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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는 이쪽이다

비상구는 이쪽이다

(우리 젊은이들의 예리한 시선과 목소리)

백승연, 이수현 (지은이)
도서출판 아시아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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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는 이쪽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비상구는 이쪽이다 (우리 젊은이들의 예리한 시선과 목소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56623885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8-11-28

책 소개

박태준미래전략연구총서 10권.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가 공모한 대학(원)생 에세이를 몇 차례 심사해온 우리는 한국사회의 무거운 맞선 젊은이들의 예리한 시선과 창의적인 대안을 만날 수 있었다.

목차

책머리에: ‘열린 사회’ 내부의 ‘심각한 막힘’을 뚫기 위하여

젠더 갈등의 정점에 있는 이 시대, 남녀의 대화는 가능할까? 백승연, 이수현
우리의 언어에 존중이 있는가 노현태, 유용재
‘이타주의’와 ‘배타주의’ 가치관 갈등을 넘어 바람직한 합의를 위해 이은수
세대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은주희, 온가영, 유미숙
너와 대화하기 위해 박준수
너 살고 나 살자 곽민준
목소리를 내는 연습 문숙진
한국사회의 네오 홀로코스트, ‘혐오’ 오준수
같은 세상 다른 생각의 세대 갈등, 관념의 차이를 인정하기 육 솔
현대 한국사회의 ‘개별 집단’과 ‘전체 사회’의 균형추로서의 ‘시민’에 대하여 송은호
골든타임 10년, 방치하면 인재(人材)를 잃고 인재(人災)를 낳는다 김동우, 정재엽, 정금옥
감염병 예방, 어디까지 준비했니? 박유진, 박윤정
큰 것부터 해결하자 문예진
듣기 좋은 말은 귀머거리도 듣게 만든다 배형준
‘나’의 행복을 넘어 ‘우리’의 행복으로 김형근

저자소개

백승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비상구는 이쪽이다>
펼치기
이수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비상구는 이쪽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젠더 갈등’이 공모 주제로 제시될 만큼 남녀의 갈등은 한국사회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대립 상황 중 하나다.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에서 주관하는 본 공모전을 통해 젠더 갈등에 대한 표면적인 분석에만 머물지 않고, 전공생으로서 시도해볼 수 있는 방식으로 그 해결 방안을 고민했다. 연구소에서 제시한 시기적절한 주제가 필자들을 비롯한 많은 청년들이 생각해볼 수 있는 지점을 마련했다고 본다. 이는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사회 문제의 해결은 개개인의 진지한 고민으로부터 출발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더 나은 한국사회를 위한 길에 청년들이 의미 있는 발자국을 찍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에 감사를 전하며 에세이를 마무리한다.
_‘젠더 갈등의 정점에 있는 이 시대, 남녀의 대화는 가능할까?’ 중에서


가치관 갈등과 관련해 현재 갈등 주제인 난민과 상대 주장에 대한 오해와 부정이 나타난다. 합의 노력이나 갈등 전환 노력이 없다는 점에서 갈등은 더 심화되고 있다. 이 원인은 크게 갈등 주제와 상대에 대한 이해와 합의 경험 부족이다. 미디어를 통한 왜곡된 의식 수용도 문제가 된다. 갈등의 합의를 위해서는 대상에 대한 직·간접적 경험과 미디어 공급·수용 양면의 노력, 사회참여 연습 모두가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맹목적인 온정주의나 차별의식이 아닌 성숙한 민주의식과 세계시민주의를 함양해야 한다. 사회 내에서 합의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난민 거부나 수용은 계속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수용 찬성, 반대에서 어떻게 합의를 끌어내는 것이 선행과제로서 중요한 까닭이다.
_‘‘이타주의’와 ‘배타주의’ 가치관 갈등을 넘어 바람직한 합의를 위해‘ 중에서


우리는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 자존감을 가지기 위해 서로 배우고, 가르쳐야 한다.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내가 모르던 부분에 대해서 다시 알기도 하고, 말하는 방법을 배우기도 한다. 그들의 문화를 배우고, 조금씩 학생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중2는 말이 통하지 않는 다고 한다. 중2병이 걸려 있는 존재, 누구도 이해 할 수 없는 존재라고 했지만 나는 그들을 가르치면서, 그들에게 배우고 있다. 우리 학생들과 나는 대화 할 수 있다고 서로 인정하고 있다. 내가 학생들을 이해 못할 것이라고 말한 아이가 자존감 수업 마지막 날에 말했다.
“선생님은 참 특이해요. 지난 학기에 저를 가르친 봉사 선생님은 제가 말을 안 듣는다고 더 이상 수업을 못하시겠다고 하시고 가셨거든요. 저도 그 선생님이 싫었고요. 근데 선생님은 제가 선생님보다 낫다고 하면서, 저한테 배우고 싶다고 말하시잖아요. 낯간지럽지만 선생님은 제가 유일하게 아는 ‘꼰대’가 아닌 선생님이에요. 저를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학생을 인정하고, 학생이 나를 바라봐주었을 때 우리의 갈등은 해소되었다.
_‘너와 대화하기 위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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