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청년, 세계를 달리다

프롤로그│청춘아! 고개를 들어라!
아리랑 유랑단 알고 가기

1장. 꿈을 현실로 만들다
01│꿈을 현실의 직업으로 만들어 가다
02│내가 하고 있는 일을 증명하라
03│창조직업인으로서의 삶을 살다
04│프리 허그가 아닌 프리 절을 하다
05│훌륭함의 기준을 새로 쓰다
06│나는 경기대학교 출신이다

2장. 지난 고난이 꿈을 키운다
01│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나만의 꿈을 키우다
02│꿈을 버리지 않았기에 꿈도 나를 안아 주었다
03│콤플렉스는 선택과 인내심의 문제이다
04│군대, 터닝 포인트의 순간은 바로 지금이다
05│돈이 부족하다면 정보의 더듬이를 세워라
06│여행을 통해 나를 알고 길을 보았다
07│대외 활동을 통해 발품정신의 열정을 보여 주다

3장. 꿈을 갖고 세상으로 나아가다
01│누군가 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그 누군가가 되자
02│지켜만 볼 것인가, 한걸음을 내디딜 것인가
03│열정의 끌어당김 법칙으로 사람을 모으다
04│기회는 지금이다, 진정성으로 후원을 약속받다
05│진심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도움이 따른다
06│‘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얻는다’는 법칙은 유효하다
07│기회를 잡고 노력하면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온다

4장. 유랑단이 되어 세계를 누비다
01│국가대표 유니폼인 한복으로 무장하다
02│아플 때는 당황하지 말고 현지에서 답을 찾아라
03│범죄의 위험 속에서 의연함을 갖고 대처하라
04│공항에서 장구의 속살을 보여 주다
05│결국 우리는 모두가 리더이다
06│전생의 업보가 되어 버린 짐과 여행하다
07│한국인은 밥심, 세계의 맛을 즐기다
08│5성급 호텔이 아니어도 함께라면 괜찮다
09│소통을 통해 고정관념의 벽을 허물다
10│세계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만나다
11│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12│아리랑이라 부르고 소통이라 읽는다
13│문화는 다를 뿐이지, 틀린 것이 아니다

5장. 마음으로 소통한 벗을 만나다
01│지구라는 가장 큰 콘서트홀에서 사람을 만나다
02│세계 속에서 열정의 한국열을 만나다
03│전통음악으로 세계인을 감동시키다
04│유럽에서 슬픔의 역사를 품은 사람들을 만나다
05│몸은 떨어져 있어도 우리는 한민족이다
06│장구가 아닌 박스로 한국의 음악을 알리다
07│세계 곳곳에서 부모님의 정을 느끼다
08│메시아 같은 여행가를 만나다
09│고장 난 마음, 고정관념을 깨부수다
10│유럽을 누비는 인물들을 통해 한걸음 성장하다
11│머나먼 열망보다 내 옆의 것에 감사하다
12│다름을 지적이 아닌 이해로 발전시키다

에필로그│멈추지 말고 일단 넘어 보라!
Thanks to

나는 한 가지 재미있는 일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름하여 ‘FREE 절’. 나는 추석을 맞이하여 인사동으로 향했다. 2개의 방석과 갈대 돗자리를 챙기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었다. 그러고는 화이트보드에 ‘FREE 절’과 ‘Free Korean Traditional Deep Bow’라고 적은 뒤 본격적으로 프리 절 캠페인을 홍보하기 시작했다. 내 모습이 흥미로웠는지 지나가던 많은 시민과 외국인이 시작도 전에 나를 에워쌌다.

정호승 시인의 《내 인생에 힘이 되어 준 한마디》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산에서 조난당한 사람들은 고작 마을과 30분 거리에서 죽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마을과 고작 30분 거리인 것을 모르고 지레 포기하여 삶을 버리고 만 것이다. 그래서 산악인들은 “조난을 당해서 버티다가 마지막이라 느꼈을 때 30분만 더 버텨라.”라고 말한다고 한다.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에 있는 사람이라면 이 말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만약 콤플렉스를 이겨 내려는 도전을 시도했다면 다음으로는 끝까지 이겨 내려는 의지와 인내심을 가지고 싸움을 이어 가야 한다. 우리는 지금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30분 전이다.