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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음식 이야기
· ISBN : 9791155810682
· 쪽수 : 378쪽
책 소개
목차
<킨포크 테이블 one>
INTRODUCTION
· 네이선 윌리엄스, 케이티 윌리엄스
- 고추와 큐민으로 맛을 낸 토르티야 칩을 곁들인 새우 셰비체
- 시트러스 렌틸 샐러드
BROOKLYN, NEW YORK, USA
· 애리얼 디어리
- 새우 바비큐
- 페타 치즈, 토마토, 케이퍼, 바질로 만든 오픈 샌드위치
· 맥스와 일라이 서스맨
- 고구마 해시를 곁들인 이탈리아 소시지와 수란
- 고트 치즈를 곁들인 자두와 고수 샐러드
· 윌리암 히어포드와 알리사 파가노
- 구운 토마토
· 데이비드 쿠온, 데릭 밴 휼과 네이선 워켄틴
- 멕시코 스타일 바비큐 옥수수
- 키노아와 콩을 넣은 여름 샐러드
- 칠면조 아보카도 버거
- 시트러스 민트 상그리아
· 엘리자베스 하다드
- 내니 프래니의 사과 스트루들
· 에이미 메릭
- 야생 블루베리 잼
· 닉 포셜드
- 피미엔토 치즈
- 땅콩 버터와 베이컨 샌드위치
· 릴리 올드
- 볶은 아루굴라, 아몬드, 고트 치즈를 넣은 파스타
- 아몬드 타르트
· 샘과 애쉴리 오웬스
- 카프레제 샐러드를 곁들인 매콤한 닭 가슴살 구이
- 애플 크리스프
· 크리스타 프리맨과 제스 에디
- 크림치즈 프로스팅을 덮은 허밍버드 케이크
· 세이어 리처즈
- 고구마 키노아 버거
· 케리 모리스
- 시 레그스
- 마켓 야채 샐러드
· 레이첼과 애덤 패트릭 존스
- 스페인 오믈렛 토르티야
- 초콜릿 칩 애호박 케이크
· 다이아나 옌
- 생강 아이스크림과 금귤 콤포트
- 연어 오차즈케
COPENHAGEN, DENMARK
· 미켈 리프만
- 오이와 펜넬 샐러드
- 스피스쿨(양배추 샐러드)
· 오스틴과 애쉴린 세일즈버리
- 메이플과 시나몬 글레이즈를 바른 호박빵
- 고구마 비스킷
· 나탈리 슈어
- 구운 페타 치즈와 토마토를 곁들인 보리 샐러드
· 미켈과 유카리 그뢰네벡
- 덴마크 완두콩과 와사비 마요네즈를 곁들인 오리고기 덮밥
· 사라 브리튼
- 참깨 밥을 곁들인 렌틸 스튜
- 매콤한 초콜릿 무스
· 임영미와 라스무스 러르빅
- 머랭 산딸기 바
· 이다와 라세 레어케
- 스모러브로드(덴마크 식 오픈 샌드위치)
- 스위트 비스킷과 버터밀크
· 에베 요안슨
- 에베의 여름 메뉴
· 모르텐 스벤슨
- 미트볼과 덤플링을 띄운 맑은 소고기 수프
· 투레 안데르센
- 페리 위에서 먹는 투레의 여름 메뉴
· 스티브 맘슨
- 로메스코 소스와 펜넬 크루디테를 얹은 구운 연어
THANK YOU
AFTERWORD 부엌으로의 초대, 박상미
<킨포크 테이블 two>
THE ENGLISH COUNTRYSIDE
* 샘 와일드
- 참치 소스를 곁들인 구운 송아지 어깨 고기
- 구운 버터호두호박, 우르파 고춧가루, 물소 젖 모차렐라 샐러드
* 실바나 드 수와송
- 아몬드와 피스타치오 비스킷
* 로자 박
- 대구찜
- 김치 쿠스쿠스
* 안나와 톰 허버트
- 식빵
- 메어필드 파이
* 카린 히버트
- 로즈마리 포카치아
- 로즈마리와 안초비 소스
* 멜과 톰 캘버
- 레몬 드리즐 케이크
* 수지 애치슨
- 버섯, 토마토, 흰 콩 스튜
PORTLAND, OREGON, USA
* 더스티 흄
- 굴 구이
- 홍합 찜
* 알릴라 다이앤 메닉
- 아몬드 코코넛 그래놀라
* 조이와 제이 피츠제럴드
- 땅콩버터, 꿀, 시나몬을 곁들인 오트밀
- 아보카도와 페타 치즈를 얹은 매콤한 계란 프라이
- 회덮밥
* 레베카와 윌 일리 루오마
- 풀라(핀란드 디저트 빵)
- 집에서 내린 커피
* 라일리 메시나
- 치아보톨라
- 칼라마리 링귀니
* 크리스 시겔과 놀런 칼리쉬
- 아침 멜론
- 크리스의 프레시 살사
* 앤드류와 카리사 갈로
- 바닐라와 라벤더, 얼 그레이 향이 나는, 천일염을 뿌린 초콜릿 푸딩
* 로라 다트
- 매운 아몬드 소스를 얹은 고구마 버섯 타코
