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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실수했다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55119082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17-09-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55119082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17-09-20
책 소개
유나리 장편소설. "윤지우, 나 결혼한다. 너한테 제일 먼저 말하는 거야." 10년째 짝사랑해 온 친구의 결혼 소식을 들은 날, 그녀가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이것뿐이었다. "진형아, 너 나랑 잘래?" 그리고 하룻밤 실수 후에 모든 게 뒤엉켰다.
목차
1. 나 결혼한다
2. 좋은 사람, 좋았던 사람
3. 밤과 비
4. 어떻게 그런 말을 해
2. 좋은 사람, 좋았던 사람
3. 밤과 비
4. 어떻게 그런 말을 해
저자소개
책속에서
‘윤지우, 나 결혼한다.’
멍하니, 지우는 오늘 그에게 들은 말을 다시 한 번 되뇌었다.
“진형아.”
저도 모르게 입술이 달싹였다. 아니, 입술뿐만 아니라 팔도 제멋대로 움직여 진형의 옷소매를 잡아당기고 있었다.
“응? 왜. 무슨 할 말 있어?”
진형은 평소와 다름없이 무심하면서도 다감한 눈으로 지우를 내려다보았다. 저 뜻 모를 눈빛 때문에 윤지우는 거의 십 년의 세월 내내 속앓이만 했다.
“머리 많이 아파? 물 갖다 줄까?”
이윽고 뻗어온 그의 손가락이 지우의 이마에 뒤엉긴 앞머리를 쓸어 준 찰나였다. 지우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너 나랑 잘래?”
“……어?”
당연히 뱉자마자 후회할 말이었다. 너 미쳤구나. 지난 십 년을 한순간에 무너뜨릴 소리를 지껄이고 말았다. 지우는 질끈 두 눈을 감았다. 이걸 어떻게 수습할까 고민할 새도 없이 줄줄 변명이 흘러나왔다.
“미안해. 내가 잠깐 다른 사람이랑 착각을…….”
“그러지 뭐.”
그 순간 진형이 대답했다. 반짝, 감겼던 지우의 두 눈이 동그랗게 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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