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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

(‘나’를 위하여 ‘배우자’를 위하여 ‘다름의 인정에서 시작하는 행복한 부부관계!)

서덕주 (지은이)
  |  
행복에너지
2016-07-31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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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

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 (‘나’를 위하여 ‘배우자’를 위하여 ‘다름의 인정에서 시작하는 행복한 부부관계!)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결혼/가족 > 부부관계
· ISBN : 9791156024033
· 쪽수 : 176쪽

책 소개

결혼 후 점점 소원해지는 부부관계와 사소한 것에서 발전하는 이혼의 원인 및 그 해결책을 담고 있다. 책은 여타 부부관계 설명서와 다르게, 정보의 단순한 나열이 아닌 소설 형식으로 문장을 풀어낸다. 그렇게 내러티브가 생동감을 부여하고 독자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준다.

목차

들어가는 말 004

01 인생은 쳇바퀴와 같이 따분한 일상의 연속이 될 수도 있다 014

02 모든 것을 포용한다는 것은 너무도 어렵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 첫 번째 실천 과제 036

03 인생은 나름의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 056

04 마음의 시야가 넓으면 길은 많이 있다 : 두 번째 실천 과제 064

05 남들처럼 살면 남들만큼밖에 못 산다 084

06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한 줄의 지식이 아니라 한 줄의 지혜이다 090

07 경험하지 않고 안다는 것은 깨달음이 있을 때 가능하다 112

08 만남과 이별은 항상 같이 존재한다 128

09 인생의 여정에서 뜻하지 않은 감정의 공감은 살아가는 새로운 힘을 준다 : 세 번째 실천 과제 138

10 누구든지 삶은 계속 이어진다 154

11 광야로 나가자 168

출간후기 174

저자소개

서덕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1월 29일 서울 광화문 출생 덕수 초등학교, 홍익여자 중학교, 숭의여자 고등학교 졸업. 카톨릭 대학교 가정 관리 학과 졸업. 백양(현 BYC) 5년 근무, 전업주부로 지내다가 2009년 주방용품 제조 회사 <쉐프 하우스>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경험 부족 등으로 접고, 새로운 취미인 독서의 재미에 빠지면서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되어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여성이자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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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00세 인생인 요즘 세대로 봐서는 인생의 절반을 산 나이지만, 우리의 부모님 세대로 본다면 꽤 살아온 나이가 되었습니다.
50여 년을 살면서(20여 년은 생각 없이 살았습니다.) 남들이 하는 대로 초·중·고 그리고 대학을 마치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결혼이라는 것을 ‘남들이 다 하니까 나도 해야 되나?’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했습니다.
지금 이 나이에 생각해 보니 참 생각이 부족하고 성숙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결혼이라는 제도를 거부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조금 더 신중하게, 인생의 커다란 의미를 생각하면서 미래를 설계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누군가는 그러겠죠. 생각이 없을 때 결혼을 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절대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의 우리 자녀들에게 부모, 특히 엄마로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을 때 자녀에게 만나는 상대가 있다면 귀에 들어오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도 그 시절에 그랬던 것처럼…….
그러기에 우리의 자녀들에게는 나와 같은 미숙한 행동을 하지 않게 하려고 여러 잔소리를 하게 되지만, 항상 대답 없는 메아리가 되어 돌아옵니다. 그래도 나는 부모이고 엄마이기에 무한 반복으로 또 다시 잔소리를 합니다. 신중하고 생각 좀 하고 살라고…….
하지만 인생이라는 시간은 내가 탁상시계처럼 건전지를 빼서 멈추게 한다고 멈출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거부하든 순응하든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간은, 인생은 흘러갑니다.

우리 나이 때 주변 중년 부부를 바라보면 사는 모습이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나이 들어갈수록 부부의 정이 깊어져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부부입니다.
두 번째는 흔한 말로 소, 닭 보듯이 살아가는 부부입니다. 서로에게 관심 없이 살아갑니다. 즉, 한 지붕 두 사람입니다. 많은 부부들이 이 경우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서로의 뇌관을 건드리면 폭발합니다. 그러기에 눈빛 교환도 신중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디일까요?
우리는 20, 30년 전에는 죽기 살기로 좋다 하여 결혼을 했는데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렇게 되었을까요. 저는 이러한 생각을 정말로 많이 해 보았습니다. 왜? 왜? 왜?
답은 제 자신의 삶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나 스스로, 배우자 스스로 그렇게 만들어 가면서 살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즉, 매너리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로에게 너무도 익숙해서 어떤 존중이나 예의가 없어진 것이라고 봅니다.
누군가는 그러겠죠. 편안해야지 어떻게 격식이나 예의를 차리면서 사느냐고요.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그냥 사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배우자의 생각이 나와 같지 않을 수도 있답니다.

저 또한, 오랜 기간 살면서 왜 이 나이가 되어서 편안한 것보다는 힘들고 지치게 되고, 서로에게 못마땅한 것들이 생기게 되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부부는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름의 인정! 참으로 쉽고도 어려운 말입니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가슴에서는 안 되는 그 무엇……. 그러나 안 되더라도 무한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상대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제 나름의 생각을 어렵지 않게, 소설 형식으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게 된 계기입니다. 우리 모두는 책의 내용과 같이 알고는 있지만, 실천을 하기 어려운 평범한 사람입니다.

글을 쓰면서 나름대로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저 자신도 실천을 못 하는데 과연 ‘내가 누군가에게 얘기할 자격이 되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우리 인간은 끊임없이 실수와 실천을 반복하면서 보다 나은 관계·사고로 성숙하게 살 수 있다는 믿음으로 부끄럽지만 글을 썼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하나하나 느끼고 실천하면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나의 자녀들에게 엄마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포기하지 않고 이뤄 나가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열 마디의 말보다 한 번의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쭉…….

반백 년을 훌쩍 넘은 나이는 참으로 덤으로 사는 인생입니다. 요즘과 같이 사건, 사고, 질병이 많은 시대에 무사히 오십을 넘기고 산다는 것은 덤으로 사는 삶입니다.
그러기에 의미 없이 살기에는 너무도 아까운 시간, 인생입니다. 그 소중한 시간을 사랑하는 가족들과 갈등으로 살기에는 너무도 아깝지 않나요.
여러분도 저와 같이 용기 내서 하고 싶고 의미 있는 일들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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