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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말할 수 있다면

동물이 말할 수 있다면

(농장동물부터 실험동물까지, 생태 감수성을 깨우는 매운맛 인터뷰)

장성익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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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말할 수 있다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동물이 말할 수 있다면 (농장동물부터 실험동물까지, 생태 감수성을 깨우는 매운맛 인터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56337546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26-02-22

책 소개

영화 〈위키드〉에는 인간과 어울려 살아가며 말을 하던 동물들이 점점 목소리를 잃어 가는 장면이 나온다. 어느 순간 사회에서 밀려나 침묵을 강요받는 그들의 모습은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만약 현실의 동물들이 우리에게 직접 말을 건넨다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동물이 말할 수 있다면》은 이러한 상상에서 출발한 청소년 인문사회 교양서다.

목차

들어가며_왜 동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까

인터뷰 1 농장동물: 소
“그 고기는 동물 학대와 환경 파괴로 만들어졌어요”
공장의 기계가 된 동물들
상품이 되기 위한 혹독한 과정
고기이기 전에 살아 있는 생명
소는 정말 ‘기후 악당’일까?
공장식 축산이 일으킨 재앙
[환경 돋보기] 기후를 바꾸는 채식

인터뷰 2 실험동물: 쥐
“과학 발전을 위해 동물이 꼭 희생되어야 하나요?”
아파도 죽어도 상관없는 존재
동물실험이라는 이름의 동물 학대
동물실험 없는 세상을 향해
고통 없는 세상 만들기
[환경 돋보기] 동물권 운동의 역사

인터뷰 3 전시동물: 돌고래
“아무리 잘 꾸며 놔도 동물원은 감옥이에요”
동물원의 동물은 행복할까?
돈벌이에서 시작된 동물원의 역사
동물을 배려하는 동물원, 생추어리
동물 공연의 불편한 진실
[환경 돋보기] 동물 축제는 동물 학대일까?

인터뷰 4 반려동물: 개
“주인이 아니라 가족이면 좋겠어요”
늑대는 어쩌다 개가 됐을까?
동료에서 소유물이 되기까지
같은 동물, 다른 운명
더 귀엽게, 더 작게, 그리고 더 아프게
가족을 어떻게 버리나요?
[환경 돋보기] 개 번식장 이야기

인터뷰 5 복제동물: 양
“현대 과학기술, 빛보다 그늘을 보세요”
논란의 중심에 선 복제 양 돌리
동물 복제는 구원이 될 수 있을까?
살리기 위한 기술이 만든 문제
생명을 입맛대로 편집해도 될까?
[환경 돋보기] 현대 과학기술의 딜레마

인터뷰 6 멸종위기동물: 호랑이
“생물 다양성이 사라지면 인간도 멸종할지 몰라요”
지구에서 사라지는 생명들
다음 대멸종은 인간 때문이야
멸종은 정말 나쁘기만 할까?
우리를 지키는 생물 다양성
사회도 바뀌고, 삶도 바뀌어야 해
어쩌면 인간도 멸종할지 몰라
[환경 돋보기] 열대우림과 소비의 관계

참고자료

저자소개

장성익 (글)    정보 더보기
작가이자 환경과생명연구소 소장입니다. 서울대학교 인문 대학 종교학과를 졸업했고, 오랫동안 환경을 비롯한 여러 주제로 글을 쓰고 책을 만들어 왔습니다. 환경 관련 잡지와 출판사에서 편집 주간을 지냈고, 지금은 대중 강연, 출판 기획, 학술 연구, 시민 단체 활동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2024년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주관하는 ‘생명의 신비상’(제18회, 인문사회과학 분야)을 받았습니다. 인간과 자연이 어깨동무하며 생명과 삶의 가치가 꽃피는 녹색 세상을 꿈꿉니다. 모두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민주주의 사회, 모두 고루 나누고 누리는 평등과 연대의 공동체를 소망합니다. 앞으로 삶과 세상을 더욱 새롭고 깊게 보는 책, ‘다른 생각’과 ‘자유로운 상상력’을 북돋우는 글을 많이 쓰려고 합니다. 지은 책으로 『과학이 해결해주지 않아』, 『왜 너희만 먹는 거야』, 『혼자라서 지는 거야』, 『누가 행복한지 보세요』, 『동물이 말할 수 있다면』, 『있다! 없다!』, 『어린이에게 일을 시키는 건 반칙이에요』, 『환경에도 정의가 필요해』, 『작은 것이 아름답다』, 『이것은 변기가 아닙니다』, 『다시 낙타를 타야 한다고?』, 『자본주의가 쓰레기를 만들어요』, 『지구가 뜨거워서 버스가 무료라고?』 등 다수의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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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동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인간만이 이 세상의 주인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과 지금의 역사는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들이 함께 만들어 왔습니다. 인간이 스스로를 지나치게 믿고 독주한 결과가 바로 오늘날의 기후·생태 위기입니다.
_ ‘들어가며_왜 동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까’ 중에서


소가 배출하는 메탄이 이산화탄소보다 지구를 뜨겁게 만드는 온실효과가 수십 배나 더 강력하다는 말은 맞아요. 하지만 인간들이 펑펑 뿜어 대는 이산화탄소는 대기 중에 수백 년 동안이나 남아 있지만, 메탄은 길어도 10년 안에 사라집니다. 이런 점에서도 우리 소들을 기후위기의 주범으로 몰아가는 건 잘못된 일이에요.
_ 인터뷰 1 농장동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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