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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명품 건강법](/img_thumb2/9791157069149.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91157069149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2-09-1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당신의 건강자산은 얼마입니까?
Chapter 01 시대를 알면 진짜 건강이 보인다
구석기 시대에도 성인병이 있었을까?
무병장수의 희망, 유병장수의 현실
팬데믹 시대, 건강을 위협하는 진짜 적들
검증되지 않은 건강정보가 쏟아진다
Chapter 02 당신은 정말로 건강하십니까?
건강상식 불변의 법칙, 아는 만큼 건강해진다
내 몸의 위기 신호를 놓치지 마라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위기를 전환점으로 만들 자기 주도적 관리법
Chapter 03 건강관리는 마음관리와 습관 만들기부터
당신이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인가
건강의 근본적인 문제에 집중하라
내 몸을 다스리는 포지티브 헬스
암을 이겨내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Chapter 04 '건강한 나'를 만나는 명품 건강법
‘건강한 나’로 변화를 준비하라 ‐ 변화 전략 6가지
미래의 건강을 위한 현명한 선택들 ‐ 의사결정 전략 4가지
포기하지 않고 건강을 꿈꾸는 실천 방법 ‐계획 전략 3가지
성공하는 건강 목표를 위한 키포인트 ‐ 실행전략 10가지
에필로그 어떻게 건강한 삶을 살아갈 것인가?
감사의 말
부록 디지털 건강코치 스마트헬싱 C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는 이제 다음 끼니를 먹을 수 있을지 고민하지 않는 시대를 살고 있다. 굳이 체내에 지방을 저장해둘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그런데도 몸은 여전히 남은 에너지를 지방으로 저장해 둔다. 진화의 속도보다 빠른 풍요로 인해, 아직 현대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구석기 시대의 몸은 비만해지고 당뇨병이나 고지혈증이나 암 등 성인병을 유발하게 되었다. 우리의 몸은 자연 상태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어 있으며, 자연 상태에서 생존에 적합한 여러 행동이 습관으로 남아 오랜 세월 동안 유전적으로 각인됐다. 특히 초식동물로 시작해 잡식동물로 진화한 인간은 석기시대의 몸과 유전적 특성을 거의 그대로 갖고 있다. 그에 비해 현대인의 생활은 과도한 음식물에 노출되어 있고 활동량은 무척 줄어들었다. 비만이 늘고 근력이 퇴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이 문제는 단순히 개인적인 게으름만을 탓해서는 해결되지 않는다. 음식의 유혹을 무시하고 석기시대처럼 굶을 수 있겠는가? 현대인들의 먹고 즐기는 음식과 의자 생활, 차량을 이용한 이동 등의 생활환경은 유전적으로 전혀 맞지 않는 부조화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비만은 그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일 뿐이다. 더욱 염려되는 것은 비만, 흡연, 과음, 운동 부족 등이 습관이 되어, 서서히 당뇨 전 단계, 경계성 혈압,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유전적 변화가 일어나 고착화된다는 사실이다.
- <구석기 시대에도 성인병이 있었을까?> 중에서
최근 폐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베타카로틴을 영양제로 복용한 사람들에서 폐암이 오히려 더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단독으로 섭취하기보다 식물 상태인 원재료 그대로 섭취해야 효과적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 영양제보다 차라리 당근을 먹는 것이 낫다는 소리다. 연구자들은 이를 복용한 사람들이 금연을 하지 않는 등 건강관리에 소홀했기 때문으로 해석한다. 아무리 뛰어난 효과의 건강식품이라도 흡연이나 과음, 운동 부족, 비만과 같은 나쁜 습관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회적인 건강기능식품은 마음의 위로에 불과하며 건강한 습관을 소홀히 하게 하는 유혹일 수 있다.
건강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건강 습관을 꾸준히 실천해야 만들어지고 유지된다. 우리가 기대하는 암 예방도 15~20년간 지속된 건강 습관에 의해 이루어진다. 채소 위주로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주 5회 이상 30분씩 기분 좋게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하면 효과적이다. 설령 건강기능식품이 통증을 줄이는 진통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약보다 가격이 비싸고 효과가 미미하여 경제적이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검증되지 않은 건강정보가 쏟아진다> 중에서
나 이외에 나를 잘 알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건강도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이 나의 건강을 내가 감지한 것보다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을까? 아무리 정밀한 검사라도 밝히지 못하는 것들을 내 몸의 주인인 나는 알 수 있다. 열도 없는데 기침을 하고 피로하며 온몸이 아프다. 그렇다면 이러한 증상들이 어느 정도 있을 때 문제가 될까? 조금, 약간, 보통, 매우 등으로 표현하자니 애매하고, 임상적 의미를 판단하기는 더 어렵다. 이렇듯 몸의 감각세포, 신경세포, 중추신경에 의해 판단되는 건강 평가는 주관적이다. 그러나 과학적인 개발 절차와 의학적으로 검증된 지표는 매우 객관적인 지표로 활용되기도 한다.
우리 몸은 현대의 어떠한 첨단 검사로도 찾아내지 못한 이상을 감지할 수도 있다. 단지 수치화나 이미지화하지 못해 객관적으로 표현되지 못할 뿐이다. 이때 당신이 바로 최첨단의 진단기기이므로 그 현상을 기록한다고 하자. 너무 주관적인 기록이라도 신뢰할 수 있고 타당한 방법으로 평가할 수 있다면 의미 있는 기록이 될 것이다. 특히 반복해서 측정되어 변화를 관찰할 수 있고, 의사의 진단이나 치료 경과 판단에 도움이 된다면 의학적으로 더욱 가치가 높아진다.
- <내 몸의 위기 신호를 놓치지 마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