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티스트의 가계부 드로잉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실기
· ISBN : 9791155783924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6-01-07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실기
· ISBN : 9791155783924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6-01-07
책 소개
다양한 드로잉 작업들을 해온 일러스트레이터 munge가 자신의 별난 일상을 기록한 드로잉북을 선보인다. <아티스트의 가계부 드로잉>이란 책의 제목처럼 저자 자신이 한 해 동안 작업하면서 소비한 품목들을 그림으로 담고 그날 쓴 금액을 기록했다.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림일기가 가계부라는 콘셉트로 이어질 수 있었던 건 작업실에 처박혀 있느라 하루하루가 단조로워 그릴 거리들은 딱히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생각지도 않게 새로운 물건들은 사소하게라도 매일 쌓여갔기 때문이다. 인간의 모든 활동이 소비와 직결되는 현대사회에서 일기거리라는 게 결국 돈 쓴 내역과 무관하지 않다는 걸 생각하면 너무나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다만 인터넷을 주로 이용하다 보니 ‘무엇을 어디에서 샀는가’보다는 ‘얼마에 어떻게 샀는가’가 더 중요하게 여겨졌다. 어떤 물건을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날 구매했다면 그 물건은 장소와 상황으로 기억될 테지만 인터넷에서 구매한 물건들은 늘 얼마나 싸게 샀는가가 더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버린다.
<가계부 드로잉>을 진행하면서 흥미로운 점을 많이 발견했다. 아무리 오랫동안 가계부를 써왔어도 기껏해야 한 달 혹은 한 해의 씀씀이 정도를 파악하는 정도였고, 어쩌다 영화 리스트를 상세히 기록하는 게 다였다. 하지만 그림으로 시각적인 가계부를 쓰다 보니 언제 들쳐보아도 그날 있었던 일들을 다시 새록새록 떠올릴 수 있었다. 그리고 기억은 다시 추억을 만들어냈다. 그곳에 기록된 숫자는 돈에 대한 정보가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도 깨달았다. 무엇을 샀느냐 돈을 어디에 썼느냐는 비단 숫자의 문제가 아닌, 그 사람의 성향을, 나아가 그 사람의 자아를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