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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경제
· ISBN : 9791156333005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0-09-3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_부자는 되고 싶지만 경제는 어려운 너에게
주인공 소개_유빈&엄마
1장. 바나나 우유가 경제가 됩니다!
: 천 원으로 알아보는 수요와 공급
수요, 바나나 우유를 사고 싶어! | 수요의 가격 탄력성 | 공급, 바나나 우유를 팔고 싶어! | 공급의 가격 탄력성 | 바나나 우유 가격은 누가 정할까? |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지점 | 수요량과 수요는 어떻게 다를까? | 내 용돈의 가격은 얼마일까?
10대의 속닥속닥 용돈 토크_용돈 공급이 늘었어요!
2장. 엄마, 저 용돈이 너무 적어요!
: 5천 원으로 알아보는 소비와 한계효용
어떻게 현명한 소비를 할까? | 우리는 왜 돈을 쓸까? | 기업은 왜 계속 제품을 만들어 낼까? | 나를 흔들리게 하는 디드로 효과 | 효용과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10대의 속닥속닥 용돈 토크_ 택배야! 빨리 와라
3장. 금리는 금이빨을 말하는 건가요?
: 만 원으로 알아보는 돈의 가치와 복리
단리와 복리의 차이 | 무서운 이자 이야기 | 오늘 받는 돈과 내일 받을 돈
10대의 속닥속닥 용돈 토크_ 용돈을 며칠에 한 번씩 받을까?
4장. 옛날 짜장면과 요즘 짜장면은 달라!
: 2만 원으로 알아보는 물가와 인플레이션
물가와 돈의 상관관계 | 물가가 올랐는지 내렸는지 아는 방법 | 우리나라 물가는 몇 위? | 인플레이션, 돈이 많다고 다 좋을까? | 디플레이션, 언제까지 떨어질 거니?
10대의 속닥속닥 용돈 토크_ 책가방 물가지수도 만들어 주세요
5장. 사랑하는 삼촌, 올해는 세뱃돈이 왜?
: 5만 원으로 알아보는 실업과 경기
실업은 왜 생기나요? | 실업과 물가의 연결고리 | GDP,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려 줘
10대의 속닥속닥 용돈 토크_ 붕어빵 아저씨가 보라색 바다에 빠지다
6장. 여행의 시작은 환전입니다!
: 10만 원으로 알아보는 환율과 국제거래
매일매일 바뀌는 환율의 세계 | 환율에 따라 행동이 바뀐다 | 왜 항상 달러가 기준이 될까? | 환율은 누가 결정할까? | 우리나라의 환율제도는?
10대의 속닥속닥 용돈 토크_ 나 혼자 환전해서 미국 간다
7장. 아이돌 콘서트 티켓이 얼마라고요?
: 15만 원으로 알아보는 기회비용과 경제적 선택
콘서트 티켓이 비싼 이유 | 경제문제는 왜 일어날까? | 기회비용이 왜 중요할까?
10대의 속닥속닥 용돈 토크_ 저도 아이돌 콘서트 가고 싶어요
8장. 저 사고 싶은 것이 생겼어요!
: 30만 원으로 알아보는 예적금과 신용카드
콘금융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 예금과 대출상품의 정리 | 예금과 적금의 이자 지급 방식 | 나의 슬기로운 카드생활
10대의 속닥속닥 용돈 토크_ 푼돈으로 눈사람을 만들어요
9장. 만 원이 50만 원이 된다고요?
: 50만 원으로 알아보는 보험과 투자
보험은 왜 필요할까? | 주식, 경제의 흐름을 보여주다 | 채권, 회사에게 돈을 빌려주다 | 주식은 어른들만 할 수 있는 걸까?
10대의 속닥속닥 용돈 토크_ 원플러스원으로 펀드합니다
10장. 암호화폐로 돈을 번다고요?
: 100만 원으로 알아보는 암호화폐 세상
현금 없는 사회가 오다 | 새로운 화폐가 바꿀 미래 | 새로운 금융생활을 위해
10대의 속닥속닥 용돈 토크_ 할머니도 전자지갑을 가질 수 있을까?
나가며_나의 가치는 얼마일까요?
부록_중학생 286명에게 ‘돈’에 대해 묻다
참고 자료
교과 연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사실 우리는 초등학교 때 경제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4학년 2학기 사회과목의 ‘필요한 것의 생산과 교환’ 단원에서 희소성과 기회비용에 대해 배우지요. 실제로 초등학교에 수업을 가면 다들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대답도 잘합니다. 6학년까지만 하더라도 그동안 배웠던 개념을 곧잘 기억합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중학교에 가서 희소성과 기회비용을 물어보면 대답하는 학생이 많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배웠는데 기억하냐고 물으면 가뭄에 콩 나듯 한두 명만 손을 듭니다. 많은 학생이 경제상식은 지금 당장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사실 살면서 꼭 필요한 지식인데 말이죠.
학생들은 어떤 개념에 관심을 보였을까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자, 부자 되는 방법, 주식,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아르바이트, 비트코인 등이 궁금하다고 표시했습니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을 제일 먼저 알고 싶어했지요.
하지만 다른 경제용어에는 관심이 적었습니다. 수요와 공급, 인플레이션, 복리와 단리 같은 단어는 시험에나 나오는 것이고 이해하기도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돈과 관련된 것들은 궁금하지만 경제는 공부하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경제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실 알고 보면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을 경제를 통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유빈이가 편의점에서 바나나 우유를 산 일도 그렇습니다. 유빈이처럼 어떤 물건을 사고 싶은 마음 즉 욕구를 경제에서는 수요라고 부릅니다. 물건을 사고 싶어 하는 사람은 수요자라고 합니다. 바나나 우유를 사고 싶은 마음이 수요라면 바나나 우유를 사고 싶은 유빈이를 수요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