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초판본 이북명 단편집

초판본 이북명 단편집

이북명, 이정선 (지은이)
지만지한국문학
19,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8,810원 -5% 0원
590원
18,22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7,600원 -10% 880원 14,960원 >

책 이미지

초판본 이북명 단편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초판본 이북명 단편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91143023742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6-04-10

책 소개

조선 최초의 노동자 작가 이북명의 공장 소설들을 소개한다. 식민지 노동자의 암울한 삶을 생생한 현실감으로 드러낸다. 자본가와 노동자, 일제와 조선의 이중 대립 구도를 볼 수 있다. 문학사적으로 더 의의가 큰 해방 이전의 작품을 통해 그의 작품 세계를 깊이 살펴본다.

목차

질소비료공장(窒素肥料工場)
암모니아 탕크
여공(女工)
민보(閔甫)의 생활표(生活表)
답싸리
빙원(氷原)

해설
지은이에 대해
엮은이에 대해

저자소개

이북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북명[본명 순익(淳翼)]은 1910년 9월 18일에 함경남도 함흥의 사무원 가정에서 태어났다. 1927년에 함흥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흥남질소비료공장에 취직한 후 공장 ‘친목회’ 사건으로 경찰에 체포되기까지 3년간 근무했다. 그 후 한설야와 경성에서 잡지 편집을 했고, 흥남에서 서적상을 하기도 한다. 1937년부터 장진강 수전공사장에 근무하면서 1945년 해방을 맞이하여, 장진강 발전소 노동자들과 함께 발전소 보위에 나섰으며 그 후 장진강 발전부 ‘전로조합’ 선전부장으로 일했다. 1948년에 북로당 중앙위원이 되고, 함경남도 인민위원회 문화선전과에서 일했다. 1949년에 중앙당학교 6개월반을 졸업하고 중앙당 과장을 역임했다. 그는 6·25전쟁이 일어나자 문화공작대 성원으로 충청북도에 파견되었으며, 그 후 중앙당학교를 다시 졸업하고 당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부부장을 지냈다. 1956년에 노동당 중앙위 후보위원, 조선작가동맹 부위원장 겸 상무위원을 지냈다. 1961년에는 조국 평통위 위원을 거쳐 1967년에는 조선작가동맹 중앙위 부위원장직을 맡은 바 있다. 그는 생의 말년에 금성청년출판사 창작실에서 현역 작가로 활동하다가 1988년에 병으로 사망했다. 이북명은 공장 체험을 바탕으로 여러 작품을 창작해 ‘최초의 노동자 작가’라 불리기도 했으며, ‘카프’의 방향 전환에 일정한 영향을 미쳤다. 그의 등단작인 〈질소비료공장〉(《조선일보》, 1932. 5. 29∼31)은 단 2회 연재된 후 중단되었지만, 같은 해에 〈암모니아 탕크〉, 〈기초공사장〉, 〈출근정지〉 등의 단편을 계속 발표했다. 이어서 〈여공〉(1933), 〈병든 사나이〉(1934), 〈정반(正反)〉(1934), 〈오전 3시〉(1935), 〈민보의 생활표〉(1935), 〈공장가〉(1935) 등 공장 체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한다. 그러다가 1930년대 후반부터는 소재에 변화를 보여 공장 체험 이외의 내용을 다루기도 한다. 〈구제사업〉, 〈현대의 서곡〉, 〈요양원에서〉, 〈도피행〉, 〈암야행로〉(이상 1936년) 등과 〈아들〉(1937), 〈연돌남〉, 〈답싸리〉(이상 1937년), 〈비곡(悲曲)〉, 〈의학박사〉(이상 1938년), 〈칠성암(七星岩)〉, 〈야회〉(이상 1939년) 등이 그것이다. 일제 말엽에 들어서는 작품 발표 빈도가 낮아지지만 계속되었다. 〈화전민〉, 〈희비자(喜悲者)〉(이상 1940년), 〈형제〉, 〈빙원〉(이상 1942년), 〈갑돌어미〉(1944) 정도다. 그런데 이 작품들은 일제에 협력하는 내용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서 친일 문학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해방 이후에는 북측에서 이른바 평화적 건설 시기의 노동 소설로 꼽히는〈로동일가〉(1947)를 발표했다. 그리고 장편 《당의 아들》(1961), 《등대》(1975) 등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런데 해방 이후 재북 작가로서 창작한 작품들은, 노동계급의 혁명성에 대해 강조했던 식민지 시기의 작품들의 주제가 지속되면서도 ‘김일성 중심의 당파성’이라는 새로운 요소가 부가되었다고 지적되기도 한다. 또한 평론으로 〈사실주의 절대기술〉(1935), 〈주제의 적극성 기타〉(1936), 〈공장 문학과 농민 문학〉(1936), 〈문학 건설에 자(資)할 신제창(新提唱)〉(1939), 〈자기비판과 소설의 순수성 파악〉(1939)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펼치기
이정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문학을 전공해 〈최인훈 소설 연구〉로 석사 학위, 〈중앙아시아 고려인 소설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요즘은 서구중심주의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문학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아프리카 소설을 공부하고 있다. 공저로 《키워드로 읽는 아프리카 소설》, 《키워드로 읽는 아프리카 소설2》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쇠 썩는 냄새 급도로 도라가는 긔계에서 타는 기름 냄새 거미줄 가튼 물색 칠한 파이프 짬으로 씨-씨- 하며 슴새여 나오는 암모니아 내가 서루 얼키여 마스크를 쓴 그들의 코를 잔침질한다. 눈독도 그리고 식욕□지를 빼아서 가는 고약한 냄새다. 뿐만 아니라 얼골이 노-래지고 기침을 컥컥 하게 된다. 게다가 콘크리-트 벽과 바닥이 흔들리는 요란한 모-터-와 푸로워-(送風機) 벨트의 소리에 신경은 극도로 과민해지고 가슴은 빈 구역이 치민다.

_〈암모니아 탕크〉 중에서


“이건 만치 못하다만 어머님께 듸려라.”

감독은 한 장의 지페를 정희의 손에 쥐여주엇다.

“그만두서요. 어머니가 알면 큰일 나요.”

정희는 내밀엇다.

“일 업다. 어데 돈 시려하는 사람이 잇겟니?”

감독은 억지로 정희의 손에다 쥐여주엇다. 동시에 감독은 정희의 히사시가미를 막 끌안엇다. 키쓰를 하자는 수작이엿다. 정희는 날사게 팩 도라서면서 감독의 손에서 빠젓다.

“웨 이 모양이오. 이런 썩은 돈으로 남의 생명을 빼앗는 것이 당신네들이 하는 수작이오?”

정희는 쥐엇든 오 원자리 지페를 감독의 얼골에 내던지고 막 달녀 직장을 나왓다.

정희는 뒤에서 달녀 나가는 자기 등을 노려보면서 악마의 우슴을 띄우는 감독의 얼골을 보지 못하엿다.

_〈여공(女工)〉 중에서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및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