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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

나민애 (지은이), EBS 제작팀 (기획)
페이지2(page2)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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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69851169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4-12-30

책 소개

서울대 강의 평가 1위 글쓰기 수업을 맡고 있는 나민애 교수는 문해력, 어휘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요즘 어른들을 위해 고등학교 때는 몰랐던 국어 교과서 속의 재미와 가치를 찾아 나섰다. 나민애 교수가 직접 선정한 교과서 속 문학작품부터 시, 소설, 동화를 통해 찾는 독서의 쓸모, 그리고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자기소개서, 서평, 메일 쓰기 등의 실용 글쓰기 노하우가 한 권에 담겼다.

목차

1강 읽기, 큰 세상을 만나는 기쁨
01 우리는 왜 국어와 친해지지 못했을까?
02 우리가 국어를 배워야 하는 진짜 이유
03 독서에 대하여
04 읽을 때마다 달라지는 책의 매력
05 독서력 향상을 위한 실전 꿀팁

2강 시, 그리운 순간과의 조우

06 노래가 시가 되고, 시는 노래가 되어
07 시를 쓰는 마음, 시를 읽는 마음
08 내 안의 나를 만나다
09 일상이 시가 되는 순간
10 은유의 맛
11 시 플레이리스트 만들기

3강 소설, 천 개의 인생 답안

12 우리는 왜 소설을 읽을까?
13 현대 소설은 고전 소설과 무엇이 다를까?
14 소설, 어떻게 읽을까?
15 소설 탐색의 즐거움

4강 고전시가, 변치 않는 인간의 비밀

16 슬프고 비통한 마음
17 사랑과 그리움
18 자연의 섭리

5강 동화, 착하고 순한 위로

19 동화를 만나는 순간
20 우리나라의 동화 작가 이야기
21 동화의 세 가지 주제

6강 듣기, 치유의 시작

22 듣기에도 종류가 있다
23 우리를 살리는 일상 속 듣기
24 아름다운 듣기가 만든 아름다운 시들

7강 에세이, 나를 살리는 글쓰기

25 에세이 쓰기의 장점
26 문장으로 쓴 시, 에세이
27 에세이 쓰기를 위한 마중물
28 에세이를 좀 더 잘 쓰기 위한 꿀팁

8강 실용 글쓰기, 설득의 기술을 배우다

29 누구나 한 번쯤 자기소개서를 쓸 때가 있다
30 매일 쓰는 메일 어떻게 써야 할까?
31 발표에 대한 짧은 팁

9강 비평문 쓰기, 인생 책을 만드는 방법

32 서평, 왜 읽고 써야 할까?
33 실전 서평 쓰기
34 인생에서 서평 쓰기가 필요한 순간

10강 제목 쓰기, 모든 것의 진정한 마침표

35 인생에도 제목이 필요하다
36 가제 잘 짓는 법
37 최종 제목을 만드는 네 가지 공식
38 제목이 중요한 이유

저자소개

나민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학부대학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학사부터 박사과정까지 국어국문학을 전공했고, 2007년 《문학사상》 신인평론상을 받으며 평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쓴 책으로는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 《책 읽고 글쓰기》,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등이 있습니다. EBS 딩동댕 유치원에서 시쌤(시 선생님)으로 활동했으며 방송과 강연을 통해 국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풀꽃 시인' 나태주의 딸이자,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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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제작팀 (기획)    정보 더보기
‘우리가 배워야 할 모든 지식은 교과서에 있다’를 모토로 한 〈나의 두 번째 교과서〉는 암기와 시험에 가려 멀어져 버린 교과서를 다시 꺼내 읽고 싶은 지식과 교양의 이야기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 과학, 미술, 국어, 경제를 다룬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는 과학, 심리학, 음악, 고대문명(이집트) 네 개의 과목을 중심으로 궤도, 김경일, 조윤범, 곽민수가 각 분야의 강의를 이끌었다. 이 책은 방송에서 미처 다 담지 못한 이야기와 배경을 덧붙여, 교과서 속 지식을 한층 더 흥미롭게 만나게 한다. 교과서의 핵심을 교양의 언어로 다시 엮어 나이와 세대 구분 없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두 번째 교과서’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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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러분이 국어를 어려워했다면, 모국어가 여러분을 배신한 게 아닙니다. 국어가 여러분을 미워한 것도 아니에요. 국어 자체가 원래 엄청 어려운 겁니다. 이건 평생 공부감입니다. 원래가 그런걸요.” 국어를 공부하고 전공한 전문가들에게도 국어 공부는 끝이 없습니다. 끝이 안 나서 어려워요. 그러니까 ‘나는 국어랑 안 맞아’라는 생각은 조금 잊으시길 바라요. 못해서 어려운 게 아니고 너무 큰 범위라서 어려웠던 겁니다. 이건 위로가 아니라 사실입니다.


혹시 여러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저는 지인들과 카페에서 브런치를 할 때가 종종 있는데요, 신나서 막 떠들기도 하죠. 그런데 어떨 때는 공허해지고, 내가 말을 너무 많이 했다는 후회도 생깁니다. 회식은 더합니다. 회식할 때 분위기가 시끌벅적하잖아요. 신나게 먹고 마신 후 밤늦게 택시를 타면 소위 말하는 ‘현타’가 올 때가 있어요. 괜히 말했다 싶고, 할 수만 있다면 다시 주워 담고 싶은 말들이 있죠. 그 모든 대화를 지우고 싶을 때, 우리에게는 조금 다른 대화가 필요합니다. 저는 그럴 때 조용히 책을 봅니다. 졸릴 때까지요. 다음 날 아침이 돼서도 그 찜찜한 마음이 사라지지 않으면 또 조용히 앉아서 책을 봐요. 책을 볼 때는 가만가만, 저자하고 단 둘이서만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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