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해링 : 낙서를 사랑한 아이

키스 해링의 여동생이에요. 예술을 사랑하는 가정에서 태어나, 십 대 시절 늘 가족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곤 했지요. 하지만 카이는 글로 생각을 표현하는 편이 훨씬 편안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 책은 카이의 첫 그림책이에요. kayharing.com에 가면 카이 해링과 키스 해링의 그림을 모두 만날 수 있어요.

작가이자 그림책 번역가.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고 어른을 위한 그림책과 글쓰기 안내자로 활동 중이다. 세 살 터울의 자매 모두 그림책 울타리 속에서 단단하고 충만하게 키웠다.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마음속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림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곧 어린이의 마음을 배워가는 시간이었다. 현재 중학생 독서 모임 ‘사각사각’과 초등학생 독서 모임 ‘쪼꼬책방’을 운영하며 어린이와 좋은 책을 읽고 나눈다. 교육지원청, 도서관, 유치원 등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그림책 읽기' 강의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어른의 그림책』, 『너는 나의 그림책』, 『어른의 글쓰기』가 있고 번역한 책으로 『딕 브루너』, 『돌 하나가 가만히』, 『언니와 동생』, 『올챙이』 등이 있다.

루브 골드버그처럼 신문에 삽화를 그립니다. 「뉴욕 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 「슬레이트」 등 여러 신문과 잡지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루이 왕의 신발』, 『키스 해링: 낙서를 사랑한 아이』 등이 있습니다. 현재 가족과 함께 커다란 사슴이 자주 찾아오는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