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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미국/캐나다사
· ISBN : 9791156123552
· 쪽수 : 536쪽
· 출판일 : 2026-09-29
책 소개
목차
⚫ 들머리_역사는 곧 기억의 역사다
⚫ 주요 사건 발생 일지
⚫ LA 주요 도시와 사건 발생 지도
⚫ 일러두기
[서장] LA에 내리는 ‘검은 눈’
[제1부] LA, ‘약속의 땅’인가 ‘야속한 땅’인가?
두 얼굴의 로스앤젤레스: 백인 LA와 흑인 LA
1965년, 미국 이민의 빗장 열리다
한인의 골드러시: ’가발 신화’와 ’흑인 장사’
올림픽 가 전성시대: LA 코리아타운의 탄생
[제2부] LA의 화약고: 사우스 센트럴 LA
비열한 거리: 갱, 마약 그리고 범죄
목숨을 담보로 한 장사: 한인 상인 계층의 출현
리쿼 스토어: 인종 갈등의 최전선
[제3부] 로드니 킹의 첫 범죄와 인종주의에 물든 LA 경찰
강도로 돌변한 ‘임금님’, 한인 업소를 털다
심야의 추격전과 LA 경찰의 가혹 행위
발가벗겨진 LAPD
[제4부] 두순자와 라타샤 할린즈의 불행한 만남
비탄에 젖은 두 가족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두순자
길고 긴 여름: 확산하는 한인 업소 불매운동
법정에 선 두순자(1): 살인인가, 정당방위인가
법정에 선 두순자(2): 엇갈린 증언
법정에 선 두순자(3): “개값보다 못한 흑인 몸값?”
[제5부] 지연된 정의: 로드니 킹 재판
LA에 떠도는 라타샤의 망령
로드니 킹 재판(1): 비디오테이프, 약인가 독인가
로드니 킹 재판(2): LAPD ‘침묵의 코드’
폭풍 전야: 무장 해제된 LAPD
[제6부] 분노의 소용돌이: 1992년 4월 29일
로드니 킹 재판(3): 심판의 날
“오, 맙소사, 결국 올 것이 왔다!”
무법천지로 변한 사우스 센트럴 LA
삶과 죽음의 교차로: 살육의 거리, 광란의 밤
혼란에 빠진 LA 경찰 지휘부
약탈당하는 흑인촌의 한인 업소
폭동 첫날 밤의 코리아타운
[제7부] 지붕 위의 한국인: 1992년 4월 30일
“코리아타운을 사수하라!”
코리아타운 대재앙의 날: 버몬트와 올림픽 대로
코리아타운 최후의 알라모: 가게 지붕 위
아름다운 청년, 이재성
[제8부] “우리 모두 사이좋게 지낼 순 없나요?”: 1992년 5월 1일 이후
산산이 깨진 ‘아메리칸 드림’
‘평화 대행진’의 꿈과 무장 자경단의 꿈
오, 엔젤라 오!: 편향된 언론 보도와 스타 탄생
재기의 몸부림: 외부의 적과 내부의 적
⚫ 에필로그 _“미래의 집에 대한 추억”
⚫ 주
⚫ 찾아보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1960년대 중반경, 가발은 한국의 반도체였다. 섬유·합판과 함께 한국 3대 수출 상품의 하나로 떠오르며, 한국의 산업화를 견인하는 제품이 됐다. 1966년 미국의 한국산 가발의 점유 비율은 26퍼센트로 껑충 뛰었고, 1970년에는 44퍼센트가 되었다. 1972년 한국은 홍콩을 제치고 미국에 가발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가 됐다.
백화점이나 대형 업소는 범죄가 만연한 흑인 거주지에 매장을 여는 것을 극구 꺼렸다.…가발 붐을 통해 흑인 거주 지역에 사업 기회가 많다는 사실을 많은 한인이 깨닫기 시작했다. 가게 임대료나 건물 가격이 비교적 저렴했던 탓에, 흑인 주민을 상대로 하는‘ 흑인 장사’가 이들 사이에 유망한 사업 대안으로 받아들여졌다.
리쿼 스토어는 열심히만 일하면 돈이 잘 벌리는 업종이었다. 대개의 거래가 현금으로 이뤄졌으며…한인 상인은 이 좁은 공간에서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다. 매일 하루 12시간씩, 혹은 16시간씩 일했다.…쉬는 건 1년에 많아야 두세 번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