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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프러시안 블루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57283064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18-11-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57283064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18-11-15
책 소개
지혜사랑 소설선 1권. 김대갑 소설집. '오다야마 묘지', '농다리', '플래시 촬영 방법', '초산마을의 푸른 달빛', '마이너리그이긴 하지만'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오다야마 묘지│8
농다리│42
플래시 촬영 방법│82
초산마을의 푸른 달빛│120
마이너리그이긴 하지만│154
프러시안 블루│184
안개가 깊어지면 는개가 된다│218
해설 | 장소성과 주변인의 에토스 - 김대현│254
작가의 말│280
저자소개
책속에서
진혼 무를 마친 후유미는 눈을 들어 솟대를 쳐다보았다. 솟대 위에 앉아 있는 새가 날아가고 있었다. 스미레가, 스미레의 엄마가, 후유미의 아버지가 그 새가 되어 날아가고 있었다. 후유미는 하늘을 쳐다보며 읊조렸다. ‘스미레, 우린 언제쯤 우리만의 조국을 가지게 될까? 일본도, 조선도, 한국도 아닌 우리만의 나라를.’ 회색빛 하늘에 까마귀 한 마리가 낮게 날아다녔다.
---[오다야마 묘지]에서
어쩌면 노인과 농다리는 암수를 함께 지닌 달팽이처럼 한 몸이었을 것이다. ‘농다리는 다시 천년의 세월을 버티겠지. 대바구니 ‘籠(농)’자라고 했던가. 다리의 돌들이 마치 대처럼 촘촘히 엮어 있어서 그리 불린다지. 우 노인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채 질긴 생명력을 가진 다리를 만들고 싶었을 것이다.
---[농다리]에서
상재와 가희를, 항구에서 만났던 수많은 아이들을, 몸을 묶은 채로 떠 오른 두 아이가 울음에 섞여 흘러나온다. 비로소 나는 아이들을 내 심장 속에서 떠나보낸 것이다.
---[플래시 촬영방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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