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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전하는 자의 아름다운 발

복음 전하는 자의 아름다운 발

(발바닥 파열에도 멈출 수 없었던 29년의 전도 이야기)

전영순 (지은이)
아이웰콘텐츠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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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전하는 자의 아름다운 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복음 전하는 자의 아름다운 발 (발바닥 파열에도 멈출 수 없었던 29년의 전도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선교/전도
· ISBN : 9791155572702
· 쪽수 : 362쪽
· 출판일 : 2014-12-31

책 소개

발바닥 파열에도 멈출 수 없었던 29년. 그녀가 복음을 전하기 위해 끝없이 걸었던 시간이다. 그녀의 열정을 견디지 못해, 발바닥은 무리한 걸음으로 파열돼버렸다. 그러나 그녀는 오히려 기뻐했다. 자신의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녔다는 이유에서였다.

목차

1부 주님과의 만남
1. 모태신앙의 종교생활기
2. 내 인생의 홍수
3. 진실로 회개하다
4. 기도하는 중에 나타난 환상

2부 주님의 전도학교
1. 성경공부모임을 열다
2. 미찌꼬와 아이
3. 정확히 받은 기도 응답
4. 말씀을 자녀에게 가르치며
5. 유학생들을 전도하다
6. 섬김의 은사
7. 목숨을 건 기도

3부 선교의 소명
1. 기도로 선교에 동참하다
2. 하나님의 부르심
3.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4. 코스타에서 받은 은혜
5. 포도송이와 싱가포르
6. 사랑하는 교회를 떠나며

4부 싱가포르의 전도 열매들
1. 다시 시작된 성경공부모임
2. 장애우들을 섬기다
3. 상처 있는 가정들을 보듬다
4. 알코올 중독자를 새 사람으로
5. 한나의 기도를 이룬 가정들

5부. 싱가포르의 브리스길라
1. 아마존 선교여행
2. 두 렙돈을 낸 과부처럼
3. 너를 위해 대사를 경영치 말라
4. 사랑하는 선교사님들과 함께
5. 영적 아버지들을 만나며
6. 싱가포르 사역을 마치다


6부 복음 전하는 자의 아름다운 발
1. 맹인들을 섬기다
2. 파열된 발바닥
3. 상한 마음에 말씀이 들어가니
4. 하나님이 주신 집
5. 한동대학교로 부르시다
6. 사랑하는 청년들을 위해

7부. 아직 남은 길을 걸으며
1. 병든 자들의 이웃이 되어
2. 내게 선물로 주신 암
3. 주님이 예비하신 깜짝 파티
4.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자
5. 쉬지 말고 기도하라

글을 맺으며

저자소개

전영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한동대학교회에 출석 중이며, 미국과 싱가폴 그리고 한국에서 29년째 제자훈련 사역을 해왔다. 개인전도, 병원전도, 상담 사역을 주로 하고 있고, 여러 교회와 선교단체의 전도집회에서 강사로 섰다. 매주 정신병원 예배와 선교기도회, 포항 극동방송 어머니 중보기도회를 인도하고 있으며, 한동대학교 인성교육 강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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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음 날에는 더 이상 걸을 수가 없어서 시누이의 차를 타고, 시어머님과 시누이의 부축을 받으며 큰 병원에 갔다. 여기서도 의사가 이상한 일이라며, 나보고 무거운 것을 이고 다니는 광주리장사를 하느냐고 물었다. 그리고 초음파 검사 결과를 보더니 특진을 하라고 했다.
그래서 다시 예약을 하고, 예약 날짜에 맞춰 병원에 갔다. 과장님도 고개를 갸우뚱하며, 알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발바닥 전체에 우리 몸의 무게를 받쳐주는 쿠션 역할을 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런데 그 액이 다 빠져나가 결국은 뼈와 발바닥 피부가 닿아서 파열된 것입니다. 수술할 수가 없고, 재생이 안 되는 부분이에요. 앞으로 걷지 못하실 수도 있으니, 당분간 꼼짝 말고 집에만 있으시고 서 계시지도 마세요. 그런데 도대체 무슨 일을 하십니까?"
"저는 전도를 하는 사람이고, 계속 걸어 다녀야 해요."
"이제는 사람들을 집으로 오라고 하셔야지, 걸어 다니시면 안 됩니다. 혹시 전도사님이신가요? 지금 액이 서서히 빠져나가다가 이렇게까지 된 것 같은데, 도대체 몇 년을 얼마나 걸어 다니신 겁니까?"
"사람들을 섬기느라 일을 많이 하고, 오랜 시간 서서 일했어요. 귀국한 지 1년도 안 되긴 했지만, 20개가 넘는 큰 병원들을 찾아 다니며 장애인들과 환자들을 전도하고 있습니다."
의사는 내가 자기 몸도 돌보지 않고 무리를 하는 이상한 사람이라며 종이에 뭐라고 썼다. 나는 눈이 나빠서 뭐라고 썼는지 잘 안 보여, 가까이 보았더니 깜짝 놀랄 말을 적어놓았다.
"전도하러 다니다 너무 많이 걸어서……."
내 발이 다친 원인을 의사가 그렇게 기록한 것이었다. 나는 주님께 감사해서 눈물이 흘렀다.

그렇다! 주님 만난 날부터 그때까지 17년 동안 나는 죽도록 충성하고 싶었다. 그래서 내 몸을 조금도 돌보지 않고 다른 이들을 섬겼고, 싱가포르에서도 8년 동안 동서남북으로 다니며 한 사람이라도 전도하려고 다녔다. 또 수많은 분들을 대접하고자 얼마나 오랜 시간 서서 무리하며 일을 했던가. 어느 날은 일을 하는데 발바닥에 전기가 일어나듯 자주 찌르륵했다. 나는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서서 일하니까 그런 줄 알고, 조금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의사 말대로라면 나는 파열이 이미 진행된 후에도 발을 질질 끌면서 맹인들을 섬기고, 암환자들을 찾아 다니며 한 명이라도 더 전도하려고 한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 발로 아프신 아버지까지 섬기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내가 아무리 복음을 위해 희생하고 산다 한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해주신 주님의 은혜를 어찌 갚을 수 있겠는가! 더구나 나 같이 모자란 사람을 전도자로 불러 주셨는데.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시 116:12) 하는 마음뿐이었다. 그러니 주님 앞에 내가 무엇무엇을 했다고 어찌 감히 말할 수 있겠는가? 세상을 사랑해서 나 자신을 위해 뭔가를 하러 다니다가 이렇게 된 것이 아니었다. 비록 내 육신의 약함을 모르고 실수해서 다친 것이지만, 주님께서는 의사의 손길을 통해 내가 전도를 하고 복음을 전하려다가 너무 많이 걸어 다녀서 그렇게 된 것이라 써주시니 감격해서 운 것이다.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갈 6:17)라는 말씀을 고백할 수 있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 6부 복음 전하는 자의 아름다운 발, '2. 파열된 발바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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