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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56025696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7-12-2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4/
프롤로그 /6/
part1. 4차 산업혁명 시대, 내 아이가 가져야 할 능력은? / 15 /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배경 / 21 /
신자유주의의 몰락 / 초연결, 초지능 사회의 구현 /
신인류의 탄생 / 플랫폼 비즈니스의 등장 / 인간 욕구 실현
4차 산업혁명 시대, 무엇이 달라질 것인가 / 35 /
소득의 개념 변화 / 달라지는 공간 감각 / 달라지는 정치,
직접 민주주의의 가능성 / 달라지는 직업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가는 나라들 / 46 /
인더스트리 4.0 독일 / 세계 교육순위 1위, 핀란드 /
지구상 가장 강국, 미국
내 아이 이렇게 키우자 / 60 /
알면 도움 되는 뇌발달과 뇌교육 / 내 아이가 가져야 할 능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 이제는 호모 루덴스다
part2. 4차 산업혁명과 청년 일자리 / 73 /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 77 /
주위를 살펴보자 / 결국 답은 인간에게 있다
4차 산업혁명! 그게 뭐죠? / 84 /
불황이 아니라 저성장의 시대다 / 청년이 줄어들고 있다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 동인 /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 /
직업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고 있다
일의 미래: 위협이 아니라 기회가 왔다 / 100 /
청년이 머무는 나라, 떠나는 나라 /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니다 /
일자리가 움직이고 있다 / 뜨는 직업, 지는 직업 /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진화하고 있다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 125 /
미래 역량 수준을 높여라 / 관점을 바꾸어보자 /
어떻게 뇌 구조를 변화시키지? / 청년이여! 호모 파베르가 되자
part3. 직장인! 4차 산업혁명에 종속될 것인가? 선도할 것인가? / 141 /
패러다임의 변화 / 149 /
성공에서 행복으로 / 성장에서 분배로(경쟁에서 상생으로) /
정답 교육에서 창의성 교육으로 / 직장 중심에서 일 중심으로
변하지 않는 것들 / 169 /
철학이 우선,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고민
4차 산업혁명 대처하기 & 살아남기 / 182 /
운동과 명상 / 인문학 공부하기 / 평생교육을 통한 뇌 유연화
취미의 생활화, 호모 파덴스형 인재가 되자
part4. 장년, 지금처럼 가야하는가 / 213 /
미래 예측은 과연 필요한가? / 217 /
미래란 무엇인가? / 미래학이란? / 왜 미래를 예측하는가?
산전 수전 공중전을 거쳐 온 그대는 멋쟁이 / 223 /
장년의 뇌가 뛰어난 이유 /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장년기 /
당신이 가야 할 길은 100세 시대가 아니다 / 노인 기준 65세는 어디서 왔을까? / 주변 국가의 고령화 대책은 무엇인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당신의 경력은 무용지물인가? / 242 /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 평생학습 시대를 맞이하며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보는 미래 / 251 /
인공지능의 허와 실 / 4차 산업혁명은 정신혁명 / 로봇, 인간의 반려자 되나? /
로봇 헬스케어 시대가 온다 / 로봇세와 기본소득제는 가능한가?
미래로 가는 길목에서 / 265 /
인문학적 소양이 변하지 않는 미래의 자산이다 /
호모 루덴스와 호모 파베르, 호모 파덴스를 거쳐 이제는 호모 데우스로
에필로그 / 274 /
참고문헌 / 278 /
출간후기 / 286 /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을 쓰면서 공저 4인이 새삼 느낀 것은 역시 ‘책을 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구나’라는 것이다. 글로써 생각을 풀어내는 것은 강의하는 것보다 몇십 배 어려운 일이기에 당연한 일인 듯하다. 그리고 혼자가 아닌 함께 책을 쓴다는 것은 장점도 있지만, 그에 따른 어려움 역시 존재한다. 4차 산업혁명을 공부하기 위해 4명의 뇌교육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서 모인 자리지만 각자의 색깔과 생각들이 다르다 보니 그 또한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보면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글을 다듬어가는 과정에서 서로 보완하고 내가 미처 몰랐던 부분이 덧붙여질 수 있으니 이 또한 매력적인 부분이다.
이 책은 뇌교육학이라는 조금은 특별한 교육 분야에서 십여 년간 이론과 실전으로 무장한 전문가들의 입장에서 바라본 4차 산업혁명 시대 생존전략이다. 지금도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연일 매스컴에서 나오고 있지만 대부분 예측일 수밖에 없고 뚜렷한 대안이 제시되는 경우가 별로 없다. 이런 점을 아쉬워하던 저자들은 결국은 교육에서 답을 찾아야 함을 공감했고, 각자 자신이 연구하고 강의하던 분야를 집대성하여 나름의 전략을 제시하면서 이 책을 완성했다.
그럼에도 이 책 역시 한계점은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정답이 없기에 정확히 답을 제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십 년간 미지의 영역이자 인간의 마지막 영역이라 할 수 있는 뇌를 활용한 교육 분야에서 이론과 실전을 경험한 교육자의 입장에서 쓴 글이라 물고기를 잡아주기보다는,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 기여했다는 것에 스스로 위안을 삼는다.
지금까지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맞추어 아이부터 청년, 직장인 그리고 장년층의 삶까지를 총망라해 놓은 책은 없었다. 아무도 하지 않았기에 우리는 시도를 했다. 당연히 세상의 변화에 빠르게 발을 맞추어 가야 하지만 궁극적으로 인간다운 삶, 품위 있는 삶을 잃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길을 호모 루덴스, 호모 파베르, 그리고 호모 파덴스를 걸쳐 호모 데우스까지 정리해 보았다. “바둑은 ‘신의 영역’이기에 인공지능이 결코 깨지 못하는 것”이라는 영역도 알파고에 의해 무너졌고, 500살까지 사는 것이 가능하냐는 물음에 과학자들조차도 가능하다고 얘기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 신의 영역이라 인간이 넘지 못할 것이라 믿어왔던 부분까지도 넘어서는 시대가 이제 도래하고 있다. 이러한 미래는 우리에게 두려움이 아니라 축복이며, 더 투명하고 밝은 시대가 올 것이라 우리 뇌교육 전문가들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런 꿈을 꾸면 그대로 되는 법칙을 알기 때문이다.
언젠가 들었던 대안학교인 간디학교의 교가가 생각이 난다.
꿈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 별 헤는 맘으로 없는 길 가려네
사랑하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 설레는 마음으로 낯선 길 가려 하네
아름다운 꿈꾸며 사랑하는 우리, 아무도 가지 않는 길 가는 우리들
누구도 꿈꾸지 못한 우리들의 세상 만들어 가네
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올 수밖에 없고 아무도 가보지 못한 길이다. 그러나 반드시 가야 할 길이기에 기왕이면 꿈을 꾸면서 즐겁게 만들어 가면 어떨까? 함께 배우면서 꿈을 꾸고, 함께 가르치면서 희망을 노래하는 길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이 노래의 가사가 깊이 와 닿는다.
4명의 저자들은 탈고를 하면서 기쁨과 함께 아쉬움 또한 남는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이 글을 쓰는 사람들의 숙명이고 성장의 바로미터가 아닌가 싶다.
이 책은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도 좋을 것이고, 자기 세대에 맞는 부분을 먼저 읽어봐도 상관이 없다. 그리고 어떤 세대와 만남을 가지기 전에 해당되는 부분을 먼저 읽어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아무쪼록 이 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모든 분들에게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
- 프롤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