* 더그와 페이지 비쇼프
- 로즈마리 마늘 빵
* 줄리 포인터
- 고구마 사과 샐러드
- 오트밀 초콜릿 칩 쿠키
* 수잰 푸오코
- 이삭 경의 어리석음(매운 사과 처트니)
- 구운 돼지 안심과 사과 처트니
THE WANDERING TABLE
* 사라와 데이비드 윈워드
- 겨울 채소를 곁들인 감자 수프
- 여름에 나는 노란 호박과 토마토 샐러드
* 베라 윌리엄즈
- 베라의 빵
- 아몬드 슈가 쿠키
* 앨리스 가오
- 차 계란
- 블루베리 스콘
* 아테나 캘더런
- 허브 페스토 샐러드를 곁들인 삼나무 판에 구운 넙치
- 신선한 민트와 리코타 치즈를 곁들인 완두콩
* 프랜시스 파머
- 완벽한 로스트 치킨
- 버터스카치 푸딩
* 사라와 휴 포트
- 초콜릿 칩 바나나 팬케이크
- 볶은 리크와 스크램블드 에그
* 셔나 알테리오와 스티븐 로이돌트
- 신선한 베리와 휘핑크림을 곁들인 쇼트케이크
* 그레이스 윌리엄스
- 딸기 수확철에 만드는 그레이스 할머니의 라즈베리 잼
* 거스 아냐노풀로스와 제시 제임스
- 파스텔리
AFTERWORD 황 목수의 이야기
책속에서
손님 접대는 모두에게 각기 다른 형태일 수 있다. 하지만 요리를 해서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는 것이 경험을 나누고 대화를 하고 음식을 함께 먹는 것에 대한 진정한 관심에서 시작된다면 잘 하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모든 것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음식을 태우거나 그릇이 세트가 맞지 않아도 대수롭지 않다. 소박한 수프와 거친 빵 한 조각만으로도 잔치를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사실은 매우 간단하다. -서문 중에서
사람들을 집에 초대하는 것은 내 인생 속으로 초대하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마음을 열어 그들이 가진 놀라운 면들에 영감을 받을 준비를 하는 거지요. 우리 집에 온 사람들에게 전 항상 무언가를 대접해요. 차, 커피, 케이크, 저녁 식사, 또는 무엇이라도! 이런 초대는 그저 즐기고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일부가 돼요. 그들은 나에게 좋은 일을 하도록 자극하고, 나 또한 그들에게 같은 일을 하게 되지요. -세이어 리처즈
몇 년 전부터 식사하기 전에 잠시 감사의 마음을 갖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어요. 기도도 아니고 종교적인 것도 아니지만, 그저 식사를 천천히 하고 앞에 놓인 음식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요. 재미있게도, 저의 이 작은 습관은 가족과 친구들 사이에도 퍼져서, 그들도 이제 식사 전에 잠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해요. 꽤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말해줘요. 이 10초가 얼마나 삶을 달라지게 했는지, 음식을 얼마나 더 의식적으로 즐기게 됐는지 말예요. -사라 브리튼
카린은 예전에 디너 파티를 하면 무슨 음식을 할지 스트레스를 받곤 했다고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걱정하지 않기로 했는데, 왜냐하면 손님들은 언제나 누군가 자신을 위해 요리를 해준다는 사실에 고마워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사실을 통해 우리는 좋은 지혜를 얻어가게 되었다. 손님을 대접할 때는 불안하고 소심한 태도가 아니라 감사하고 겸손한 태도로 하면 된다는 것. -카린 히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