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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책임도 아닌

누구의 책임도 아닌

아사노 고세이 (지은이), 전선영 (옮긴이)
엘릭시르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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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책임도 아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누구의 책임도 아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41603212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6-09-29

책 소개

2024년 제44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호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누구의 책임도 아닌』이 엘릭시르에서 출간되었다. 신인 작가 아사노 고세이가 도쿄대 법학부 재학중 집필한 첫 장편소설로, 당시 심사를 맡은 요네자와 호노부와 아리스가와 아리스, 아야쓰지 유키토 등 일본 미스터리 소설계의 거장들이 고심 끝에 그해 최고의 작품으로 선택한 수작이다.

목차

007 … 서장|2022년 2월
015 … 제1장|2022년 8월
187 … 제2장|2022년 9월
283 … 종장|2023년 2월

저자소개

아사노 고세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1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2022년 도쿄대 법학부 재학중 쓴 단편 「살인범(殺人犯)」으로 ‘제1회 도쿄대학생 미스터리소설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4년에는 『누구의 책임도 아닌』으로 ‘제44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호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누구의 책임도 아닌』은 베테랑 형사가 12년 전의 사건을 재수사하며 과거 미처 밝혀지지 않은 진실과 대면하는 과정을 그린 경찰소설로, 수사 과정의 사실성과 마지막 한 방을 날리는 놀라운 반전, 주인공의 심리와 내적갈등 묘사가 돋보이는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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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소설과 인문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일서를 기획, 검토하며 출판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두 번째 기록』 『최애의 살인』 『30개 도시로 읽는 일본사』 『삶의 문제와 마주하는 법』 『데이터 분석의 힘』 『과식하지 않는 삶』 『동네에서 만난 새』 『모든 고민이 별것 아니게 되는 아주 작은 심리 습관』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연습』 『쓸데없는 걱정 따위』 등 5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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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쓰노 씨, 부탁이 있습니다. 미쓰히코의 사건을 다시 조사해주실 수 없을까요.”
솔직히 이 사람이 지금 무슨 말을 하나 싶었다.
분명히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다.
“상식에 어긋나는 부탁이란 거 저도 잘 압니다. 이런 일 떠맡아봐야 마쓰노 씨에게 좋을 게 하나도 없다는 것도요. 그러니 거절하셔도 제가 무슨 불평을 할 수 있겠어요.”
(…)
“어째서 제게?”
그래서 묻지 않을 수 없었다.
“마쓰노 씨 말고는 없으니까요.”


아오가키가 다그쳤다.
“정말이지, 이 이상 조사해서 뭘 어쩌려고요.”
도루는 물러섰다. 등에 문에 부딪혔다.
“유출한 게 누구든, 그걸로 진상이 바뀔 리 없어요. 게다가 그 사람이 그런 짓을 한 건 따지고 보면 선배 탓 아니에요? 무슨 자격으로 당신이 그 사람을 책망할 수 있어요?”
붉게 부어오른 아오가키의 눈.
“그 사건은 당신만의 사건이 아니에요. 더는 들쑤시지 마세요.”


“아빠가 그 사건을 조사했다고 했잖아. 그거, 범인, 그러니까 후지이케 미쓰히코의 유족한테 부탁받아서.”
머릿속 생각이 매끄럽게 말로 옮겨지지 않았다.
“엄마는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하냐니?”
“아빠가 그 일을 맡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유족이란 사람은 그걸 왜 아빠한테 맡겼을까?”
하필이면 왜 아버지였을까.
“그 일이랑 아빠 실종된 거, 관계있는 거 같아?”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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