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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블록체인/디지털자산
· ISBN : 9791199442221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5-09-11
책 소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시대가 시작됐다!”
국내 최초 ‘원화 스테이블코인’ 해설서
지금 글로벌 금융시장은 ‘스테이블코인 전쟁’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국제 결제와 투자 시장에 빠르게 확산하며 새로운 금융 패권을 공고히 하는 가운데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패권을 장악하고 우리 경제의 미래를 결정짓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도 논의에만 머물러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거센 물살에 올라타려는 소용돌이 가운데 국내 최초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란 무엇이며, 기업과 개인, 금융권이 이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다뤄야 상용화의 가치를 더할 수 있는지 제안하는 책이 나왔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용설명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많은 의문과 호기심, 전망에 관한 답을 담고 있다.
돈의 미래를 좌우할 글로벌 게임 체인저
현금보다 빠르고, 은행보다 유연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대’의 모든 것
“이제는 속도를 생각할 때다. 미국은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로 자국 통화의 국제화를 밀어붙이고 있다. 한국 원화도 이대로 있다가는 그 영향력이 갈수록 좁아질 수밖에 없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경제적 효과도 분명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해외 지사 정산에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다면 연간 최소 1,50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이를 그룹 전체로 확대하면 그 파급효과는 상상 이상일 것이다. 중소상공인도 마찬가지다.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면 수수료 부담이 줄고, 이는 곧 영업 부담 완화로 이어진다. 기업은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국가 경제 전체의 경쟁력은 한층 강화된다. 결국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은 한국이 통화 주권을 지키고 경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필연적 선택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용설명서』의 중추와 한국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행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책의 서두에서 이렇게 밝힌다.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대위 디지털자산위원장으로서 민 의원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통화 주권 차원”이라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조속히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가치를 더 많은 독자와 공감하기 위해 뜻을 모았던 디지털자산위원회 위원들과 이 책을 함께 집필했다.
은행, 기업, 개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거대한 변화
2025 대선의 뜨거운 논쟁거리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정의, 규제 환경, 기업과 개인의 활용, 미래 전망까지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용설명서』는 총 9장으로 펼쳐진다.
1장 「스테이블코인이란?」에서는 ‘안정적인 코인’을 의미하는 스테이블코인이 가격이 오르지도 않는데 각광받는 이유 등을 한성대학교 사회과학부 조재우 교수가 안내한다. 2장 「글로벌 법과 제도, 그리고 한국」은 윤민섭 디지털소비자연구원 이사가 ‘디지털자산’과 스테이블코인 제도의 변화 과정을 짚어본다. 3장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주는 이익, 기업이 도입해야 하는 이유」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을 기업 내부 거래에 활용할 때 어떤 변화가 있는지 테라-루나 사태를 예측한 것으로 잘 알려진 김종환 블로코 상임고문이 알려준다. 4장 「스테이블코인, 기업과 개인이 사용하는 새로운 결제 인프라」 파트는 원은석 목원대학교 문화콘텐츠대학 교수 주도로 스테이블코인이 각종 사업에서의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을 짚어본다. 5장 「스테이블코인과 글로벌 경제」는 김외현 <비인크립토> 동아시아 편집장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어떻게 한국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살펴본다. 6장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머신 대 머신 경제」에서는 AI와 연결된 인터넷 환경에서의 스테이블코인의 중요성과 AI 간 가치 이동 방식에 대해 강형구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안내한다. 7장 「탈중앙화 금융(DeFi)을 위한 필수 관문」은 엠블록컴퍼니 김용영 CSO가 원화 기반 탈중앙화 생태계의 잠재력과 리스크를 이해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8장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직면한 한계와 그 너머의 길」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극복해야 할 과제를 오종욱 웨이브리지 대표와 함께 살펴본다. 9장 「 대중의 신뢰를 얻기 위한 조건」은 이정민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연구위원이 기존 스테이블코인 사용자의 피해 사례를 살펴보고 소비자 보호 전략을 논의한다.
“철저한 준비와 과감한 도전으로 이러한 기회를 잡는다면, 머지않아 디지털 원화가 당당히 세계 무대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이 바로 그 미래를 향해 한 걸음을 내디딜 때이다. 디지털 G2 한국이 눈앞에 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에필로그에서 이렇게 밝힌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가야 할 길과 과제, 비전을 많은 독자와 나누길 바란다.
목차
시작하며: 디지털 원화의 여명
1부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이해하기
1장 스테이블코인이란?
