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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91155800515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5-06-12
책 소개
목차
1장_ 생각이 운명이다
·눈이 다르면 보이는 것도 다르다
·오늘이 내 인생의 최고의 날이다
·인생은 출렁거리는 구름다리와 같은 것
·무엇 때문에 이러는가?
·좋아지는 것과 싫어지는 것
·경신수야의 전설
·말 없는 말
·모르는 것이 약이 될 때
·마음을 하나로
·화를 예방하는 안전핀은 없는가
·참된 생명
·인생에도 여백이 있어야 한다
·행복의 뿌리를 가꾸는 사람
2장_ 마음이 제일 어렵다
·병은 선지식으로 삼으라
·침을 맞으며
·사바세계를 이기려면
·인연을 발전시키며 살아야 한다
·불교의 마음은 자비심이다
·사람은 좋은 염파念波를 가져야 한다
·소처럼 걸으며 호랑이처럼 보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가을이 올 때마다
·책과 바보 얼간이
·가을과 기도
3장_ 내 안에, 내가 있다
·무엇을 남기고 가야 하는가
·생각 디자인 무심연습
·운수運數와 재주
·믿음의 손을 달고
·윤회의 점수
·태양은 밤낮이 없다
·꽃을 피우는 마음
·눈병 난 사람에겐 허공 꽃이 보인다
·꽃에서 푸대접하거든 잎에서나 자고 가자
·사유의 정물화
·믿음의 길
·산창에 매화가 필 때
·절제와 겸손
·겨울 산 이야기
·부처님이 전하는 안부
책속에서
불교적 삶, 아니 본질적 가치 추구를 도모하는 삶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내 인생 안에 수행의 의지가 들어 있어야 한다. 이 수행의지는 부처님을 본받는 하나의 배움의 자세로, 쉽게 말하면 자신에 대하여 탐구하는 마음공부이다.
생각의 차원을 높여서 보면 같지 않을 때 오히려 조화가 더 잘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세상은 조화를 통하여 평화를 이루어낸다. 서로 다르므로 조화가 필요하며 같은 것은 조화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군자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 하여 높은 인격을 지니고 있는 사람은 조화를 이루어 화목하게 지내지 만 같지는 않다고 했다.
이 이야기에는 사람 사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원초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메시지가 들어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어떤 때 우리는 자기 정체에 대한 의문을 일으키며 달리 살 수 있는 어떤 대안은 없는가 하고 답답해 할 때가 있다. 부질없는 망상이라 일축할 수 없는 내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연민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