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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물의 기억 (오래된 미래에 대한)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57233267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7-07-28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57233267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7-07-28
책 소개
푸른봄 문학 27권. 어슐라 르 귄의 뒤를 잇는 핀란드 신예 작가 엠미 이타란타의 사변 소설이다. 사람을 피해 숨은 물 , 그 아래 갇힌 사람들의 이야기다. 우리의 눈앞에 닥친 자연의 고갈, 그를 통제의 무기로 삼는 정부를 미리 엿보여주며 미래로부터 온 경고를 전한다.
목차
프롤로그 5
1장 물의 파수꾼 7
2장 적막한 공간 163
3장 파란 동그라미 315
에필로그 371
책속에서
사람들이 어느 편이든 선택할 필요가 없는 세상이 과연 있을 수 있을까? 누구는 권력을 잡고 누구는 두려움에 떨며 사는 일 없이, 모든 사람이 둘러앉아 차를 마시는 세상 말이다. 티 마스터가 항상 꿈꾸며 만들고 지켜 온 세상은 바로 그런 세상이었다. 하지만 그런 세상이 실제로 존재했을까? 그럴 수 있을까?
물과 죽음은 친하다. 둘은 떨어질 수 없는 사이다. 그리고 우리와도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우리는 다재다능한 물과, 가까이 있는 죽음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물은 우리 것이 아니지만, 우리는 물의 것이다. 물이 우리의 손가락, 모공, 몸을 빠져나갈 때, 무엇도 우리를 땅에서 떼어 놓을 수 없다.
나는 정원 너머를 볼 수 없다. 도시가 붕괴됐는지, 요즘은 누가 이 땅을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지 나는 모른다. 물과 하늘이 만인의 것이자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물을 가두려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른다. 인간이 만든 어떤 사슬로도 그것들을 묶어 둘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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