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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55111123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4-01-10
책 소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근데, 여기서 뭐 어떻게 해요? 바로 들어가요?”
소아가 현의 침실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물었다. 로맨스소설에선 자연스레 이끌리듯 스킨십을 하며 침실로 들어갔다. 하지만 현은 그럴 생각은 없는 듯했다.
“책에는 보통 어떻게 쓰는데요?”
현의 물음에 소아가 밉지 않게 그를 흘겨보았다. 책을 읽었다는 부분에, 특히나 19금 부분을 읽었다는 생각에 한없이 부끄러웠다. 괜히 자신이 과거에 문란하게 놀아 그렇게 야하게 적을 수 있는 건 아닐까 라는 의문을 품고 있을까 봐 불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의 눈동자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묻고 있었다. 현은 정말 궁금해서 순수하게 묻는 듯했다. 소아가 한숨을 쉬며 눈에서 힘을 풀었다. 그리고 양손을 들어 그의 목에 두르며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이렇게?”
큰 키의 현 때문에 발을 높게 들어 커다란 티가 엉덩이를 보일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올라갔다. 그럼에도 소아의 입술은 현의 입술까지 닿질 못했다.
“안 올 거예요?”
부끄러운지 소아가 살며시 시선을 옆으로 피했다. 그러면서도 고개는 더 가까이 다가가며 그의 목에 두른 팔에 힘을 주어 현을 감쌌다. 그러자 현이 스르르 고개를 숙이며 천천히 다가갔다.
소아의 허리를 감싸며 더 가까이 접촉한 현이 얇은 티 하나 안에 느껴지는 따스한 그녀의 굴곡에 천천히 손을 올렸다. 현이 소아의 입술에 입을 맞추며 눈을 감았다. 이대로 침대에 쓰러트리고 만족할 때까지 안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다. 그 생각만으로도 흥분한 현이 격렬하게 소아에게 키스하며 그녀의 몸을 꽉 끌어안았다.
“하아.”
소아가 얼굴을 살짝 떼며 숨을 몰아쉬었다. 소아의 가느다란 숨소리를 들으며 현이 다시 그녀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소아가 고개를 살짝 돌렸다. 갈 곳 잃은 현의 입술이 소아의 뜨거운 볼에 닿았다.
“이대로 하는 거예요?”
긴장한 듯 소아가 물어왔다. 현이 소아의 가느다란 목에 고개를 내리며 여린 살을 머금었다. 그리고 작은 체구의 소아를 꽉 껴안으며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