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라바테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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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판화를 전공했고, 영화, 비디오, 조각 등을 섭렵한 뒤 스물여덟 살에 만화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평범해 보이는 일상생활을 통해 그 이면의 드러나지 않는 비열함, 실망, 놀람 등의 온갖 자질구레한 감정들을 세심하게 그려내는 작가로 알려졌다.
지은 책으로 『생테티엔 교구의 기독교인들』, 『출애굽』, 『휴가, 휴가』 등이 있으며, 플라스틱 난쟁이가 나오는 『발을 들여놓고』 시리즈와 톨스토이의 소설을 각색해 만든 『이비쿠스』 등이 있다. 지금까지 30여 권이 넘는 그래픽노블을 펴냈고, 지난해에는 제2차 세계 대전을 다룬 새로운 그래픽노블 시리즈 『참패』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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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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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 프랑스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 릴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출강한다. 『측천무후』로 제2회 한국 출판문화 대상 번역상을, 『베스트셀러의 역사』로 한국 출판 평론 학술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아멜리 노통브의 『갈증』, 『너의 심장을 쳐라』, 『추남, 미녀』, 『느빌 백작의 범죄』, 『샴페인 친구』, 『푸른 수염』, 『머큐리』, 에드몽 로스탕의 『시라노』, 미셸 우엘벡의 『어느 섬의 가능성』, 델핀 쿨랭의 『웰컴, 삼바』, 파울로 코엘료의 『11분』,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크리스토프 바타유의 『지옥 만세』, 조르주 심농의 『라 프로비당스호의 마부』, 『교차로의 밤』, 『선원의 약속』, 『창가의 그림자』, 『베르주라크의 광인』, 『제1호 수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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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세이 N. 톨스토이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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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작가(1883~1945). 귀족 가문 태생으로 재능 있는 다작의 작가였던 톨스토이는 많은 이야기와 소설, 그리고 40편이 넘는 희곡을 썼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종군 기자로 활동했으며, 10월 혁명 후 파리와 베를린으로 자발적인 망명을 하였다. 1922년 깊어만 가는 조국에 대한 향수로 인해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바꾸었고, 마침내 1923년 가족과 함께 조국으로 되돌아온다.
톨스토이는 귀환 초기의 의혹을 잘 견뎌낸 후 주도적인 소비에트 작가로 급속히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 시절인 1924년에 『이비쿠스』를 발간했다. 이 작품은 1917년 러시아 혁명을 소재로 했으며, 혁명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한편으로는 비겁한 행동과 비열한 계산을 통해 성공을 추구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돈과 섹스, 마약, 도박, 알코올에 탐닉하여 파멸해 가는 한 인간의 운명을 쫒아간다.
대표작으로는 『고난의 연속』, 『표트르 일세』 등이 있다. 그의 많은 작품은 영어를 비롯한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아직도 러시아 문학의 고전으로 간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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