뭔지 이해를 하기 위한 약간의 귀찮음은 감수해 줘야 한다. 우리가 그 정도를 못 하는 사람들은 아니다.

-2장 그들만의 리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