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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공학계열 > 우주/해양/조선 기타공학
· ISBN : 9791155760345
· 쪽수 : 325쪽
· 출판일 : 2014-08-05
목차
1. 위험요소와 방어수단 그리고 손실
2. 방어수단 붕괴
3. 위험한 방어수단
4. 인적요인
5. 정비로 인한 시스템의 심각한 피해
6. 안전공간 항해하기
7. 실질적 오류관리 지침
8. 규제자의 행복하지 않은 운명
9. 안전문화 구축하기
10. 다양한 안전관리 접근법 아우르기
책속에서
[저자 서문]
이 책은 대학 강의용은 아니지만 강사나 학생이 봐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은 '실무자'대상이고 특히 위해를 다루는 기술의 위험성에 대해 항상 염려해야 하고 이를 관리하거나 규제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내가 생각하는 독자는 인적 요인에 대한 배경보다는 기술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이면-항상 그렇지는 않아도-전문용어를 피하려고 노력했다.
이 책은 어느 특정 산업분야 하나를 대상으로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다양한 위험에 처해 있는 조직 모두에 적용 가능한 일반적 원리와 수단을 찾아보려 한다. 이에 해당하는 조직은 은행이나 보험회사뿐만 아니라 원자력발전소, 석유 시추 및 채굴 조직, 화학공정을 다루는 공장, 그리고 항공, 해양 그리고 철도를 이용한 운송 조직들이다. 이런 조직들은 위로 가면 갈수록 조직의 업무처리 방식은 더욱 유사성을 띄게 되며-조직이 안고 있는 취약점도-그렇게 된다.
이런 종류의 책에서는 어쩔 수 없이 주로 '엄청난 사고'사례를 거론하게 되지만 이는 문제점을 설명하기 위해 예를 드는 것이지 다른 책에서 하듯이 유사 사고 사례를 늘어놓으려는 뜻은 아니다. 내가 강조하는 점은 원리와 실용적인 방법으로서-둘이 함께 해야만 의미가 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의 진정한 의미를 판가름하는 기준은, 복잡하고 방어수단을 잘 갖춘 시스템의 저항력을 결과적으로 어느 정도 향상시켰나 하는 것인데, 이러한 방어수단은, 드물지만 일어났다 하면 엄청난 피해를 가져오는, '조직유발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제임스 리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