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간이역

시인의 말

동백꽃 연가 7
딱 몇 분간 내리다 마는 눈 8
사랑 9
빨래하는 남자 11
갯버들 12
마음 깊은 곳에 사랑을 드리우기 전 13
지새운 밤이 가고 14
사랑의 간이역 15
새벽 두 시 17
겨울바람의 우체국 18
등대 옆에서 19
바닷가 민박집 기억 20
와온 바다 22
송전탑 23
사랑 꽃이 지고 있다 24
종이접기 26
바퀴처럼 굴러가고 싶다 27
별들의 밤 29
새소리를 듣다 30
겨울날에도 봄날처럼 따스했지 31
겨울나무 한 그루 32
밤의 바다 34
동박새 한 마리 35
가볍고 상쾌한 시간 36
무등산 자락 미륵사 밥집 수자타 38
소망 39
오지 않는 잠을 데리러 가는 새벽녘 40
찬 겨울 땅바닥에 남겨진 그림자 41
설날 며칠 전 42
신정에서 섣달그믐 거쳐 가는 구정 44
백자 접시에 마음 실어 보낸 궁녀 45
고드름 꽃 46
고목 가지에 엎드려 자는 중년의 낮달 47
연등이 피어 있는 사찰 49
백합 피듯 피어나는 미소 50
전율 같은 바람 속에 설날을 맞이한다 51
목월 빵집 53
지폐의 여인 54
겨울 낮달 55
겨울 저녁의 길 57
마음에 사랑이 피어나는 시간 58
날이 풀리자 언 마음이 녹는다 59
새처럼 울음밖에 줄 것이 없다 60
포도즙 한 팩을 마신다 61
순천 웃장 국밥거리 황전식당 62
겨울비 질 무렵에 피어나는 이 사랑 63
보성 열화정에서의 어느 날 64
통다리 삼계탕을 끓여 먹으며 66
내가 사랑을 찾아 헤매던 시절에는 67
사랑 대신 내리다가 간 비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