-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가치를 유지하는 방법
- 스마트 콘트랙트와 스테이블코인
- 핵심 인프라: 지갑, 거래소, 그리고 현금화 서비스(On/Off Ramps)
2장 글로벌 법과 제도, 그리고 한국
- 디지털자산에 대한 규제 환경의 국제적 변화
- 한국의 디지털자산에 대한 규제 현황
- 글로벌 디지털자산시장 G2로의 도약을 위한 출발! ‘디지털자산기본법’
-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에 관한 논쟁
- 한국은행의 디지털 화폐 프로젝트
- 스테이블코인은 누가 발행하는가?
-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위한 규제 준수 항목
-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발행파트너의 역할
- 스테이블코인과 외국환거래법
2부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가?
3장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주는 이익, 기업이 도입해야 하는 이유
- 기업을 둘러싼 거래 환경
- 자금 관리의 혁신: 실시간 유동성 관리
- 내부 공급망 혁신: 제조, 물류, 판매 부서 간 효율성 제고
- 글로벌 공급망 관리의 고도화
-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미래와 기업 혁신 로드맵
4장 스테이블코인, 기업과 개인이 사용하는 새로운 결제 인프라
- B2B 거래와 스테이블코인
- B2C와 스테이블코인
- P2P와 스테이블코인
5장 스테이블코인과 글로벌 경제
- 기존 국경 간 거래 시스템의 한계
- 국경 간 거래는 새로운 목표가 아니다
- 스테이블코인 국경 간 거래의 실제
-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국경 간 거래의 활용
- 스테이블코인 국경 간 거래의 미래
- 국경 없는 디지털 화폐의 시대
6장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머신 대 머신 경제
- 머신 경제란 무엇인가?
- x402: 웹을 통한 기계 간 자동 결제의 열쇠
- A2A 프로토콜: 안전한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 왜 하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인가?
- 머신 경제 속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용 사례
- 앞으로의 과제
- 머신 경제에서 스테이블코인 외에는 대안이 없는 이유
3부 원화 스테이블코인 심화 적용 및 미래 전망
7장 탈중앙화 금융(DeFi)을 위한 필수 관문
- 글로벌 탈중앙화 금융으로 가는 길, 원화 스테이블코인
- 원화 기반 자산을 활용한 대출 및 예치 서비스
- 원화 기반 거래 쌍에 대한 유동성 공급 및 이자 농사(Yield Farming)
- 부동산, 예술품 등 한국 실물자산(RWA)의 토큰화
8장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직면한 한계와 그 너머의 길
- 혁신의 길목에서 마주한 질문
- 사용자 경험과 기술적 장벽
- 보안: 스마트 콘트랙트와 자산 보관의 함정
- 확장성 삼중고와 국가 통화
- 제도·인식의 장벽
- 장애물은 길을 가리키는 나침반이다
9장 대중의 신뢰를 얻기 위한 조건
- 대중의 신뢰를 떨어뜨린 스테이블코인 사례
- 스테이블코인의 대중화를 위한 전략
- 신뢰와 혁신의 균형
마치며: 디지털 거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로 완성된다
편집자의 글
부록: 용어해설
저자소개
책속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한국 원화의 가치를 디지털 세계로 옮긴 것이다. 그것은 단순히 새로운 결제 수단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원화의 실물경제적 가치와 국가 통화 주권을 디지털 생태계로 확장하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이는 곧 대한민국의 통화 주권이 블록체인(Blockchain) 기반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도 작동할 수 있음을 뜻한다.
글로벌 경쟁 구도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미국은 이미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키워가고 있고,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를 무기로 자국 통화의 국제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원화의 존재감을 지키고, 나아가 그 사용처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원화 기반 생태계의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금이 바로 그 여명을 설계할 시점이다. _<시작하며>
블록체인 개발자들은 오래전부터 가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디지털자산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왔다. 그 결과물이 바로 스테이블코인이다. 대부분의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에 연동되어 있어서 1달러의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이와 같은 원리로 1,000원이나 1원과 같은 특정 원화 가치에 연동되어 만들어진다. …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가장 큰 장점은 한국 사용자들에게 친숙하다는 점이다.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려면 환율 변동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1달러가 1,300원일 때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샀는데, 나중에 1달러가 1,200원이 되면 원화 기준으로는 손해를 보게 된다. 하지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면 이런 환율 위험 없이 안정적으로 가치를 보관할 수 있다. _<1장 스테이블코인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