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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리셋, 클럽하우스

소통의 리셋, 클럽하우스

(소셜 미디어의 새로운 미래를 만나다)

김경헌, 김정원, 신영선, 신호상, 이종범 (지은이)
  |  
메디치미디어
2021-04-23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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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리셋, 클럽하우스

책 정보

· 제목 : 소통의 리셋, 클럽하우스 (소셜 미디어의 새로운 미래를 만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57062294
· 쪽수 : 176쪽

책 소개

클럽하우스의 탄생 배경과 성장 모습, 이용자를 위한 매뉴얼, 홍보·마케팅 채널로서의 활용성과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담아내면서, 궁극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소통의 본질을 탐구한다. 우리가 클럽하우스에 중독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 ‘클생’과 ‘현생’

첫 번째 방: 클럽하우스, 대체 정체가 무엇인가 - 신영선
혜성처럼 등장한 새로운 소통의 장
클럽하우스는 무엇이 다른가
잘 말하고 잘 듣는다는 것
클럽하우스의 현재와 미래

두 번째 방: 사람들은 왜 클럽하우스에 빠져드는가 - 김정원
클럽하우스의 상륙과 빅뱅 같은 나날
나의 페르소나를 모두 충족시키는 클럽하우스

특별한 방 Ⅰ: 뇌과학자가 바라본 클럽하우스 현상

‘현생’ 1년과 맞먹는 ‘클생’ 한 달
사람들이 빠져드는 모더레이터의 속 이야기

특별한 방 Ⅱ: 사이먼 도미닉은 어떻게 팔로어 수 1위가 되었나?

세 번째 방 진정한 소통을 위하여 - 이종범
우리는 왜 소통할 수 없는가
편견과 소외, 우리의 불편한 자화상
말하고 듣고 공감하다

특별한 방 Ⅲ: 클럽하우스 비즈니스 스쿨

에필로그 - 다양성을 존중할 때 시작되는 소통의 리셋

저자소개

이종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만화가가 되겠다는 목표 아래 고분고분했던 유년 시절을 거쳐 전형적인 만화키드로 10대를 보낸다. ‘만화가가 되기 위해’라는 괴상한 명목으로 연세대학교 심리학과에 들어가지만 밴드맨과 만화가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정작 만화에는 손도 안 댄 채 악기만 들고 20대를 보내던 중, 2009년 웹툰《투자의 여왕》으로 데뷔한다. 전공을 바탕으로 심리학 소재 웹툰《닥터 프로스트》를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했다. 2011년 독자만화대상 온라인 만화상, 2012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우수상, 독자만화대상 심사위원상, 2021년 오늘의우리만화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2012년 TEDxSeoul에 한국 웹툰을 알리는 연설자로 초빙되었으며 2013년 프랑스 만화축제 앙굴렘,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등에 한국 웹툰과 만화의 전도사로 초대되었다. 유튜브, 팟캐스트 활동을 포함해 저서 『웹툰스쿨』(공저) 『웹툰을 그리면서 배운 101가지』 등 작법서를 펴내며 창작자의 일상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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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다국적 컨설팅 전문 회사인 맥킨지McKinsey에서 컨설턴트로 일했다. 컨설턴트로 3년 가까이 일하다가 과감히 사표를 쓰고 모잠비크와 남수단에서 수개월간 봉사하며 지냈다. 이후 에티오피아 국무총리실 산하 농업진흥청에서 근무했고, 귀국 후에 창업한 사회적 기업이 망해 폐업의 쓴맛을 보았다. 두 번째 창업 도전으로 ‘빅데이터’ 관련 IT 벤처기업을 시작해 운영하다가 매각했다. 그 후 IT 기업 임원직, 비영리 재단인 엔씨문화재단 사업팀장을 거쳤고 현재는 ESG 컨설팅 및 투자사인 ‘HGI’에 몸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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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면서 시대에 흐름에 마음의 흐름을 맞춰서 살다 보니 자신을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엔잡러’가 되었다.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진 만큼 각각의 직업에 따른 자아가 있고, 이 자아들을 살피는 데도 관심이 많다. 포항 MBC 및 YTN 기상 캐스터, SBS 〈모닝 와이드〉 ‘연예뉴스’의 진행자로 방송 활동을 했다. 현재는 인문예술 커뮤니티 〈언어의 정원〉 운영자로서 독서 모임을 열어 대중과 소통하고 있으며, 이 밖에 기업의 북큐레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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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글로벌 IT 회사인 우버Uber의 한국 지사에서 우버이츠Uber Eats의 출시와 철수를 모두 겪은 후, 샌프란시스코 본사로 부서 이동하여 우버이츠의 ‘글로벌 프로덕트 오퍼레이션Global Product Operations’을 담당했다. 2021년부터 쿠팡에서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로 근무하고 있으며 ‘투 머치 토커’의 삶을 살던 중 2021년 1월 운명처럼 클럽하우스를 만나버렸다. 클럽하우스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인 〈커뮤니티 클럽Community Club〉의 관리자로 활동하면서 〈클럽하우스 한국 커뮤니티〉 클럽을 설립하여 운영 중인 한국 클럽하우스의 산증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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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버거킹 코리아 마케팅 총괄 담당(CMO) 상무.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버너-섐페인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회계학 학사,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회계학과 통계학 석사를 졸업했다. 그 후 글로벌 전략 컨설팅 회사에서 국내외 유통, 소비재, 식품, 통신, 전자 기업의 전략, 신사업, 마케팅, 오퍼레이션operation 개선,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등의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였다. 2017년부터 버거킹 코리아에서 CMO로서 마케팅 전략, 제품 개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디지털 마케팅팀을 이끌고 있다. 버거킹 〈사딸라 올데이킹〉 광고로 ‘2019 서울영상광고제’에서 동상을, ‘2020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s Korea’ 식품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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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초창기 소셜 미디어는 자신의 간단한 소식을 전하고, 오랫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현실 세계의 친구들과 온라인에서 연결되는 공간으로 기능했다. 소셜 미디어의 대표 주자인 페이스북은 학교 인증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었고,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실제 관계를 확장하는 수단으로 쓰였다. 한국의 싸이월드도 실제 인연을 기반으로 한 ‘일촌’으로 연결을 확장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 당시 우리가 열광하며 밤을 새우게 했던 이 서비스들은 10년이 넘는 시간을 거치면서 정제된 콘텐츠를 전시하는 개인 쇼룸으로 변모해버렸다. 아름답게 포장된 공간들을 구경하며 나 또한 경쟁에 휩싸이게 된다. 다들 너무 행복한 것 같은데 나만 불행한 것은 아닌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 나 또한 나의 쇼룸을 최대한 열심히 꾸며서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고 발버둥 쳐본다. 하지만 결국 포장에 능하거나 업로드를 꾸준히 잘해내는 몇몇 사람들만 살아남는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업로드 자체를 포기하며 단순 소비자로 전락하게 된다. 소셜 미디어를 사용함에 있어 포장된 모습만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이 엄청난 피로감으로 다가온 것이다.


