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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도브로토류비예, 선에 대한 사랑 1 (성 대 안토니우스와 성 대 마카리우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91143005205
· 쪽수 : 583쪽
· 출판일 : 2025-07-31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91143005205
· 쪽수 : 583쪽
· 출판일 : 2025-07-31
책 소개
기독교 영성의 보고, 《도브로토류비예》
《도브로토류비예》는 그리스서 《필로칼리아》의 러시아 편역서로서, 러시아어 제목을 풀이하면 ‘선에 대한 사랑’을 의미한다. 《필로칼리아》는 ‘아름다움에 대한 사랑’을 뜻하는데, 정교회에서 아름다움과 선함은 동의어로 사용된다.
《필로칼리아》는 4세기부터 15세기 사이에 살았던 동방 정교회의 영적 대가들이 기록한 글을, 18세기 그리스 아토스성산의 성 니코디모스와 고린도의 성 마카리우스가 모아 엮은 책이다. 성 대 안토니우스와 성 대 마카리우스, 에바그리우스, 시라아인 에프렘, 시리아인 이삭, 고백자 막시무스, 신(新)신학자 시메온, 그레고리우스 팔라마스 등 잘 알려진 정교회 성인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후 러시아 수도원 운동의 부흥을 이끌었던 18세기 러시아 수도자 파이시 벨리츠콥스키와 그의 제자들이 《필로칼리아》의 본문 중 일부를 발췌해 슬라브어로 번역해 1793년 모스크바에서 출판했고, 그 후 한 세기가 지나 은수자 페오판 주교가 무려 20년에 걸쳐 홀로 《필로칼리아》를 러시아어로 번역해 《도브로토류비예》라는 제목으로 출판했다. 그는 《필로칼리아》 원본에는 없던 내용을 추가했고 그리스어 판본의 일부분을 알기 쉽게 의역했다. 한국어판에서는 독자들이 알기 쉽도록 러시아어본 제목의 의미인 ‘선에 대한 사랑’을 부제로 달았다.
기독교 영성의 보고인 이 책은 러시아 예술, 문화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도스토옙스키를 비롯한 소설가들과 알렉산드르 블로크 등 시인들이 이 책을 읽고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도 모스크바의 스레첸스키 수도원 출판부 등 많은 러시아 출판사가 앞다투어 출간할 정도로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으나 한국 기독교인들에게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는 형편이다. 이번 한국어판 1권을 필두로 전권 번역 출간이 예정되어 있어, 국내 기독교인들에게 마르지 않는 영성의 원천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 대 안토니우스와 성 대 마카리우스
한국어판 1권은 러시아어본 원전 1권 앞부분의 성 대 안토니우스와 성 대 마카리우스 편을 담았다.
제1부 〈성 대 안토니우스〉는 현존하는 자료 중 그의 어록을 가장 많이 담고 있다. 성 아타나시우스의 《성 대 안토니우스 전기》와 5세기 팔레스타인 출신 교회사가인 소조멘의 저서 《교회사》 제1권 13장을 토대로 성인의 삶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 다음, 본격적으로 그의 어록이 전달된다.
제2부 〈성 대 마카리우스〉는 50개의 담화와 서신으로 이루어진 성 대 마카리우스의 전체 글에서 편자인 은수자 페오판 주교가 그의 가르침을 대표할 만한 내용만을 선택한 것이다. 그리스어로 된 《필로칼리아》는 시메온 메타프라스투스가 그의 담화에서 발췌한 150개의 항목을 수록하고 있는데, 《도브로토류비예》에서는 그것을 여덟 장(章)으로 재구성했다. 창조부터 부활 이후까지 순서대로 이루어져 있다.
성 대 안토니우스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모든 욕망을 버리고 선행을 위해 애쓰는 삶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분별과 공의, 용기, 사랑을 가지고 가난한 사람과 나그네를 돌보면서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추구하고,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만을 섬기며 하느님 나라의 유산을 받는 자가 되기 위해 애써야만 한다고 가르친다. 하느님만을 따라 살기로 작정한 사람은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늘 깨어 악과 투쟁해야만 한다. 또한 선을 행하기 위해 육체를 배려하는 시간을 짧게 하고 가능한 한 모든 시간을 영혼의 유익을 구하는 데 써야 한다. 쉬지 말고 기도하며 성경의 말씀을 공부하고 취침 전후에 〈시편〉을 노래하며, 자신이 믿음 속에 살고 있는지 스스로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성 대 안토니우스는 우리의 행동과 영적 상태를 마치 남에게 알리려는 듯이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라는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한다. 아울러 그리스도인이 말과 행실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 교훈을 제공하고, 은수의 삶을 위한 외적, 내적 규정들을 설명한다. 이로써 유혹 많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땅히 나아갈 길을 고민할 때 우리에게 큰 영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성 대 마카리우스는 구원의 시작에서 인간 의지의 중요성과 그에 대한 하느님의 반응에 대해 설명한다. 인간의 의지 없이 하느님이 하시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때로 인간의 의지를 시험하시는 분이기도 하다. 하느님은 천상의 빛에 거하는 왕이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부름을 받은 인간은 고결한 존재이며, 인간을 부르심은 지극히 영광스러운 일이다. 영혼의 본질은 이를 창조하신 하느님에게 철저히 의존되어 있다. 하느님의 영과 교제하지 않는 영혼의 가련하고, 그 반대는 부요하다. 따라서 하느님을 애통해하며 찾고 부르짖는 것이 인간의 본분이며 하느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길이다. 성 대 마카리우스는 회개를 강조하는데, 하느님의 자비와 끝까지 회개하지 않은 영혼에 미칠 무서운 심판에 대해 균형을 이루어 설명한다. 또한 하늘의 것에 대한 사랑과 땅(세상)의 것에 대한 사랑을 대조시키고 그 결과를 명확하게 경고한다. 또한 마카리우스는 겸손을 그리스도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본다. 그는 겸손하지 않으면 받은 은혜를 빼앗길 수 있다고 자주 경고한다.
