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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인공지능
· ISBN : 9791143021090
· 쪽수 : 111쪽
· 출판일 : 2026-03-23
책 소개
목차
AI로 변화한 제2의 디지털 혁명
01 AI 시대, 달라진 뮤직 비즈니스
02 음악 창작과 AI
03 가사 창작과 AI
04 AI와 생성형 보컬
05 AI 공연 성공 사례
06 기술과 뮤직 비즈니스 1: SM엔터테인먼트
07 기술과 뮤직 비즈니스 2: YG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
08 AI를 활용한 뮤직 비즈니스: 버추얼 아이돌
09 AI 확산에 따른 윤리와 저작권
10 AI 뮤직 비즈니스의 미래
저자소개
책속에서
보편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은 창의성, 유희성, 편리성, 가변성의 특성을 갖는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중문화 사례에서도 창작 방식의 다양화, 시공간의 재구성, 인간의 창의성 극대화 등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의 창의성을 극대화해 음악과 콘텐츠를 창작하고, 물리적 공간과 가상공간을 넘나들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즉, 인공지능의 활용은 인간의 표현성을 확장함으로써 새로운 감각적 경험에 몰입하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생산자와 유통자, 수용자의 일방적인 전통적 관습을 허물며 산업 구조 전반의 변화를 가져왔고, 그 자체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필요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생성형 인공지능은 대중음악 콘텐츠의 방향과 창작 방식을 변화시켰을 뿐 아니라 콘텐츠가 소비되고 유통되는 방식을 변화시켰다.
-01_“AI 시대, 달라진 뮤직 비즈니스” 중에서
AI의 등장은 이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작사의 개념을 다시 묻게 만든다. AI는 인간처럼 감정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인간이 남긴 방대한 언어 데이터 속에서 감정이 표현되는 방식을 학습한다. 어떤 단어가 어떤 감정과 결합하는지, 어떤 문장 구조가 공감을 유도하는지, 어떤 운율이 특정 정서를 강화하는지를 통계적으로 이해한다. 즉, AI는 감정을 느끼는 존재가 아니라, 감정이 작동하는 언어의 구조를 가장 정밀하게 분석하는 존재가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작사 시스템은 ‘내면의 감정을 끌어내는 과정’에서 ‘감정 언어를 설계하고 선택하는 과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작사가의 역할 또한 자신의 경험을 그대로 고백하는 화자에서, 수많은 감정 표현 중 가장 설득력 있는 언어를 선택하고 배치하는 큐레이터로 변화한다. 이것이 가장 큰 변화라 할 수 있다. AI가 제안한 문장은 하나의 가능성에 불과하며, 그 문장이 어떤 맥락에서 어떤 감정으로 작동할지는 여전히 인간의 판단에 달려 있다.
-03_“가사 창작과 AI” 중에서
SM엔터테인먼트는 위기 속에서 가장 먼저 움직였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SM은 네이버와 손잡고 Beyond LIVE 온라인 전용 콘서트를 시작했으며 글로벌 프로젝트 그룹 SuperM을 시작으로 온택트 공연을 풀어갔다. 이것은 단순히 카메라로 공연을 중계하는 것이 아니었다. 무대 위로 펼쳐진 AR 그래픽은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했으며 거대한 드래곤이 날아다니고, 가상의 건축물이 실시간으로 쌓였다. 단순한 배경 영상이 아니라 아티스트의 동선과 맞물린 실시간 AR 합성이 핵심이었다. (…) 이것은 단순한 스트리밍이 아닌,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공연의 형태로 한층 발전된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 주었다.
-06_“기술과 뮤직 비즈니스 1: SM엔터테인먼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