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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인공지능
· ISBN : 9791143020369
· 쪽수 : 170쪽
· 출판일 : 2026-03-18
책 소개
목차
삶을 가꾸는 수학: AI 시대에 수학을 다시 묻다
01 AI와 수학 교육의 만남
02 생성형 AI의 수학적 원리
03 초등 수학 교육의 변화
04 중학교 수학 교육의 혁신
05 고등학교 수학 교육의 도전
06 대학 수학 교육의 대전환
07 AI 도구를 활용한 수학 학습
08 수학적 사고력과 AI의 협력
09 평가와 피드백의 변화
10 미래 수학 교육의 방향
책속에서
이러한 현실들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AI 시대의 수학 교육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차원을 넘어, 교육의 본질적 목적과 방법을 재정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근본적인 질문들과 마주하게 된다. AI가 수학 문제를 인간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다면, 과연 수학 교육의 본질적 가치는 무엇인가? 성취도는 높지만 흥미도는 최하위인 한국의 수학 교육이 AI 시대에 추구해야 할 새로운 방향은 무엇일까?
-01_“AI와 수학 교육의 만남” 중에서
우리가 수학을 배우는 이유 중 하나는 단순히 답을 찾거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문제 상황을 보고 문제를 정의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 이건 나눗셈이 필요하겠구나’, ‘계산기가 필요하겠구나’, ‘소프트웨어의 도움을 받아야겠구나’, ‘AI의 도움을 받아야겠구나’와 같이 어떤 수학적 도구를 쓸지 결정하는 능력도 포함한다. 그리고 이들 도구가 계산해 준 결과가 갖는 의미를 우리의 삶과 연결하여 해석하고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복잡한 계산은 AI에게 맡기더라도, 그 의미를 이해하고 삶에 적용하는 것은 인간이 잃지 않아야 하는 삶의 태도이자 힘이다.
-03_“초등 수학 교육의 변화” 중에서
AI 시대의 대학 수학 교육은 ‘발견(관찰)-정당화(증명)-의미화(성찰)’의 순환을 수업의 기본 리듬으로 삼아야 한다. 학생이 계산으로 패턴을 “보는 사람”에 머물지 않고, 조건과 반례로 패턴을 “다시 쓰는 사람”이 될 때 수학은 비로소 지식의 복제를 넘어 사유의 주권으로 이동한다. 이러한 사유의 주권은 교실 안에 머물지 않는다. 스코브스모세(Skovsmose, 1994)가 제시한 ‘반성적 앎(reflective knowing)’, 즉 수학적 모델이 내포한 가정과 한계를 파악하고 그 사회적 적용 결과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역량은 곧 현대 사회의 수학적 시민성(mathematical citizenship)을 형성하는 토대가 된다. 이는 AI가 도출한 결과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을 넘어, 기술의 메커니즘을 사회적 맥락에서 성찰하는 시민 교육의 과제로 확장해야 함을 강조한다.
-06_“대학 수학 교육의 대전환”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