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머리에 이고

006 <저자의 글> 전근표
008 <서문> 소재호/시인·문학평론가
문향文香이 널리 파장하는 시집을 영접하며

1부 백두산아! 천지에 새 꿈 넘치게 하라

018 백두산아! 천지에 새 꿈 넘치게 하라
020 독도는 내 손으로 지킨다
022 시詩는 몽골의 영혼이다
024 향산거사 백거이 시성을 그리며
026 시베리아 횡단열차 안에서
028 두바이
030 사막의 사파리
032 신비의 호수와 블레드 성
034 아! 신들의 고향 플리트비체
036 잘츠카머구트와 할슈타트
038 구스타프 클림트의 완판 KISS
040 진정한 국민의 선량이라면
042 어부의 요새
044 사진

2부 연꽃

048 연꽃
050 기다림
051 새해 소망
052 설날을 즐기자
054 바르게 산다는 게 뭐지?
055 봄눈이 와요
056 봄바람이 춤을 추어요
058 봄이 오는 소리 들리나요?
059 고요한 여름밤의 침묵
060 가을의 문턱에 서서
061 가을이 남긴 자리
062 깊어가는 가을밤
063 밉지 않은 땡감
064 낙엽의 꿈
066 눈 내릴 때의 기도
068 당신은 행복할 거야
069 마지막 단풍잎 하나
070 소쩍새 사랑
071 죄가 되나요
072 파도여

3부 하늘을 머리에 이고

074 하늘을 머리에 이고
076 팽이놀이
077 바다 이야기
078 바다는 어머니 고향
080 물의 나라
082 사막 같은 바다
084 그냥 하늘이 좋아
086 하늘은 천사의 작은 손거울
088 파도의 역사
089 좋은 친구
090 천년의 잠
092 누이 생각
093 부부의 행복
094 우물에 침 뱉지 마라
096 가막골 산딸기
097 하늘 향한 새싹의 몸부림

4부 초승달

100 초승달
101 상현달
102 아가! 뉘 집 연기 뵈지 않나 봐라
103 사랑 꽃
104 알톨밤
105 버팀목
106 자운영 꽃
108 하늘에 핀 별무리 꽃
110 꽃
111 馬耳山 가을 석양
112 늙은 고목나무의 슬픔
114 길
116 그림자
117 빗속에 우는 여인
118 그 길 다시 걸어도

5부 어머니의 강

122 어머니의 강
124 목련꽃
125 단풍잎의 하소연
126 억새풀꽃에 이는 바람
128 돌이 돌이 아닌 것을
129 바다의 삶[生] 과 죽음[死]
130 슈바이처의 교훈
132 수평선은 말이 없다
134 자연을 사랑하자
135 우리 집 가훈[一人才木本]
136 인생이 뭐예요
137 별과 강물이 보인다
138 가을이 가는 소리
140 가을비 내리는 서동공원

6부 통일이여 오라

144 통일이여 오라
146 빛! 7,500만민의 꿈
148 차라리 눈을 감는다
150 승자만 있는 통일
151 서동 우리가락이여 영원하라
152 원한의 가시철조망
154 소낙비야 내려라
156 꽃의 향연
158 이산가족 상봉과 통일대박
160 유럽여행
162 전작권戰作權 조기 환수의 필연성
165 나의 구운몽

7부 여행 및 문학기행기

174 백두산여행에서 백두와 천지를 살피다
180 독도 여행길에서
182 진도 문학 기행을 마치고
193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기
216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219 동유럽여행기
252 중국 여행기
258 서유럽 출장 이야기

284 <시와 해설> 호병탁/시인·문학평론가
어둡기 때문에 더 초롱초롱 빛나는 별
298 <헌시> 전경길/ 전근표 시인의 눈
300 <하늘에서 온 편지> 송환즙
301 <저자 친필> 전근표

세상이 어두우면 하늘은 해와 달과 별들을
가득히 이끌고 오지 더 어두워 봐
별들은 더욱 초롱초롱 빛나지
하늘이 제대로 머리 위에 뜨면 지상은 비로소 길이 열리고
숲들은 일렁이기 시작하며 호수들도 수면 위를
아름다운 음표로 반짝거리지
사람 산다는 게 별거야 시시때때로 번져오는
하늘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지상에 사무치며 흐르는
바람결에 몸을 맡기는 거야

－‘하늘을 머리에 이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