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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91155422106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5-02-10
책 소개
목차
Part 1. 엄마 CEO의 스마트한 가정조직관리 비법!
01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을 하는 사람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 미안한 얘기지만, 워킹맘의 육아는 원래 불완전하다 | 죄책감도 병이다! | 말도 안 돼! ‘육아’를 회사에서 배웠다고?
02 당신은 리더인가 보스인가
나부터 파악하자 - 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쉬워진다 | 리더와 보스의 차이 | 보스엄마 vs 리더엄마 | 엄마가 먼저 하라!
03 가정의 CEO가 조직문화와 비전을 만든다
왜 마이크로소프트는 1:1 미팅을 이토록 강조하는가 | 쪽지 대화가 ‘글 쓰는 문화’를 만든다 | 엄마의 ‘일터’에 데려가라 | 페이스북코리아 주간보고서에는 감사리스트가 있다? | 감사하는 조직문화, 밥상머리에서 해결하자! | 밥상에서 놀자! | 자, 회의합시다! | 정리정돈은 온 가족이 함께!
04 ‘50:50 윈윈 육아’의 비밀
공동창업자가 제 역할을 하게 하라 | 50:50 윈윈 육아, 가정 내 생태계를 구축하자 | 남편과 손잡아라! 워킹맘과 워킹대디의 스마트한 역할분담법 | 아빠와의 대화가 더 큰 임팩트를 가지는 이유 | 온몸으로 배우는 아이, 아빠와 함께라면 효과 두 배
Part 2. 리더엄마의 ‘通하는 인재’로 키우는 법
05 [목표설정] ‘작은 성공’의 벽돌 쌓기
회사에서 목표설정은 ‘일의 시작’, 아이에겐 ‘꿈의 시작’ | 장기목표 - 꿈과 비전은 최상위의 목표다 | 중기목표 - 새해목표를 아이와 함께 세워라 | 단기목표 - 때로는 단원평가를 위해서도 목표는 필요하다 | ‘작은 성공’의 벽돌을 쌓아라 | 왜 ‘작은 성공’이 중요한가
06 [리더십] 리더의 조건: 솔선수범, 인간관계, 경청
베이징올림픽 이승엽 TV광고는 ‘제가 하겠습니다’로 만들어졌다 | 아이 리더십,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먼저 말하게 하라 |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그를 인턴으로 뽑았던 이유는 ‘리더십’이었다 | 리더십은 반장 타이틀을 통해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 “안녕?”, “미안해”의 힘은 의외로 세다 | 놀이는 리더십의 씨앗이다 | 잘 들어라, 리더십의 기본은 경청이다
07 [도전정신] 시도의 마법
아디다스-SKT의 2010년 월드컵 마케팅은 전화 한통에서 시작됐다 | 스티브잡스가 도움을 청하지 않았다면… | “엄마가 해줄게”가 가장 위험하다 | ‘시도’하지 않은 성공은 없다
08 [창의력] 백지의 기적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이 밥 먹여준다 | 백지의 공포 vs 백지의 기적 | 물리적 백지 - 왜 아이와 함께 미술관에 가는가? | 시간적 백지 - “엄마! 난 달리처럼 그리고 싶어” | 관념적 백지 - 고정관념이 없을 때 아이디어가 생산된다 | 일기쓰기는 ‘생각상자’를 여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질문이 답이다 | 구글의 무인자동차 가격은 어떻게 책정되어야 적절한가? | 창의적 문제해결력은 연습으로 길러진다
09 [프레젠테이션] 남 앞에 서는 것을 즐기게 하라
나이키, 10번의 프레젠테이션으로 김연아를 얻다 | 프레젠테이션이 ‘성패’를 가른다 | 내 아이의 프레젠테이션 능력은 어느 정도일까? | “여기 불고기 4인분 주세요!” 주문은 아이가 하게 한다 | 따로 연습시키지 마라! 일상을 포착하라!
10 [영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자신감이 전부다!
아디다스 2주 출장이 남긴 것은 ‘피’와 ‘자신감’이었다 | 아이의 영어도, 결국 자신감이다 | 영어, 길게 봐야 즐길 수 있다 | 디지털 기술의 순기능을 활용하자 | 영어, 천천히 해도 글로벌무대에서 일하기에 충분하다
11 [시간관리] 시간의 주인이 될 것인가, 노예가 될 것인가
시간을 주도하는 사람이 인생을 주도한다 | 훈계하지 않고 시간개념 가르치는 방법 | 아직도 동그라미 생활계획표를 사용하는가 | 아이에게 ‘시간 주권’을 돌려줘라 |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간을 리드하라
12 [독서관리] 책은 ‘생각의 재료’다
우리는 왜 책을 읽는가 | “책 좀 읽어라” 하지 말고, 책 읽을 시간을 줘라 | 독서기록장을 질문기록장으로 바꾼다면 | 하브루타로 독서의 질 높이기 | 학습만화도 생각의 재료가 될 수 있을까? | 책과 친해지는 법, 스티커의 마력
TIP. 육아동지들께
01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
기본에 충실하라! 학교가 기본이다 | 정리정돈 안 되는 아이는 남의 시간을 도둑질한다
02 취학통지서를 받은 워킹맘에게
학부모 총회는 반차를 내고서라도 꼭 참석하자 | 학급 내 학부모 모임에도 체계와 규칙이 있다 | 일상에 침투하라
03 도우미가 필요한 워킹맘에게
좋은 도우미 채용 - CEO의 눈으로 보라 | 도우미 채용 과정 | 채용이 결정되었다면 무조건 ‘최상’으로 대우하라 | 난 도우미 때문에 내 집에서 쫓겨났다! | 위임의 기술 | 도우미에게 학부모 교육 연수 기회를 제공하라 | 가족밴드로 200% 커뮤니케이션하는 법
리뷰
책속에서
1:1미팅을 아이와의 대화에 응용해보자. 아주 간단한 예로, 아이가 하교한 후 혹은 엄마가 퇴근한 후 가장 먼저 꺼내는 말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오늘 뭐 배웠니?”, “오늘 시험은 잘 봤어?”, “오늘도 공부 열심히 했어?”, “숙제는 다했니?”, “오늘은 선생님한테 야단 안 맞았어?”라고 시작하는 엄마들이 많다. 당신은 어떻게 물어보는가? 1:1상황에서 내뱉는 첫 질문이 이야기의 분위기와 내용을 좌우한다.