《도브로토류비예》는 그리스서 《필로칼리아》의 러시아 편역서로서, 러시아어 제목을 풀이하면 ‘선에 대한 사랑’을 의미한다. 《필로칼리아》는 ‘아름다움에 대한 사랑’을 뜻하는데, 정교회에서 아름다움과 선함은 동의어로 사용된다.
《필로칼리아》는 4세기부터 15세기 사이에 살았던 동방 정교회의 영적 대가들이 기록한 글을, 18세기 그리스 아토스성산의 성 니코디모스와 고린도의 성 마카리우스가 모아 엮은 책이다. 성 대 안토니우스와 성 대 마카리우스, 에바그리우스, 시라아인 에프렘, 시리아인 이삭, 고백자 막시무스, 신(新)신학자 시메온, 그레고리우스 팔라마스 등 잘 알려진 정교회 성인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후 러시아 수도원 운동의 부흥을 이끌었던 18세기 러시아 수도자 파이시 벨리츠콥스키와 그의 제자들이 《필로칼리아》의 본문 중 일부를 발췌해 슬라브어로 번역해 1793년 모스크바에서 출판했고, 그 후 한 세기가 지나 은수자 페오판 주교가 무려 20년에 걸쳐 홀로 《필로칼리아》를 러시아어로 번역해 《도브로토류비예》라는 제목으로 출판했다. 그는 《필로칼리아》 원본에는 없던 내용을 추가했고 그리스어 판본의 일부분을 알기 쉽게 의역했다. 한국어판에서는 독자들이 알기 쉽도록 러시아어본 제목의 의미인 ‘선에 대한 사랑’을 부제로 달았다.
기독교 영성의 보고인 이 책은 러시아 예술, 문화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도스토옙스키를 비롯한 소설가들과 알렉산드르 블로크 등 시인들이 이 책을 읽고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도 모스크바의 스레첸스키 수도원 출판부 등 많은 러시아 출판사가 앞다투어 출간할 정도로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으나 한국 기독교인들에게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는 형편이다. 이번 한국어판 1권을 필두로 전권 번역 출간이 예정되어 있어, 국내 기독교인들에게 마르지 않는 영성의 원천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 대 안토니우스와 성 대 마카리우스
한국어판 1권은 러시아어본 원전 1권 앞부분의 성 대 안토니우스와 성 대 마카리우스 편을 담았다.
제1부 〈성 대 안토니우스〉는 현존하는 자료 중 그의 어록을 가장 많이 담고 있다. 성 아타나시우스의 《성 대 안토니우스 전기》와 5세기 팔레스타인 출신 교회사가인 소조멘의 저서 《교회사》 제1권 13장을 토대로 성인의 삶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 다음, 본격적으로 그의 어록이 전달된다.
제2부 〈성 대 마카리우스〉는 50개의 담화와 서신으로 이루어진 성 대 마카리우스의 전체 글에서 편자인 은수자 페오판 주교가 그의 가르침을 대표할 만한 내용만을 선택한 것이다. 그리스어로 된 《필로칼리아》는 시메온 메타프라스투스가 그의 담화에서 발췌한 150개의 항목을 수록하고 있는데, 《도브로토류비예》에서는 그것을 여덟 장(章)으로 재구성했다. 창조부터 부활 이후까지 순서대로 이루어져 있다.
