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마음을 가지런히 하여 삶을 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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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부 마음을 가지런히 하여
- 날마다 새로이
- 계절을 걷는다
- 반려 물건
- 작은 생명
- 낡고 오래된 아름다움
- 오래된 정겨움
- 여지를 남겨 둘 것
- 가끔은 아이처럼
- 비가 주는 즐거움
- 그 사이에 아치가 생기고 간혹 무지개가
- 바다처럼
- 허락된 시간을 놓치지 않기
- 별 헤는 밤
- 안 깨지는 것만으로도

제2부 관계의 따스함
- 기대도 불평도 늘어놓지 않는
- 나의 증명
- 사랑은 아래로 흐르고
- 22년 만의 만남
- 가을, 그리고 바람
- 사랑만큼 좋은 게 있을까
- 한 사람의 노동을 받고
- 기억에 대하여
- 어느 할머니의 부엌 이야기
- 사람의 온기
- 걷기에 대하여
- 사랑하며 살아요, 우리

제3부 그림으로 마주하는 마음
- 그저 바라만 보아도
- 여자가 보아도 사랑스러운 여인
- 실루엣만으로 많은 이야기를 건네는
- 그 시간과 공간으로 빠져드는
- 웃음이 저절로 피어오르는
- 엄마 같은 언니가 있어서 따뜻했던
- 기다리고 공감하고 더 따뜻해지는
- 우리 안의 경쾌함이 깨어나는
- 바로 앞의 관계에 감사를
- 벼랑 끝에서도 담백하게
- 그곳으로 여행하고 싶어지는
- 아이 같은 자유로움이 좋은
- 자신의 창을 열어
- 함께 복닥복닥 살고 싶어지는
-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한다면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