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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산티아고 순례길,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이기용 (지은이)
지식과감성#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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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산티아고 순례길,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스페인여행 > 스페인여행 에세이
· ISBN : 9791139221084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4-09-13

목차

• 준비와 현지이동
가기 전 준비
현지 이동: 서울 → 프랑스 파리 → 프랑스 바욘

순례길 1일 차: 프랑스 바욘 → 생장 삐드뽀흐 → 까욜라
순례길 2일 차: 프랑스 까욜라 → 스페인 론세스바예스
순례길 3일 차: 스페인 론세스바예스 → 수비리
순례길 4일 차: 수비리 → 빰쁠로나
순례길 5일 차: 빰쁠로나 → 뿌엔떼 라 레이나
순례길 6일 차: 뿌엔떼 라 레이나 → 에스떼야
순례길 7일 차: 에스떼야 → 로스 아르꼬스
순례길 8일 차: 로스 아르꼬스 → 로그로뇨
순례길 9일 차: 로그로뇨 → 나헤라
순례길 10일 차: 나헤라 → 산또 도밍고 데 라 깔사다
순례길 11일 차: 산또 도밍고 데 라 깔사다 → 벨로라도
순례길 12일 차: 벨로라도 → 아헤스
순례길 13일 차: 아헤스 → 부르고스

• 메세타 지역으로
순례길 14일 차: 부르고스 → 오르니요스 델 까미노
순례길 15일 차: 오르니요스 델 까미노 → 까스뜨로헤리스
순례길 16일 차: 까스뜨로헤리스 → 프로미스따
순례길 17일 차: 프로미스따 → 까리온 데 로스 꼰데스
순례길 18일 차: 까리온 데 로스 꼰데스 → 떼라디요스 데 로스 뗌쁠라리오스
순례길 19일 차: 떼라디요스 데 로스 뗌쁠라리오스 → 베르시아노스 델 레알 까미노
순례길 20일 차: 베르시아노스 델 레알 까미노 → 만시야 데 라스 물라스
순례길 21일 차: 만시야 데 라스 물라스 → 레온
순례길 22일 차: 레온
순례길 23일 차: 레온 → 산 마띤 델 까미노
순례길 24일 차: 산 마띤 델 까미노 → 아스뜨로가
순례길 25일 차: 아스뜨로가 → 엘 아세보 데 산 미겔
순례길 26일 차: 엘 아세보 데 산 미겔 → 까까벨로스
순례길 27일 차: 까까벨로스 → 뜨라바델로
순례길 28일 차: 뜨라바델로 → 오 세브레이로

• 갈리시아 지역으로
순례길 29일 차: 오 세브레이로 → 사리아
순례길 30일 차: 사리아 → 마르까도이로
순례길 31일 차: 마르까도이로 → 아이레쎄
순례길 32일 차: 아이레쎄 → 멜리데
순례길 33일 차: 멜리데 → 아 살세다
순례길 34일 차: 아 살세다 → 고소
순례길 35일 차: 고소 → 산티아고 데 꼼뽀스텔라
산티아고 순례길: 프랑스 길

저자소개

이기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마산고등학교, 경북대학교를 졸업한 공학도이다. 1981년 한국중공업(현, (주)두산에너빌리티)에 신입 사원으로 입사하여 발전 및 담수 플랜트 분야에서 엔지니어로 30년간 국내외에서 근무하면서 제조, 기술, 사업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후 임원으로 퇴임하였다. ROTC 17기로 1979년 임관할 때 공학도로서는 드물게 보병병과를 부여받았다. 이때부터 걷고 뛰는 데에 숙달이 되어 제대 후에도 걷는 것을 꾸준히 좋아하게 되면서 결국은 800km 순례길을 도전하게 되었다. 현재는 서울검사(주)에서 기술고문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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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순례길의 참의미를 느끼기 위하여 친구와는 세 가지를 가능한 한 지키기로 다짐을 하였다.

첫 번째, 전 구간을 걸어서 간다.
두 번째, 전 구간 배낭을 메고 간다.
세 번째, 숙소는 순례자 전용 숙소(알베르게Albergue)를 이용한다.

이렇게 하여도 2,000년 전 예수님의 12제자 중 한 사람인 성인 야고보가 걸어갔던 당시의 상황보다는 훨씬 쉽고 편하게 가는 길이라 생각하면 굳이 못 지킬 것이 없다고 생각하였다. 물론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부분적으로 변경은 할 수 있다는 유연성도 함께 가지자고 했다.

- 본문 중에서


마을 도로 좌우에 있는 집들은 창문 앞에 아름다운 꽃들로 치장해 놓아 마을 전체의 분위기를 밝게 만든다. 일부 집은 텃밭에 각종 채소를 심어 놓았다. 한국의 농촌과 다를 바 없으나 깔끔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이 마을을 벗어나니 좌우에 그다지 높지 않은 산과 비교적 넓은 밭이 나온다. 일부는 목초지로 되어 있어 소나 말을 키우고 있는데 옛날 우리나라 농촌에서도 가축을 방목해 키우던 때가 생각난다. 순례길 좌우에는 나무들이 많아 햇볕을 맞지 않고 걸을 수 있다. 순례길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향하는 길이라 아침에는 해가 등 뒤에서 떠오르다가 낮에는 햇볕이 왼쪽 뺨을 비춘다. 아마 순례길 전체 일정 동안 매일 그러하지 싶다.

2시간이 지난 09:30경 에스삐날Espinal 마을 입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려고 나무 그늘 밑의 벤치로 갔는데 60대쯤으로 보이는, 미국에 살고 있다는 한국인 여자와 같이 앉게 되었다. 혼자 왔다고 하며 시간에 얽매이지 앉고 이곳저곳을 천천히 구경하면서 순례길을 가려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 순례길은 자기 혼자만의 길이다. 단체로 오더라도 그 길은 자기가 걷는 것이지 남이 걸어 주는 것은 아니다. 동시에 혼자 온 길이라도 가끔은 다른 순례자와 같이 걷는 길이 순례길이다. 길을 가다가도, 또는 숙소에 있더라도 항상 다양한 국가들의 많은 순례자들을 만나서 간단한 인사부터 시작하여 가족/친구 얘기, 세상 사는 얘기 등등 수많은 얘기를 주고받으며 혼자 왔더라도 혼자가 아님을 실감하게 하는 곳이 이 순례길인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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