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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취업/진로/유망직업 > 국내 진학/취업
· ISBN : 9791157271283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17-12-01
책 소개
목차
◎ 프롤로그: 속기사가 곧 사라질 직업이라고?
◎ 속기사 편지: 속기사의 길목에 선 후배님께
1장. 속기사, 어디까지 아니?
⁃ 현재, 미래에도 속기사가 필요한 이유
⁃ 기록은 왜 속기사가 하나?
⁃ 들어는 봤나요, ‘직업의 파이프라인’
⁃ 세월호와 국정농단, 손으로 울어본 적 있나요
⁃ 대한민국의 역사와 기록을 남기는 역할
⁃ 속기사는 사라지지 않는다, 진화할 뿐이다
2장. 속기사, 그들만 아는 직업의 매력
⁃ 취업전쟁? 만원 버스 왜 타.
⁃ 명품가방 필요 없어, 직업이 명품이거든
⁃ 대한민국 뉴스의 한복판에서
⁃ N포세대도 포기 못하는 이 직업
⁃ 고졸 취업, 바늘구멍으로 들어갈 것인가, 바늘이 될 것인가
⁃ 신(新)사임당, 일이 있어 행복한 엄마
⁃ 공무원 되는 지름길
⁃ 속기사로서의 보람
3장. 속기사는 어디에서 활동하나?
⁃ 문체부 속기사: “정부 기록물의 책임자”
⁃ 국회 속기사: “대한민국 정치 1번지에서 일하는 보람”
⁃ 법원 속기사: “법이 존재하는 한, 나도 존재한다”
⁃ 검찰 속기사: “수사상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곳”
⁃ 경찰 속기사: “피해자의 표정과 행동까지 기록한다”
⁃ 의회(지방의회) 속기사: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특권”
⁃ 공사∙위원회 속기사: “복지의 갑, 신의 직장 속기사”
⁃ 자막방송 속기사: “장애인 차별금지 ‘법’이 만든 직업”
⁃ 학습지원 속기사: “나는 선생님으로 불려요”
⁃ 속기 특기병: “군 복무하면서 경력도 쌓는 기회”
⁃ 군무원 속기사: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
4장. 분야별 속기사 선배들 인터뷰
⁃ 문체부 속기팀장 이연화
⁃ 법원 속기사 김미란
⁃ 검찰 속기사 이효정
⁃ 국회 속기사 김영대
⁃ 자막방송 속기사 김지성
⁃ 군무원 속기사 권윤주
⁃ 속기사무소 대표 방지원
⁃ 문체부 속기감수 변은섭
⁃ 언론 속기사 권오균
⁃ 외교부/법원 속기사 조현주
⁃ 예비 속기사 양희라
5장. 속기사로 입문하기
⁃ 속기사 키보드 비싸서 안 산다고?
⁃ 후회 없는 결정을 위하여
⁃ 내가 선택한 키보드, 인생을 바꾸다
⁃ 빛의 속도로 자격증 취득하기
⁃ 효과적인 나만의 공부 방법
⁃ 속기 인생 10년 차 언니가 알려주는 면접 꿀팁
6장. 이런 것도 궁금해요
⁃ 수필속기, 타자속기, 디지털영상속기가 다 뭔가요?
⁃ 고졸인데 속기사 할 수 있나요?
⁃ 전업주부인데 지금 하면 늦지 않을까요?
⁃ 면접에서 자꾸 떨어져요. 어쩌죠?
⁃ 속기사, 비정규직이 너무 많은 거 아닌가요?
⁃ 속기사 급여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 키보드가 비싼데, 어떤 거로 선택해야 하나요?
⁃ 미래에 속기사 자격증이 사라지면 어쩌죠?
⁃ 속기사로 취업 후 겪는 어려움은 뭔가요?
⁃ 속기 현장에서 흔한 돌발 상황엔 뭐가 있나요?
7장. 속기사의 미래
⁃ 변화하는 속기의 패러다임
⁃ 속기사와 인공지능의 컬래버레이션
⁃ 알을 깨고 나온 속기사
⁃ 올드잡(old job)에서 뉴잡(new job)으로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속기사
◎ 에필로그: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 속기사 편지: 대통령님께 드리는 글
◉ 속기사 일기
1. 자유로운 예술가를 꿈꿨던 젊은 시절
2. 취업 몸살, 그리고 갑자기 닥친 불행
3. 속기사와의 인연, 불행 속에서 시작된 기회
4. 속기사, 내 인생의 두 번째 찬스!
5. 첫 직장에서 겪은 고난의 시절
6. 위안부 할머니, 제가 한번 써볼게요.
7. 자면서도 손을 움직이는 잠버릇이 생기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정국’과 맞물려 장장 92일 84시간 50분의 시간을 거쳐 6만5천 쪽이라는 변론 기록들이 생겨났는데, 이 모두가 속기사의 손을 거쳐 국가 기록물로 남게 되었다. 또한, 2016년 테러방지법을 놓고 무제한 토론 방식을 펼쳤던 필리버스터 회의록은 1만 9천 쪽이 넘는 분량으로,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 10권 전체 분량인 1만 6천여 쪽을 넘어서는 방대한 기록이 되었다. 속기록은 작게는 개인과 기업, 그리고 크게는 국가 전체의 재산이 되고 있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기록을 요구하는 수요가 발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아예 법률로 기록을 강제하는 분야도 많아지고 있다.
한편, 재판과정의 투명성 제고, 법률적 약자의 자기 방어권 확보, 재판 과정상의 소모적 갈등 해소를 위해서 공판·심리 전 과정을 속기록으로 작성하고 녹음·녹화를 의무화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발의되면서 여러 분야에서 기록 요구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 이처럼 기록의 요구들을 법률로 제정해 뒷받침하는 일들이 늘어나며 속기사의 수요는 더 커지고 있다.
따라서 이 직업만큼 자격증 취득만으로 비교적 쉽게 공무원의 문을 열 수 있고, 또 금수저나 고스펙자가 아니더라도 입법·사법·행정기관 및 대기업과 공기업, 정부 산하 기관 등에서 일할 기회의 문이 열려 있는 ‘업’도 없을 것이다. 또한, 나처럼 육아기 근로를 하는 워킹맘, 경력단절 여성, 전업주부들도 자격증을 활용해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알짜 직종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