클럽하우스는 1인 1계정을 원칙으로 하며, 그 계정의 정체성은 ‘사람’이어야 한다. 브랜드 계정은 커뮤니티 규칙 위반이며, 한 사람이 두 개의 계정을 만드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거기에 더해서 원칙적으로 실명을 사용해야 하고 이름의 변경도 제한적이다. 하나의 계정을 한 명의 실존하는 존재와 일치시키기 위한 클럽하우스의 노력이 느껴진다. 실명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가 갖는 장단점은 너무나도 뚜렷하지만, 클럽하우스에서는 이 실존성이 확실히 안전성과 신뢰감은 부여하는 데 기여한다. 내가 말을 하고 있을 때, 내 말을 듣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안다는 것은 말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안전함을 느끼게 한다. 내가 대화하고 있는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생기는 신뢰감은 말할 것도 없다. 익명성이 주는 자유의 부재가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서로 예의를 갖춘 상태로 안전한 대화가 일어난다는 점에서 장점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클럽하우스에서의 경험은 모더레이터, 스피커, 리스너 간의 긴밀한 공조로 만들어진다. 방을 만들지 않았다면 방에 들어갔을 때 기본적으로 리스너로서 객석에 위치하게 된다. 제목을 보고 바로 들어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처음에는 가급적 스피커들의 발언을 들으며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해당 방의 분위기와 대화 내용을 파악했다면 적절한 타이밍에 손을 들고 참여하면 된다(참여 여부는 완전히 자유다). 방에서 듣고만 있다고 해서 아무 역할도 하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니다. 내가 어느 방에 들어간 순간, 내 친구들의 복도에 내가 입장한 방이 노출되기 시작한다. 결국 내 선택이 다른 이들의 클럽하우스 생활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현재 방의 경험을 친구와 공유하고 싶다면 적극적으로 ‘핑ping’(친구를 해당 방으로 부르는 알림)을 통해서 사람들을 모을 수도 있다. 우리가 이들을 액티브 리스너라고 부르는 이유다. 실제로 나를 포함한 다수의 사람은 클럽하우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리스너로 보내게 된다. 원할 때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필요할 때는 경청해주는 것, 이것이 리스너의 미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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