아이의 학교생활이 비디오처럼 펼쳐지게 하는 방법이 있다. 질문을 바꾸는 것이다. “오늘은 뭐가 제일 재미있었어?”, “친하게 지낸다던 그 친구랑은 요즘도 잘 지내니?” 하고 물어보면 1:1대화의 시작이 달라진다.
- Part 1. 엄마 CEO의 스마트한 가정조직관리 비법! 中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가족문화에 적용해보자. 필자의 집에서는 아빠가 함께 하는 저녁식사 시간을 만들기 쉽지 않았다. 그래서 토요일 저녁만큼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먹는 것으로 약속해 두었다. 저녁식사를 함께 한다는 것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우리 가족이 식사를 하기 전 ‘중요한 일’을 하기 위해서라도 꼭 모여야 했다.
그 중요한 일은 바로 ‘감사할 일 발표하기’다. 밥을 먹으며 돌아가면서 감사할 일을 이야기한다. 아주 작은 것이라도 상관없다. 당연히 초등학생 딸아이도 감사하는 주체로서 혹은 대상으로서 감사 발표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감사는 반드시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 그냥 “오늘 하루 감사합니다”라고 하기보다는 구체적이고도 일상사를 공유할 수 있는 소재로 감사 멘트를 한다.
- Part 1. 엄마 CEO의 스마트한 가정조직관리 비법! 中
회사에서 연말에 제일 먼저 세우는 목표가 연간목표다. 연간목표는 5~10년 단위로 계획된 장기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립하는 1년짜리 중기목표에 해당한다. 연간목표는 다음해 회사에서 달성해야 할 목표에 대한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데, 한 해 동안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가이드와 기준이 된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장기목표인 꿈을 달성하기 위해 한 해의 가이드 역할을 해 줄 중기목표가 필요하다. 중기목표는 어떻게 설정할까? 어렵지 않다. 우리 아이들의 중기목표는 ‘새해다짐’으로 손쉽게 세워볼 수 있다. 새해다짐에는 한 해 동안 집중해서 달성해야 할 목표와 실천 내용을 담으면 된다.
엄마와 함께 새해다짐을 적어보자. 엄마와 아이가 함께 백지를 꺼내고 다음해에 본인이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대화한다. 분야에 구애 받지 말고 공부, 꿈, 취미, 운동 등 다양하게 생각하게끔 이야기하자. 엄마가 함께하면 아이는 더 진지하게 임한다.
- Part 2. 리더엄마의 ‘通하는 인재’로 키우는 법 中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이런 질문과 대화를 통해 아이는 공부를 왜 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깨닫게 돼 있다. 아이에게 진심으로 대하기만 하면 된다. 아이는 엄마가 믿어주는 만큼 생각을 키운다. 그 생각이 공부를 스스로 하게 만드는 원천이다. 물론 느린 방법이긴 하다(인생 전체로 보면 느린 것도 아니지만).
아이에게만 뭘 자꾸 하라고 시키지만 말고 직접 해보자. 엄마와 아빠 스스로가 사람과 사물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의문을 가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 아이도 따라하게 되어 있다.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 되면, 아주 근본적인 것들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누자. 그러고 나서 그저 백지를 한 장 놓고 질문과 답을 써내려가게 해보자. 예를 들어, ‘나는 누구인가’, ‘자유란 무엇인가’, ‘평등이란 무엇인가’, ‘지식과 지혜의 차이는 무엇인가’ 같은 질문이 되겠다. 한 줄도 안 되는 질문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주제들이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아이의 호기심, 사고력, 창의력, 논리적인 대화 능력, 글쓰기 능력 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 Part 2. 리더엄마의 ‘通하는 인재’로 키우는 법 中
학부모 총회가 끝나고 나면 학부모회가 형성된다. 학부모회는 엄마들이 사적으로 조직하는 것이 아니라, 학급운영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학교 측에서 만든 공식적인 조직체이다. 엄밀히 따지자면 학교에 공식적으로 봉사하는 조직이라 할 수 있다. 학교에 따라 그 명칭과 구성원의 숫자가 다르긴 하지만, 엄마들 사이에서는 학부모회를 ‘반대표’ 혹은 ‘대표엄마’로 통칭해서 부르기도 한다.
워킹맘은 학교에 대해 궁금하거나 상의할 것이 있을 때 반대표 엄마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간혹 워킹맘이 반대표가 되는 경우도 있는데, 반대표의 위치에서도 반에 관계된 안건은 다른 대표 엄마들 또는 반의 여러 엄마들과 상의하는 것이 좋다. 워킹맘뿐 아니라 전업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 TIP. 육아동지들께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