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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버지가 목소리를 잃었을 때 
· 분류 : 국내도서 > 만화 > 그래픽노블
· ISBN : 9791155350126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3-12-20
· 분류 : 국내도서 > 만화 > 그래픽노블
· ISBN : 9791155350126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3-12-20
책 소개
가족의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통해 인간의 회복 능력에 대한 깊은 믿음을 이야기한다. 아버지와 남편의 투병과 죽음에서 오는 상처를 가슴에 품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 속에는 죽음이 부정적이거나 고통만을 불러오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 담겨 있다.
리뷰
책속에서
「그게 직업인가요?.」
「그랬죠, 지금은 완전히 손 뗐어요, 너무 무서웠거든요. 코소보에서 일어난 전쟁은 진짜 추악했어요.」
「아, 그랬군요.」
「숨은 저격수들이 눈에 띄는 건 죄다 쏴 죽였어요…. 난 그 한가운데에서 카메라를 눈에 대고 있었어요. 그게 나의 일이었으니까요.」
「하루는 어린 소녀가 집에 가고 있었는데…, 저격수가 쏜 총알에 정통으로 맞았어요. 그렇게 끝이 났어요. 그 아이는 내 춤에 안겨 죽었어요. 그날 이후로는 줄곧 아름다운 사진만 찍었죠.」
-딸 미리암과 남자친구 루이의 대화
「많이 피곤한가 보구나. 내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다 잘될 테니까.」
「어릴 때도 아빠는 그 소릴 자주 했죠. 하지만 지금은…」
-딸 미리암과 아버지 다비드의 대화
「아…빠가 뭐야?」
「무슨 소리야? <아빠가 뭐야?>라니?」
「뭔가가 빵 터질 때 나는 소리 같아.」
「보여 줄게.」
「저기 있어. 보트 위에. 아빠가 엄마랑 같이 나를 만들어 줬어. 너도 그런 아빠가 있지? …어린 너를 안아 준 아빠…. 우리 아빠는 저 보트의 주인이야. 그리고 많이 아파…. 죽을지도 몰라.」
「죽어? 그게 뭔데?」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는 거야! 휙!」
-어린 딸 타마르와 물속에서 만난 인어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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