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과 바다, 생명 이야기

작가, 만화가 겸 저널리스트. 이탈리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이탈리아 국영 방송국을 비롯하여 세계자연기금, 박물관, 대학 등과 협력하여 과학과 관련한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라이 에듀케이셔널에서는 이 시리즈물의 바탕이 된 '천재의 불꽃(Lampi di Genio)' 프로그램의 작가 겸 디렉터로 일하기도 했다. 2001년에는 이탈리아의 환경보호 단체인 레감비엔테가 수여하는 상을, 2004년에는 과학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안데르센 상을 받았다. 또한, 2004년에 그는 다윈2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예전에 진행된 다윈의 비글호 탐험을 재현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전 세계 20여 개 나라의 언어로 소개되어 어린이와 청소년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아이들 마음속에 숨은 작은 이야기들을 소중히 여겨왔습니다. 미국에서 공부를 마친 뒤 한국에서 영어교육학과 코칭학을 전공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특별한 언어'를 찾아 나섰습니다. 현재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부모와 아이를 돕는 마음 코치로 활동하며, 20여 년 동안 유아기와 아동기의 세계를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웃고 배우는 순간마다 새로운 영감을 얻는다는 박서경 작가는. 그 영감을 색깔로, 모험으로, 따뜻한 이야기로 펼쳐내고 있습니다. 또한 작가는 사회·정서 학습(SEL)과 전인교육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마음이 자라고 색이 깨어나는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마음을 읽는 부모, 단단해지는 아이』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내 꼬리 봤니, 우리 꼬리 봤니?』, 『신통방통 원자』,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내 친구!』, 『신통방통 우주여행』, 『태양계의 행성들』 등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빛과 마음에서 반짝 피어나는 작은 빛을 놓치지 않고, 그 빛을 이야기로 담아내는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