성 대 안토니우스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모든 욕망을 버리고 선행을 위해 애쓰는 삶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분별과 공의, 용기, 사랑을 가지고 가난한 사람과 나그네를 돌보면서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추구하고,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만을 섬기며 하느님 나라의 유산을 받는 자가 되기 위해 애써야만 한다고 가르친다. 하느님만을 따라 살기로 작정한 사람은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늘 깨어 악과 투쟁해야만 한다. 또한 선을 행하기 위해 육체를 배려하는 시간을 짧게 하고 가능한 한 모든 시간을 영혼의 유익을 구하는 데 써야 한다. 쉬지 말고 기도하며 성경의 말씀을 공부하고 취침 전후에 〈시편〉을 노래하며, 자신이 믿음 속에 살고 있는지 스스로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성 대 안토니우스는 우리의 행동과 영적 상태를 마치 남에게 알리려는 듯이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라는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한다. 아울러 그리스도인이 말과 행실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 교훈을 제공하고, 은수의 삶을 위한 외적, 내적 규정들을 설명한다. 이로써 유혹 많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땅히 나아갈 길을 고민할 때 우리에게 큰 영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성 대 마카리우스는 구원의 시작에서 인간 의지의 중요성과 그에 대한 하느님의 반응에 대해 설명한다. 인간의 의지 없이 하느님이 하시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때로 인간의 의지를 시험하시는 분이기도 하다. 하느님은 천상의 빛에 거하는 왕이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부름을 받은 인간은 고결한 존재이며, 인간을 부르심은 지극히 영광스러운 일이다. 영혼의 본질은 이를 창조하신 하느님에게 철저히 의존되어 있다. 하느님의 영과 교제하지 않는 영혼의 가련하고, 그 반대는 부요하다. 따라서 하느님을 애통해하며 찾고 부르짖는 것이 인간의 본분이며 하느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길이다. 성 대 마카리우스는 회개를 강조하는데, 하느님의 자비와 끝까지 회개하지 않은 영혼에 미칠 무서운 심판에 대해 균형을 이루어 설명한다. 또한 하늘의 것에 대한 사랑과 땅(세상)의 것에 대한 사랑을 대조시키고 그 결과를 명확하게 경고한다. 또한 마카리우스는 겸손을 그리스도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본다. 그는 겸손하지 않으면 받은 은혜를 빼앗길 수 있다고 자주 경고한다.
목차
서문
성 대(大) 안토니우스
소개 : 성 대 안토니우스의 삶과 서신
성 대 안토니우스의 가르침 :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
제1장 편지와 말씀
제2장 선한 행실과 거룩한 삶에 대한 170장의 교훈
제3장 은수(隱修)의 삶을 위한 규정
제4장 성 대 안토니우스의 금언과 그에 대한 일화
제5장 성 대 안토니우스의 사후 그의 몇 가지 금언에 대한 한 장상의 설명
성 대(大) 마카리우스
성 대 마카리우스에 대한 짤막한 소개
성 대 마카리우스의 가르침 : 그리스도인의 삶
제1장 최초의 인간의 빛나는 상태
제2장 타락한 인간의 암울한 상태
제3장 우리의 유일한 구원이신 예수 그리스도
제4장 주님 안에서 구원받고자 하는 확고한 결심
제5장 노력의 상태
제6장 성령의 역사를 받아들인 상태
제7장 그리스도인의 최고의 완전함
제8장 죽음과 부활 이후 미래의 상태
부록 / 성 대 안토니우스와 성 대 마카리우스에 대해
해설
옮긴이에 대해
성 대(大) 안토니우스
소개 : 성 대 안토니우스의 삶과 서신
성 대 안토니우스의 가르침 :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
제1장 편지와 말씀
제2장 선한 행실과 거룩한 삶에 대한 170장의 교훈
제3장 은수(隱修)의 삶을 위한 규정
제4장 성 대 안토니우스의 금언과 그에 대한 일화
제5장 성 대 안토니우스의 사후 그의 몇 가지 금언에 대한 한 장상의 설명
성 대(大) 마카리우스
성 대 마카리우스에 대한 짤막한 소개
성 대 마카리우스의 가르침 : 그리스도인의 삶
제1장 최초의 인간의 빛나는 상태
제2장 타락한 인간의 암울한 상태
제3장 우리의 유일한 구원이신 예수 그리스도
제4장 주님 안에서 구원받고자 하는 확고한 결심
제5장 노력의 상태
제6장 성령의 역사를 받아들인 상태
제7장 그리스도인의 최고의 완전함
제8장 죽음과 부활 이후 미래의 상태
부록 / 성 대 안토니우스와 성 대 마카리우스에 대해
해설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1.
악령은 이들이 자기 일을 남에게 드러내도록 유혹한다. 여러분은 수고의 열매를 하느님 앞에 가져가고 허세의 영을 멀리하라.
2.
성경은 두 가지의 수치가 있다는 것을 확인해 준다. 어떤 수치로부터는 죄가 생겨나고 또 다른 수치로부터는 영광과 은혜를 얻게 된다. 죄를 지은 후 느끼는 수치심은 진실하고 유익한 수치다. 그러나 죄를 짓게 만드는 수치는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을 방해한다. 하느님의 뜻에 따라 행하는 것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말고 진리를 행할 때 숨지 말라.
3.
지혜로운 이, 또는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이를 사람이라고 불러야 마땅하다. 변화될 수 없는 자를 사람이라고 불러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변화되지 못하는 것은 사람답지 못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악과 함께 거하는 자는 복된 영생의 무리 가운데 들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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